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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카~하

화방산 /전남 강진

 

화방산 + 남미륵사

 

산행개요

 

 ○ 산 행 지  : 화방산 /전남 강진

 ○ 산행일자 : 20240413()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삼화회관~형제바위~광대바위~화방산~화방사

 ○ 산행기점 : 삼화회관(강진군 군동면)

 ○ 산행거리 : 3시간 51(5.8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10:52  삼화회관(삼화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이정표(큰바위얼굴 2.7km /등산로 입구 1.1km)

 

 10:59  산행시작

 11:10  삼화지 /우측 길섶 작은 못

 11:15  등산로 입구 /개활지 오르막 시작지점

             이정표(큰바위얼굴 1.6km)

 11:35  E.T 바위

 

 11:47  능선 갈림길

             이정표(전망 좋은 곳, 큰바위얼굴 0.8km 화방산

             정상 1.9km, 삼화마을 1.9km)

             바로 우측에 있는 전망 좋은 암봉에 다녀오기로 한다.

 11:48~53  전망 좋은 암봉(×302.8)

 

 12:00~40  형제바위 /직전 길섶에서 중식

 12:47~55  강대바위

 12:59~13:04  광대바위(×264.6)

             큰바위얼굴로 보이는 암릉이다. 광대바위 안내판이 있다.

 

 13:19  묵은 헬기장(256.2)

             곧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르다.

 13:28~32  전망바위

 

 13:49~53  화방산(×402.0)

             정상석(천불<화방>산 해발 402m)

             이정표(화방사 0.8km 호랑이굴 0.5km, 큰바위얼굴

             1.1km 삼화마을 3.8km)

 

 13:55~57  주상절리 암릉

 

 14:08~09  갈림길

             이정표(화방사 0.5km, 호랑이굴 0.2km, 큰바위

             얼굴 1.4km)

             호랑이굴은 200m가 아니라 20m쯤에 있다. 화방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데다 작은 돌이 깔려 까칠하다.

 

 14:22~30  화방사

             중턱에 있는 작은 사찰, 내려가는 포장길도 가파르다.

 14:50  삼화회관 /산행종료

 

 15:10  남미륵사를 향해 버스 이동

             버스는 조금 가다가 우측길로 우회한다. 안내요원들에

             의해 둘러 가는 것인데 차량들이 많아 엄청 밀렸다.

 15:33  버스에서 내려서 도보로 진행(1.5km)

 15:53~16:14  남미륵사 탐방

             한 바퀴 둘러 보고 가설 매점에서 우리 버스를 기다렸다.

 17:05  산악회 버스 도착, 예약한 음식점으로 이동

 

산행후기

 

 강진에 있는 화방산은 생소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변변한 산행지도도 없었다.

 등산로가 6km도 안 되는 작은 산이다.

 

 이런 산에 산행대장은 남미륵사 탐방을 덧붙였다.

 산행을 가볍게 한 후 남미륵사 꽃구경을 한다는 것인데,

 이런 게 요즘 트렌드인지 회원들 호응이 꽤 높았다.

 

 4시간 버스를 타고 11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등산로 입구에서 30분 오르자 바로 능선에 올라섰다.

 전망 좋은 암봉에서 노닐다가 12시에 점심을 먹었다.

 

 오늘 산행은 여느 산과는 달리 여유가 철철 흘러 넘쳤다.

 바위마다 올라 보고 요런 저런 포즈로 사진도 찍어 보고...

 회원들이 늦장을 부려도 산행대장은 재촉하지 않았다.

 

 화방산 정상 봉우리는 피라미드와 같이 보인다.

 오르내리는 길이 제법 가팔라서 산을 타는 맛이 나고,

 바위와 암릉도 있으니 갖출 건 다 갖췄다.

 

 그럼에도 역시 작은 동산이라 어느새 하산길이 되었고,

 “선수들 몸 풀리자 게임은 끝이란 말이 절로 떠올랐다.

 그렇기에 산행대장은 남미륵사를 더한 것이겠지만...

 

 남미륵사 가는 길에는 차가 엄청나게 밀렸다.

 결국 가다 서다하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했었고,

 만화방창 꽃길과 인파 속에 산꾼은 생경했다.

 

산행개요도
강진 화방산 산행트랙 .gpx
0.05MB
화방산과 남미륵사를 진행한 트랙
고도표
부산에서 3시간 넘게 차를 타고...
삼화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했다.
등산로 입구 1.1km 이정표를 보고...
마을길로 들어섰다.
저기 보이는게 큰바위얼굴인가...
등산로 입구에 이르자...
산등성이는 온통 벌채된 상태다.
숲길로 올라서면...
곧 바윗길이 이어진다.
이 바위가 ET바위란다.
등뒤로 보이는 화방산 정상, 제법 우뚝하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다. 정상 가기전에 우측...
전망 좋은 암봉에 올라섰다.
이쪽은 정상으로 가는 능선...
잠시 머물렸다가...
정상 가는 길로 내려섰다.
뭐야? 벌써 점심 먹나...
점심자리 바로 앞에 우뚝한 바위가 있다.
두 개의 바위가 틈을 지고 서 있는데, 형제바위란다.
신록이 돋아나고 있는 숲길...
금방 오르막이 나타난다.
이게 강대바위라는 것인가...
바로 오를 수는 없으니...
옆으로 돌아서면 올라 설 수 있다.
정상을 앞두고 이어지는 바윗길에...
또 하나의 바위군이 형성되어 있는데...
큰바위얼굴이라는 푯말이 서 있다.
하지만 그 형상은 아래쪽에서 보아야 보이는 것...
본시 산속에서는 산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가만, 저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
줌으로 끝까지 당겨본다.
이제 바로 앞은 화방산 정상...
우뚝한 산세만큼 오름길도 가파르다.
중턱바위에서 본 조망,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한걸음 더 치고 오르자...
얼마전에 올랐던 수인산이 가깝게 보인다.
다시 한걸음 더...
정상에 올라섰다.
천 개의 불상이 있는 화방산이라...
화방사로 내려서는 길은 겨우 800m...
너무 짧은 길이 아쉬웠지만...
아하! 이건 주상절리라 불리는 직벽 암릉...
호방산은 작아도 갖출 건 다 갖추었구나...
길은 급경사로 떨어져서...
갈림길로 내려섰는데, 호랑이굴 0.2km...
이게 호랑이굴이라면 200m가 아니고 20m다.
화방사로 내려가는 길도 가파른데...
화방사에서 부터는..
포장길로 나오게 된다.
산행 후 찾아본 남미륵사...
이곳은 완전 관광지라서...
차도 밀렸고 사람도 밀렸는데...
잘 꾸며 놓았지만 유서 깊은 사찰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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