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설경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속리산(화북~장각)
○ 산행일자 : 2024년 01월 20(토) /눈바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화북주차장~문장대~천왕봉~장각마을
○ 산행기점 : 속리산 화북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산행거리 : 6시간 03분(12.6km)
□ 산행일지
06: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11 화북탐방지원센터 대형주차장
10:21 산행시작
화장실 앞에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문장대 3.5km)
11:24 탐방지원센터
10:29 반야교
이정표(↑문장대 3.1km, ←오송폭포)
10:42 119푯말(속리 05-01 해발 449m)
10:45~49 이정표(↑문장대 2.4km, ↓화북주차장 0.9km)
10:59 119푯말(속리 05-02 해발 556m)
11:05 이정표(↑문장대 1.8km, ↓화북주차장 1.5km)
11:15 쉴바위
이정표(↑문장대 1.6km, ↓화북주차장 1.7km)
119푯말(속리 05-03 해발 708m)
11:32 이정표(↑문장대 1.2km, ↓화북주차장 2.1km)
11:38 119푯말(속리 05-04 해발 806m)
직후 이정표(↑문장대 1.0km, ↓화북주차장 2.3km)
11:54 이정표(↑문장대 0.6km, ↓화북주차장 2.7km)
119푯말(속리 05-05 해발 888m)
12:09 초소사거리(쉼터)
이정표(→문장대 0.2km, ←신선대화장실 1.1km/천왕
봉 3.2km, ↑법주사 5.8km, ↓화북주차장 3.2km)
119푯말(속리 01-07 해발 1006m)
12:12~14 문장대(×1031.7)
12:16~34 초소사거리(12:09 경유지) /중식
13:13~19 신선대 휴게소
표석(신선대 해발 1026m), 이정표(↑경업대 0.6km
/천왕봉 2.3km, ↓문장대 1.1km/법주사 6.9km)
13:22 경업대 갈림길
이정표(↑천왕봉 2.1km, →법주사 5.1km/경업대
0.4km, ↓문장대 1.1km), 푯말(02-05 1014m)
13:24 입석대
이정표(↑천왕봉 1.5km, ↓문장대 1.9km)
119푯말(속리 04-09 해발 1,000m)
13:54 비로봉(×1031.9)
119푯말(속리 04-08 해발 1,047m)
14:03 석문
이정표(↑천왕봉 0.9km, ↓입석대 0.7km)
119푯말(속리 04-07 해발 973m)
14:13 천왕봉 삼거리
이정표(↑천왕봉 0.6km, →법주사 5.1km, ↓문장대
2.8km/신선대화장실 1.5km)
14:24 헬기장
이정표(↗천왕봉 0.3km, ←장각동 4.0km, ↓문장대
3.1km), 119푯말(속리 04-06 해발 1017m)
14:30~37 천왕봉(△1058.4)
정상석(천왕봉 해발 1058m)
14:45 헬기장(14:24 경유지) /장각동으로 진행
15:03 119푯말(속리 06-04 해발 797m)
15:33 119푯말(속리 06-03 해발 541m)
15:36 이정표(↑장각동 1.6km, ↓천왕봉 2.7km/
비로봉 2.9km)
15:41 119푯말(속리 06-02 해발 439m)
15:48 장각계곡
이정표(↑장각동 1.0km, ↓천왕봉 3.3km/
비로봉 3.5km)
15:49 119푯말(속리 06-01 해발 395m)
16:02 장각동(포장길)
이정표(↑장각동, ↓천왕봉 4.3km/비로봉 4.5km)
16:14 아스팔트 도로
16:24 장각폭포&금란정 앞 /산행종료
□ 산행후기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다.
택시 기사는 이런 날에도 산에 가나 했지만
산을 모르니까 하는 말씀이다.
비는 속리산 화북주차장에서도 내렸지만,
회원들 아무도 불편해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눈 산행을 기대하고 있음이었다.
문장대로 가는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데
잠시 후 비는 진눈깨비로 바뀌었고
한걸음 더 오르자 싸락눈이 되어 흩날렸다.
길섶 바위들은 하얀 분가루를 바르기 시작했으나,
나무들은 거센 바람에 우짖으며 눈을 떨쳐내었다.
문장대에 올라서자 바위도 나무도 하늘도 온통 하얬다.
속리산의 속리(俗離)는 속세와 멀리 있다는 말이다.
어느 산인들 그렇지 않겠냐마는 오늘은 보다 확연했다.
속세에는 비가, 이곳엔 눈이 내리고 있음이었다.
오늘따라 다른 길로 빠졌다가 돌아온 회원들이 많았다.
세차게 불어온 눈바람에 허둥댔는가.
무채색 그윽한 설경에 몽환에 빠졌는가.
천왕산에서 장각동으로 가는 길은 줄곧 내리막이다.
고도가 낮아지면서 눈은 비가 되었고
속세로 내려온 산꾼은 우산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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