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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영남알프스 종주

영남알프스 8봉 첫 번째

 

 

영남알프스 8봉 찍기 첫 번째

 

산행개요

 

 ○ 산 행 지  : 고헌산, 천황산&재약산

 ○ 산행일자 : 20240113()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고헌산(와항재), 천황산과 재약산(케이블카)

 ○ 산행거리 : 고헌산(5.2km), 천황산&재약산(8.3km)

 

산행일지

 

 06:5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08:20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앞에서 하차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탑승권은 12:30 차로 겨우 끊었다.

             고헌산에 먼저 가기로 하고 버스를 이동했다.

 

 09:02  고헌산 들머리(와항재)에서 하차

             지도상 와항재로 되어있으나, 이곳 이정표는 어느 것은

             ‘외항재’, 또 어느 것은 와항재로 되어있어 혼란스럽다.

 

 09:08  고헌산 산행시작

 09:19  이정표(고헌산 정상, 외항재)

             국가지점번호판(마마 4277 4094)

 09:32  국가지점번호판(마마 4278 4053)

 09:52  119푯말(고헌산 502)

 

 10:02  서봉 직전 갈림길

             이정표(고헌산 정상, 고헌산 서봉), 와항재)

 

 10:11~14  고헌산

             정상석(고헌산 해발 1,034m)

             이정표(소호령 2.0km, 고헌사 3.0km, 외항재)

             지도상 고헌산 정상(×1033.4)은 소호령 방향으로 400m

             앞에 있다. 이곳 조망이 뛰어나서 정상 취급을 하는 듯,

             잠시 조망을 즐기고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10:22  서봉(×1034.3)

             정상석(고헌산 서봉 1,035m)

 11:07  와항재

             고헌산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 얼음골로 돌아왔다.

             주차장에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 시간을 맞추었다.

 

 12:30  케이블카 탑승

 12:39  상부 케이블카 도착

 

 12:41  천황산&재약산 산행시작

 12:46  이정표(천황산 2.4km/능동산 4.45km,

             ↓케이블카 0.25km)

 

 12:53  샘물상회가 있었던 공터 앞 갈림길

             이정표(천황재 2.8km/천황산 1.8km, 천황재,

             ↓능동산 4.1km/케이블카)

 13:02  얼음골 갈림길

             이정표(천황산 1.3km/천황재 2.3km, 얼음골 1.9

             km, 샘물상회 0.5km/가지산), 119푯말(밀양 바-4)

 13:21  전망바위

 13:25  필봉 능선 갈림길

             이정표(천황산 0.16km, 필봉 3.94km, 능동산

             5.8km)

 

 13:28~35  천황산(×1189.0)

             정상석(천황산 해발 1,189m), 이정표(재약산 2.0km,

             →한계암 3.0km 표충사 7.0km, 얼음골)

 

 13:52~57  천황재

             이정표(재약산 1.0km, 표충사 3.4km, 배내골,

             ↓천황산 1.0km)

 

 14:12  갈림길

             좌측은 비교적 편한 길, 직진하는 암릉길로 진행했다.

 14:20  좌측 갈림길과 합류지점

             이정표(사자봉 2.15km)

             직후 갈림길의 이정표(구 고사리분교 1.4km, 주암

             계곡, 천황산 1.8km)

 14:21  주암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재약산 0.2km, 주암삼거리 0.8km,

             ↓천황재)

 

 14:27~36  재약산(×1119.1)

             정상석(재약산 해발 1,108m)

             이정표(표충사 5.0km, 천황산 2.0km)

             천황재로 돌아 갈 때에는 갈림길 합류지점(14:20 경유)

             에서 우측 편한 길로 둘러 갔다.

 

 14:58~15:08  천황재

             후미를 기다렸다가 배내골 방향 우측 평지길로 진행했다.

 

 15:10  주암마을 갈림길

             이정표(샘물상회 1.9km, 주암마을 5.6 km,

             ↓천황재 0.2km)

 15:20  천황산 갈림길

             이정표(샘물상회 0.9km, 천황산 0.8km, 재약산

             2.0km)

 15:31  임도 삼거리

             이정표(케이블카 0.8km, 능동산 4.1km, 천황재

             1.7km)

 15:33~38  샘물상회 공터 앞(12:53 경유지)

 

 15:52  케이블카 상부 /천황산&재약산 산행종료

 16:10  하강행 케이블카 탑승

 16:18  케이블카 하부 도착

 16:28  밀양 얼음골 주차장 /산행일정 종료

 

산행후기

 

 영남알프스는 부산 산꾼들에겐 보물 같은 산군이다.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교산인데다

 높고 헌걸찬 산세는 전국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런 산꾼들의 취향을 눈치챈 울주군청에서는

 수년 전부터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의 이벤트를 시작했고,

 이에 따라 전국에서 산꾼들이 몰려오게 되었다.

 

 우리 산악회도 이러한 세태를 외면할 수 없었는지

 새해부터 영알 이벤트 산행을 시도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참여자가 44인승 버스에 정원을 넘었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과 재약산을 다녀온 후에

 버스로 이동하여 고헌산까지 찍기로 했는데

 초장부터 어긋났으니 제시간에 케이블카를 탈 수 없었음이다.

 

 부산에서 일부러 일찍 출발하여 820분에 도착했지만

 케이블카 승강장에는 벌써 사람들로 번잡했다.

 앞선 줄에 밀려 겨우 산 탑승권은 1230분 출발이었다.

 

 고헌산 먼저로 예정을 바꾸어서 버스로 이동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배낭을 벗어놓고 고헌산으로 올랐고,

 2시간 만에 내려와서 케이블카로 되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배낭 무게를 줄인 후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덕분에 능선은 거저 올랐고 걸음은 가벼웠지만

 수많은 사람 틈에 치여서 마냥 쫓기는 듯했던 날이었다.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영남알프스(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산행트랙 .gpx
0.17MB
고헌산 산행개요도
고헌산 고도표
천황산과 재약산 산행개요도
천황산, 재약산 산행 고도표
아침 8시 20분,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찾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자 했던 것인데...
이런, 사람들이 많아 12시 30분에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돌려 와항재에서 하차....
고헌산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짧은 길이라 배낭 없이 가는 회원들도...
얼마간 올라서자 흰눈과 함께 조망이 트이는데...
등뒤로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전방 우측으로는 상운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고헌산 서봉...
조망은 더욱 넓어져 가지산 좌측 운문산도 보인다.
서봉을 바로 앞에 두고...
비껴가는 길을 따라 고헌산 정상 쪽으로...
고헌산 정상석에 다가섰다.
많은 이들이 정상 인증에 여념이 없는데...
지도상의 정상은 저 앞 깃대가 보이는 곳이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았다.
다만 가는 길에 서봉을 들렸다가...
다음 산행을 위해 서둘러 내려섰다.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돌아와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10분이 안되어 올라선 케이블카 상부...
1,000고지 능선을 거저 올라선 것이다.
계단길을 내려서면 샘물상회가 있었던 공터 앞...
다시 계단을 밟고 올라서서...
하얀 눈길을 걸었다.
저 앞에 보이는 천황산 정상...
우측으로 운문산과 북암산, 구만산이...
좌측 뒤로는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이 조망된다.
천황산 정상에 다가서자...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에워싸고 있다.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선 것...
내사 정상 인증은 관심이 없어서...
천황재를 향해 내려섰다.
천황재는 재약산과 천황산의 딱 중간...
넓은 습지 가운데에 있는 쉼터다.
천황재를 통과하여...
재약산을 향해 계단길을 올랐다.
계단을 올라서면 짧은 풀숲길...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이 주변은 전망바위가 즐비한 곳...
천황산을 돌아보면서...
재약산 정상에 다가섰다.
이건 천황산에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로선 정상보다 조망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평원....
영축산에서 죽밧등,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헌걸찬 능선...
사람들은 더욱 더 많아지는데...
되돌아 가는 길에도 많은 이들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천황재로 돌아왔다.
후미를 잠시 기다렸다가...
습지 사잇길로 진행했다.
이 길은 샘물상회로 가로 질러 가는 길...
샘물상회가 철거된 공터를 보고...
초반에 지났던 길로 돌아왔으니...
이로써 영알 3개 봉 찍기를 완료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