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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영남알프스 종주

천황산~재약산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9봉 찍기

 

산행개요

 

 ○ 산 행 지  : 천황산~재약산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220129()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표충사~한계암~천황산~재약산~층층폭포

 ○ 산행기점 : 표충사내 주차장(밀양시 단장면)

 ○ 산행시간 : 5시간 41(11.9km)

 

산행일지

 

 07: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동래와 덕천동을 경유, 표충사로 진입했다.

 09:05  표충사 안쪽 주차장

 09:13  산행시작

             표충사를 좌측으로 돌아서 금강동천으로 향했다.

 09:20  부도군

             이정표(천황산 4.5km /한계암 1.5km)

 09:28~30  내원암 갈림길

             이정표(천황산 4.3km/한계암.금강폭포 1.3km

             / 내원암 0.3km)

 

 09:56~10:02  한계암/금강폭포

             한계암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후미와 함께

             천천히 쉬어가면서 올랐다.

 10:12  119푯말(밀양 가-1)

 10:16~20  능선길 공터

 10:33~42  119푯말(밀양 가-2)

 10:48  119푯말(밀양 가-3)

 11:27  119푯말(밀양 가-4)

 11:47  119푯말(밀양 가-5)

 

 12:08~11  천황산(×1,189.0)

             정상석(天皇山 海拔 1,189m)

             이정표(천황재 1km /재약산 1.8km)

 

 12:27~13:01  천황재 /중식

             이정표(재약산 0.8km, 내원암<표충사>

             3.4km, 샘물상회 2.8km, 천황산 1km)

 13:26  주암 갈림길

             이정표(재약산 0.2km, 주암삼거리 0.9km,

             ↓천황재 1.0km)

 

 13:38~47  재약산(×1,119.1)

             정상석(載藥山 海拔 1,108m)

             이정표(표충사 5.2km, 천황산 2.0km)

 

 13:50  진불암 갈림길

             이정표(천황재~진불암 1.3km)

 14:07  생태탐방로(임도)

             이정표(표충사 4.3km, 재약산 0.9km)

 14:19  임도사거리

             이정표(표충사<작전도로> 5.0km/표충사<층층

             폭포> 3.8km, 표충사 대밭뒷길 3.2km,

             천황재 3.4km/고산습지 0.4km/얼음골케이블카

             6.4km, 재약산 1.4km/천황산 3.3km)

 14:25~27  계곡길 하산길목

             이정표(표충사<층층폭포> 3.3km, 표충사

             <작전도로> 4.9km, 재약산<사자평> 1.9km)

 

 14:29~48  층층폭포

 14:58  구룡폭포

             이정표(흑룡폭포전망대 0.7km/표충사 2.7km,

             ↓재약산 2.5km)

 15:13~21  흑룡폭포 전망대

             이정표(표충사 2km, 재약산 3.2km)

 15:31  작전도로 갈림길

             이정표(표충사 1.4km, 작전도로 0.6km,

             ↓재약산 3.8km)

 15:49  표충사

 15:54  주차장(출발지) /산행종료

 

산행후기

 

 언제부턴가 밀양과 청도의 영남알프스 준봉에

 거대한 정상석들이 세워지더니

 몇 년 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제가 시행되고 있다.

 

 울주군이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것으로

 9개 산을 오르면 은메달인가 뭔가를 준다고 하는데

 이게 인기를 끌어 3만여만 명이 완등을 했다고 한다.

 

 우리 산꾼들이야 수도 없이 다녔던 곳들이다.

 그럼에도 매주 선정해야 하는 산행지 소재가 떨어졌을까.

 산행대장 한 사람이 9개 봉 등정의 깃대를 들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천황산과 재약산이 목표다.

 코스는 한계암에서 올라 두 산을 거친 후

 층층폭포가 있는 옥류동천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천황산은 한계암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대신 가까운 만큼 가파른 것이 당연한데,

 올라오면서 본 산객들은 한 둘뿐 의외로 한적했다.

 

 하지만 천황산 정상에는 많은 이들이 몰려있었으니,

 아마 대다수가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왔을 것이다.

 재약산도 마찬가지, 길게 줄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멀찌감치 정상석을 등 뒤에 두고 사진을 찍었고,

그마저도 마다한 이들이 많았으니

북새통 같은 틈에 끼고 싶지 않았음이다.

 

 

산행개요도
밀양 천황산~재약산 산행트랙 .gpx
0.11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표충사 안쪽 주차장에서 차를 내렸다.
표충사 앞에서 좌측으로...
부도군을 지나는데..
이정표가 서 있다. 천황산까지 4.5km...
오늘은 천황산과 재약산을 거쳐서 층층폭포로 내려올 것이다.
이 길은 금강동천을 따라 오르다가...
한계암에 이르고...
한계암에서부터는...
급한 능선길을 치고 올라야 한다.
아마 이 길이 천황산 정상과 가장 가까운 길일 것이다.
그런 만큼 잠시간 완만한 데도 없다.
너덜을 지나서도 계속 가파르다.
이제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묻 산들이 나지막하게 보이고...
정상은 바로 앞에 있다.
힘겨운 걸음으로 다가섰는데...
정상 사진은 줄지어 기다려야 한다.&amp;nbsp;
정상석을 꼭 옆에 끼고 찍어야 하나, 이럼 되지...
앞선 회원들이 기다리는 천황재로...
천황재에서 점심을 먹고...
재약산을 향했다.
각목길을 지나자...
길섶에 널려있는 바위들....
그냥 갈 수 있나...
천황산에서 이어온 길이 한눈에...
이건 사자평과 건너편의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평원, 영축산...
이게 뭔가, 재약산 사진 줄이다.
다른 이들은 끈기있게 차례를 기다리지만...
얼른 옆에서 정상석만 찍고 내려왔다.
대신 주변 풍경을 보고 즐기다가...
사자평으로 내려섰다.
오우, 사자평은 과연 하늘 위의 평원...
억새밭으로 내려서서...
널찍한 임도를 따라...
층층폭포로 내려섰다.
상단 폭포와 하단 폭포, 그래서 층층폭포인가...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계단이라 편하다.
흑룡폭포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는 폭포...
표충사까지는 아직 멀지만...
비교적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이라...
30분이 안되어 하산 완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