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환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오룡산~영축산 /경남 양산
○ 산행일자 : 2020년 04월 04일(토) / 미세먼지 약간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통도사 매표소~봉화봉~오룡산~죽바우등~영축산~출발지
○ 산행기점 :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경남 양산시 하북면)
○ 산행시간 : 9시간 20분(21.7km)
□ 산행일지
07:20 부산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8:02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무료)에 주차
08:12 산행 시작
매표소를 등지고 우측 도로로 들어섰다. 계곡가에 데크가 설치되어있고,
건너편에 영모정이 보인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영모정을 향했다.
08:16 영모정
영모정을 지나쳐 경작지를 지나면 산길이 이어진다. 길은 뚜렷하다.
08:21~27 능선 바위더미
겉옷을 벗고 스틱을 폈다. 이어 갈림길이 많지만 능선길만 따르면 된다.
08:49 삼각점과 바랜 푯말
08:54~58 전망바위 /영축산과 영축지맥 조망
09:13 363.9m봉(△363.9) /삼각점과 푯말
09:16 전망바위 /천성산 일대 조망
09:31 갈림길
뚜렷한 길이 양쪽으로 갈라진다. 좌측 오름길이 능선으로 이어진다.
09:41~44 봉화봉(GPS고도 483m)
지도에는 높이 표시도 없는 봉우리다. 돌모듬과 봉화봉 표석이 있다.
09:46~10:08 묘지터 /간식
10:30 늪재봉(GPS고도 559m)
이 또한 지도상 무명봉이다. 공터에 표찰(늪재봉 559m)이 걸려있다.
10:33 갈림길
우측 길은 국제신문 코스(근교산 773)다. 뚜렷한 좌측길로 내려선다.
10:36 우회길 시작
뚜렷하게 이어지는 좌측길은 우회길이다. 직진하는 능선길로 올랐다.
10:38 감림산(GPS고도 540m)
둥그스럼한 언덕봉으로 아무런 표식이 없다. 지도상으로도 표시 없는
무명봉이다. 우측 길은 부산일보 늪재봉 코스, 좌측 길로 진행한다.
10:52 넓은 임도
직전에 우회로와 합류한 길은 임도로 내려선다.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원동면 선리마을 6.6km, ↗통도사 금수암 방향<임도>,
↖상북면 내석리 방향<임도>, →통도사<자장암> 2.4km)
직진하는 능선길로 올랐다. 잠시 완만한 길은 곧 가파르게 치닫는다.
11:32~36 능선갈림길
이정표(→원동면 선리마을 5.2km, ↓통도사<자장암> 3.8km)
좌측에도 길이 있으나 이정표에는 없다. 우측 능선길을 올랐다.
12:06~12 오룡산
정상석(오룡산 951m), 이정표(↑시살등 2.6km 영축산 정상 6.7km,
←염수봉 5.1km, ↓외석/내석)
많이 다니는 오룡산이지만 지도상 무명봉이다. 시살등을 향해 내려섰다.
12:16 이정표(↑시살등 2.3km/영축산 6.4km, ↓오룡산 0.3km, 염수봉 5.4km)
12:23 이정표(↑시살등 2.0km/영축산 6.1km, ↓오룡산 0.6km, 염수봉 5.7km)
12:32~13:09 토굴삼거리 /중식
이정표(→시살등 0.9km 영축산 4.7km, ←배내골/장선, ↓오룡산 1.5km)
13:23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4.3km<?>, →통도사 임도 1.3km //영축능선 11)
13:35 이정표(→시살등 0.6km/영축산 4.6km, ↓오룡산 3.0km, 염수봉 7.1km)
13:52~55 시살등(△981.0)
정상석(시살등 981m), 이정표(→한피기 0.4km 영축산 3.8km, ←청수골)
13:59 한피기고개
이정표(↑죽바우등 0.9km 영축산 3.4km, ←청수골, →서축암 2.8km, ↓시살등 0.4km)
14:18~27 전망바위(죽바우등 직전 등로 우측) /조망
14:33~36 죽바우등(×1,064.4)
정상석(죽바우등 1,064m)이 서 있다. 직진방향은 절벽이다. 뒤돌아 내려섰다.
14:49 이정표(↑영축산 2.0km 채이등 0.1km, ↓시살등 2.0km 죽바우등 0.5km)
14:56 청수골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1.9km, ←청수골, ↓죽바우등 0.6km, ↓오룡산 4.2km)
15:01 백운암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1.7km, →백운암 0.7km, ↓채이등 0.3km 오룡산 4.4km)
15:10~12 함박등(×1,051.9)
정상석(함박등 1,052m)이 있다. 내려가는 길에 전에 없던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15:16 이정표(↑영축산 1.6km, ↓시살등 2.5km/오룡산 5.1km 염수봉 10.2km)
15:22~31 청수좌골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1.3km, ↓백운암 1.8km/오룡산 5.5km)
좌측은 이정표대신 통행 제한 푯말이 서 있다. 대구에서 온 산행팀이 길을 물어
가르쳐 주었는데, 더 이상 오르막이 무서운 그들은 좌측길로 하산했다.
15:40~47 외송 암봉 /조망 및 휴식
직전 119푯말(영축 2-19 //↑정상 0.9km, ↓극락암 2.4km)
15:56 추모석(×1,059.9)
16:02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0.2km, →약수터 50m/비로암 1.6km, ↓함박등 1.5km)
16:11~12 영축산(×1,081.1)
정상석(영축산 해발 1,081m), 이정표(↖신불산 3.1km, ↓오룡산 6.1km)
16:18 방기마을 갈림길
이정표(→지내마을 3.5km, ↑방기마을, ↓영축산 0.2km)
가야할 방향은 지내마을 쪽, 낙동정맥길이다. 길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16:24~25 샘터 /119푯말(영축산 1-15)
16:30 간이매점
이정표(↗지산마을 3.5km/지내마을<임도> 4.6km, ↓영축산 정상 0.7km)
16:34 임도
직진은 지산마을,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몇 걸음하면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지내마을 2.9km, ←영축산 0.8km//영축산 12 낙동정맥)
17:18 지내마을 도로
17:32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 /산행종료
18:03 집으로 출발
18:50 집 도착
□ 산행후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양산을 지날 때면
유달리 도드라져 보이는 산이 있다. 영축산이다.
울끈불끈 우람한 능선은 산꾼을 자극한다.
영축산은 셀 수도 없이 올라가봤다.
허나 단체산행은 올라서면 내려가기 바빴으니,
그만큼 크고 높은 산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르내리는 등로보다 능선길을 좋아한다.
주능선을 보면 신불산 쪽 구간은 부드럽고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헌걸차다.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의 주능선을 겨냥했다.
지도를 찾아봤더니 제법 다니는 모양이라,
이 코스를 ‘통도사 환주’로 이름하고 있다.
선답자들은 대개 영축산을 먼저 올랐다.
초반에 가파른 영축산을 치고 올라선 것인데
나는 그 역방향으로 보다 수월토록 했다.
그럼에도 오룡산 오름길에서 힘들었다.
토, 일요일 대간길을 달릴 때가 언제였던가.
이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옛날 일이다.
오룡산에 올라서자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파고 같은 능선을 타고 오르내리는데,
갈 길은 아득하고 지난 길은 꿈길 같다.
▽산행개요도
▽산행지도로 본 경로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주차장을 돌아보고...
▽우측 길로 들어섰다.
▽건너편에 보이는 영모정...
▽징검다리를 건너서...
▽영모정을 지나면...
▽많은 리본들이 들머리를 알려준다.
▽전형적인 동네뒷산길...
▽따스한 햇볕에 봄꽃이 피었다.
▽바랜 푯말과 삼각점을 지나면...
▽전망바위가 있다. 오봉산에서 영축산까지 한눈에...
▽363.9봉을 지나고...
▽진달래가 고운 길을 걸어...
▽언덕봉에 올라서자...
▽봉화봉이라 한다.
▽몇 걸음 더 걸으면 묘지터...
▽길은 여전히 뚜렷하다.
▽또 하나 언덕 같은 봉우리...
▽이건 늪재봉이라 한다.
▽수더분한 숲길을 이어...
▽감림산에 이르렀다. 아무 표식도 없고...
▽능선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저멀리 우뚝한 봉우리가... 오룡산이다.
▽널찍한 임도에 내려서자...
▽이정표가 서 있다. 진행은 선리 방향 능선길...
▽완만하던 능선길은...
▽점차 경사도를 높여가더니...
▽된비알로 치닫는다.
▽중턱에 올라섰다. 하지만 급한 길은 계속이다.
▽가파른 오르막에 영축 주릉이 보이더니...
▽이제 오룡산은 저 앞에 있다.
▽아아. 오룡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헌걸찬 능선...
▽오룡산은 영축능선 끝에 있는 봉우리다.
▽영축산까지 능선길 6.7km...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길은 우뚝한 암봉을 피해...
▽왼쪽 비탈로 이어진다.
▽이정표가 자주 서 있다.
▽능선으로 올라 붙었다.
▽돌아보면 지난 길은 아득하고...
▽가야할 능선길은 끝도 없다.
▽둔중한 언덕길을 올라서자...
▽시살등이라 한다.
▽내려서면 한피기고개...
▽마른가지 숲길을 오르자...
▽홀연히 나타나는 우뚝한 암봉...
▽바윗길을 걸어서...
▽죽바우등에 올랐다.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신불산과 영축산이 한가득 들어온다.
▽내려선 죽바우등을 돌아보고...
▽다시 암봉 앞에 다가섰다.
▽바윗길을 타고 올랐다.
▽지나온 죽바우등을 돌아보면서...
▽함박등을 확인했다.
▽영축산은 한층 가까워졌다.
▽하지만 넘어야 암릉은 아직 남아 있으니...
▽두 손을 짚고 올라서자...
▽비로소 완만한 능선이 나타난다.
▽지난 길을 다시 돌아보고...
▽추모석이 있는 봉우리에 올랐다.
▽이제 길은 영축산으로 바로 이어진다.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은근한 바윗길을 걸어...
▽정상석과 조우했다.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상평원...
▽하지만 이제는 하산이다.
▽지내마을로 안착해야 함이다.
▽간이매점을 지나쳐...
▽내려서자 낙동정맥 이정표가 있다.
▽지그재그 임도를 가로 질러서...
▽낙동정맥길을 따라...
▽도로길에 내려서서...
▽아침에 왔던 그 자리로 돌아왔다.
'부산 근교산 > 영남알프스 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영남알프스 (0) | 2022.02.09 |
---|---|
천황산~재약산 /영남알프스 (0) | 2022.02.08 |
신불평원(배내봉~태봉교) (0) | 2013.10.13 |
영남알프스 둘레길(신광사~작천정) (0) | 2011.02.06 |
석골사 환종주 2차 (0) | 2009.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