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눈길 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함백산(만항재~두문동재)
○ 산행일자 : 2022년 12월 31일(토) /약간 흐리면서 바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만항재~함백산~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
○ 산행기점 : 만항재(강원 정선군 고한읍)
○ 산행시간 : 5시간 08분(10.2km)
□ 산행일지
06:3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1:16 만항재 도착
이정표(↖함백산 3.0km, ↑화방재 3.3km)
11:35 산행시작
이정표가 가리키는 산길보다 도로를 따라감이 무난하다.
11:40 탐방로 게이트
이정표(↑두문동재 8.3km, ↑함백산 2.7km)
11:52 119푯말(태백 15-21 // 1,360m)
11:57 창옥봉(×1,373.3)
직후 이정표(↑함백산 1.8km, ↓만항재 1.2km)
12:02 119푯말(태백 15-20 // 1,337m)
12:04 송전철탑(마사 2548 0671)
12:11~15 함백산 기원단(×1,345.8)
12:17 포장도로(운탄고도)
이정표(↗함백산 1.0km, ↓만항재 2.0km)
12:20 탐방로 게이트
이정표(↗함백산 0.9km, ↓만항재 2.1km)
12:30~13:04 중턱 안부 /중식
직후 119푯말(태백 15-19 // 1,417m)
13:26~32 함백산(△1,572.1
정상석(함백산 1,572.9m)
직전 이정표(↖두문동재 5.6km, ↓만항재 3.0km)
13:37~42 헬기장
직전 이정표(↑함백산 헬기장 /두문동재 5.4km,
↓함백산 정상 0.2km)
13:48 119푯말(태백 15-17 // 1,469m)
직후 이정표(↗두문동재 5.1km, ↓만항재 3.5km
/함백산 정상 0.5km)
13:57~14:02 보호수 쉼터 /후미 대기
14:10 중함백산(×1,501.7)
이정표(↑두문동재 4.4km/은대봉 정상 3.1km
/함백산 정상 1.2km //중함백 1,505m 미산)
119푯말(태백 15-16 // 1,502m)
14:20 119푯말(태백 15-15 // 1,406m)
14:37~47 적조암 갈림길(평상 쉼터)
이정표(↑두문동재 3.2km, ↓함백산 정상 2.4km)
119푯말(태백 15-14 // 1,301m)
15:01 이정표(↑두문동재 2.3km, ↓함백산정상 3.3km)
15:06 119푯말(태백 15-12 // 1,340m)
15:40~47 은대봉(△1,443.2)
정상석(백두대간 은대봉 1,442.3m)
이정표(↑두문동재 1.3km, ↓함백산 정상 4.3km)
119푯말(태백 15-11 // 1,442m)
15:57 119푯말(태백 15-10 // 1,372m)
16:00 능선 안부(차단줄과 탐방로 안내도)
이정표(→금대봉 정상 1.7km /두문동재 0.5km,
↓함백산 정상 5.1km /은대봉 정상 0.8km)
16:08~16 두문동재
이정표(↑금대봉 정상 1.2km, ↓함백산 정상 5.6km /
은대봉 정상 1.3km), 표석(백두대간 두문동재 1,268m)
눈이 깔려 이곳까지 차가 올라오지 못한다. 좌측 도로를
따라가다가 도로 곡각지점에 나 있는 산길로 내려섰다.
16:43 두문동재 삼거리 /산행종료
□ 산행후기
4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만항재에 도착했다.
교통안내판은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이며 그 높이가 1,330m라 한다.
그렇다면 함백산 정상(1,572m)까지 240m만 높여가면 된다.
그야말로 동네뒷산보다 수월하다 할 것인데,
그래서일까. 주차한 차량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함백산은 태백산과 가까워서 직선거리를 재면 7km도 안 된다.
바로 옆에 있는 인기명산을 외면하고 오기가 힘든 산이고,
산 자체도 무던한 육산이라 특별한 볼거리도 없다.
그렇지만 남쪽나라 산꾼들은 눈만 있으면 족하다.
묵혀둔 아이젠을 털어 이번 겨울 처음으로 꺼내 신었다.
두텁게 눈이 깔린 길은 티 없이 하얬다.
정상에 다가설 때부터 찬 바람이 불었다.
강풍은 아니어도 북쪽지방 바람은 차고 매서웠는데,
산객 중에는 롱패딩을 입은 민간인(?)들도 있었다.
두문동재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한적했다.
정상에서 본 패딩 차림들은 모두 다 되돌아 내려갔을까.
하얀 눈길을 걷는 이들은 우리 회원들뿐이었다.
나무에 붙은 눈이 없으면 설경의 아름다움도 없다.
오로지 바닥에 쌓인 눈만 보고 밟고 걸었고,
눈에 고팠던 우리들의 마음은 하얗게 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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