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오서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오서산 /충남 보령
○ 산행일자 : 2022년 10월 08일(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시루봉~오서산~문수골~출발지
○ 산행기점 : 성연주차장(보령시 청소면)
○ 산행시간 : 4시간 37분(9.2km)
□ 산행일지
06: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1:39 성연주차장 도착
오는 중에 차가 밀렸다. 널찍한 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다.
11:47 산행시작
주차장 좌측 마을 길을 따라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11:55 안동네 앞 갈림길 /이정표(←등산로)
국제신문 코스는 직진하여 오르는 길인데, 산행로가 바뀌
었다. 아마 마을에서 차단한 듯, 좌측 임도로 진행했다.
12:06 삼거리
이정표(→시루봉 1.5km, ↑신암터 0.4, ↓주차장 1.2)
직진길은 하산길, 우측길로 오르면서 시루봉으로 향했다.
12:15~17 능선길 초입 계단
이정표(←시루봉 0.7km, ↑신암터<주차장> 1.8km)
급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고, 119푯말이 자주 서 있다.
12:30 이정표(↑오서산 정상 1.4km, ↓주차장 1.3km)
12:45~13:09 시루봉(×562.4) /중식
이정표(↑오서산 정상 1.1km, ↓성연주차장 1.6km)
13:28 119푯말(오서산<성골> 23 지점 /해발 715m)
곧 숲길을 벗어나 시야가 트이면서 억새밭이 나오고,
그 뒤는 바위더미가 드문드문 박힌 언덕봉이다.
13:32~53 언덕봉 중턱 바위덤 /조망 및 사진 촬영
가을빛 황금색 벌판과 바다의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났다.
13:59 산불감시시설
이정표(↑오서산 정상 0.2km, →휴양림주차장 1.6km,
↓성연주차장 3.5km)
나부끼는 억새에 멈추기도 하면서 느린 걸음으로 걸었다.
14:04~14 오서산(△789.9)
정상석(오서산 해발 790.7m), 이정표(↑성동마을
3.0km/문수골 2.6km, ↓성연주차장 3.7km)
14:18 공덕고개 갈림길
이정표(↖전망데0크<구 오서정> 1.0km, →공덕고개
2.0km, ↗장곡산성/자연휴양림 2.5km)
직후 갈림길 이정표(↗내원사 0.9km /용문암 1.6km
/광성주차장 2.5km)
14:28 포토존 푯말(↑성연주차장 1.5km)
14:31 쉰질바위 갈림길
이정표(↑오서정 0.3km, →쉰질바위 1.5km, ↓오서산
정상 0.9km)
14:33 문수골 갈림길
이정표(↑오서전망대 0.2km, ←문수골<성연주차장>
3.5km, ↓오서산 정상 0.8km)
14:35~37 오서산 정상석
14:42~45 전망데크( 구 오서정) /직진 능선길로 진행
14:48 돌탑 갈림길
이정표(↑성담주차장 3.4km/정암사 1.4km, →?)
14:53~58 바위더미봉(×692.0) /표찰(다바 2388 3016)
15:02~04 갈림길
이정표(←문수골 1.6km, ↓오서산 정상 1.8km)
능선길을 두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후 길은 가파르다.
15:07 하산길 합류
이정표(→문수골 1.4km, ←오서산 정상 1.4km,
↓오서정 0.9km)
15:11 이정표(↑성연<용못> 2.5km, ↓오서산 1.2km)
15:18~24 벤치 쉼터 /푯말(오서산<문수골> 40지점)
15:31 문수골 물길 건널목
이정표(↑성연<용못> 2.0km, ↓오서산 정상 2.2km)
15:39 임도
이정표(←주차장, ↑청소성연<용못> 1.6km, ↓오서산
정상 2.5km)
15:49 신암터
이정표(←오서산 정상 2.2km, ↓문수골 1.0km)
15:52~16:09 지계곡(임도 좌우) /계곡욕
16:11 삼거리(12:06 경유지)
16:24 성연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부산에서 출발해서 5시간이나 걸렸다.
오는 길에서 차가 많이 밀리기는 했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참으로 먼 산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올 만한 산인가.
오서산은 평범한 육산에다 산세도 작다.
기껏해야 부산의 백양산 정도나 될까.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이라고?
아마 지역 안배 차원에서 끼워 넣었지 싶다.
조망 좋고 억새 좋은 산은 부산에도 많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으면 진실이 된다.
주차장은 근래에 확장된 듯 널찍하면서도 말끔했고,
올라선 주능선에는 많은 산객들이 오고 갔다.
주차장에서 들머리는 임도를 30분 걸어야 나온다.
내려올 때 하산길의 임도는 더욱 길어서
한여름 땡볕에는 추천할 수 없는 코스다.
수리봉을 거쳐 오르는 등로에는 나무숲이 우거졌는데
주능선에 올라서면 나무 하나 없는 민둥산이다.
가리는 게 없으니 조망은 불문가지, 사방이 탁 트인다.
억새는 능선 주변에만 듬성듬성해서 기대에 못 미쳤다.
허나 해안가 구릉지대에 혼자 솟아 조망만은 일품이었으니,
‘100대 명산 오서산’이 터무니없다고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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