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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운장산 /전북 진안

진안 운장산 명산 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운장산 /전북 진안

 ○ 산행일자 : 20220827()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내처사동~삼장봉~운장대~칠성대~출발지

 ○ 산행기점 : 내처사동 주차장(진안군 주천면)

 ○ 산행시간 : 4시간 44(7.4km)

 

산행일지

 

 07:0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1:08  내처사동 주차장

             성묘차량에 밀려 찻길이 지체됐다. 들, 날머리가 되는

             이곳 주차장은 널찍하고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11:18  산행시작

             운장산 등산로 푯말에 따라 들어서면 곧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삼장봉 2.7km/운장대 3.3km/복두봉 8.1km

             /구봉산 10.8km)

 

 11:21  등산로 안내 푯말이 있는 갈림길

             푯말은 길을 네 갈래로 복잡하게 표시되어있으나, 우측

             목교를 건너서 이정표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목교 건너 이정표(운장대 3.1km/삼장봉 2.5km,

             ↓내처사동 0.2km)

 

 11:36~12:04  능선 안부 /중식

             이정표(동상휴게소 5.5km/구봉산 9.6km/운장대

             2.7km/삼장봉 2.1km, 내처사동 0.6km)

             이른 시간에 점심을 먹었다. 앞길에 이만한 터가 없어서

             42여 명이 함께 할 마땅한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12:15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8740 7003)

             삼장봉에 오를 때까지 가파른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국가지점번호 푯말은 200~300m 간격으로 서 있다.

 12:28  나무벤치

 

 13:04  구봉산 갈림길

              이정표(칠성대 1.2km/운장대 0.7km/동상휴게소 3.5

              km, 복두봉 5.0km/구봉산 7.6km, 내처사동 2.8km)

 

 13:07~20  삼장봉(운장산 동봉)

             정상석(운장산<삼장봉> 1,133m), 이정표(운장대

             0.6km, ↓구봉산 7.7km/상앙명주차장 10.8km)

             삼장봉 정상은 좁다. 주변 바위들에 올라서 한참 머물렀다.

 

 13:37~44  운장산<운장대>(1,125.8)

             정상석(운장산<운장대> 1,126m), 이정표(서봉<칠성

             대> 0.6km, 마조마을 3.3km, 동봉<삼장봉> 0.6km)

 

 13:47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8703 6843)

 13:50~14:00  상여바위

 

 14:11~20  칠성대/운장산 서봉(×1,118.6)

             정상석(칠성대 1,120m), 이정표(연석산 2.2km)

             직전 갈림길 이정표(독자동 2.2km/피암목재 2.2km,

             ←보룡재 3.9km, 운장대 0.6km/구봉산 8.8km)

             연석산에서 와서 피암목재로 가는 길은 금남정맥길이다.

             우리는 독자동으로 내려서야 한다.

 

 14:24  연석산 갈림길

             이정표(피암목재 2.1km, 연석산 2.37km, 운장산

             <운장대> 0.7km)

 14:32~37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8660 6886)

             이정표(독자동 1.8km/동상휴게소 1.8km, 칠성대

             0.4km/운장대 1.0km/구봉산 9.2km)

 

 14:44  할목재(다마 8649 6901)

             이정표(독자동 1.6km, 동상휴게소 1.6km, 칠성대

             0.6km/운장대 1.2km/구봉산 9.4km)

             동상휴게소 방향은 금남지맥길, 독자동을 향해 내려선다.

 

 15:07~34  독자골 물길 건널목 /계곡욕

 

 15:40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8681 6999)

             이정표(독자동입구 1.2km, 할목재 1.4km/칠성대등)

 15:42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8679 7010)

             이정표(독자동 마을입구 1.0km, 운장산 2.8km/할목

             재 1.6km) 곧 포장길이 이어진다.

 

 15:54~57  도로삼거리

             이정표(내처사동 0.6km, 할목재 2.6km/칠성대 등)

             직전 커브길에서 내처사동으로 가는 지름길을 놓쳤다.

 

 16:02  내처사동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자못 차가 밀렸다.

 그러고 보니 성묘철이라, 나도 내일 벌초가 예정되어있다.

 진안 운장산은 그렇지 않아도 멀리 있는 산인데...

 

 차창 너머로 홀연한 두 개봉 마이산이 보이더니

 잠시 후에는 솟구친 암봉에 다리가 걸린 구봉산도 보였다.

 운일암·반일암을 지나서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운장산은 마이산, 구봉산과 더불어 진안의 3대 명산이다.

 차 타고 오면서 이미 두 개의 명산을 보았으니

 오늘은 진안의 3대 명산을 모두 섭렵하는 셈인가.

 

 내처사동에서 삼장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다.

 점심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만에 삼장봉에 올라섰는데,

 높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조망이 탁 트였다.

 

 아래에서 봤을 때 평범했던 육산이 올라보면 짜릿한 암봉이다.

 완만한 능선에 삼장봉, 운장대, 칠성대의 3개 암봉이 있는데,

 한 봉우리에 설 때마다 다른 2개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각 암봉의 거리는 600m, 걷다 보면 헌걸찬 암봉에 다가선다.

 게다가 운장산 주변에 높은 산이 없으니 조망은 일망무제라,

 아득히 보이는 뭇 산들은 하늘 아래 먼바다 물결같이 떠 있다.

 

 흔히 산중무형이라고 산에 들면 산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숲에 가리고 언덕에 가려 그 산의 산세를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이곳 운장산은 다르다. ‘산중유형이라 해야 하나.

 

산행개요도
고도표
국제신문 산행지도
연석산과 구봉산 등 주변 산군들
내처사동 주차장은 널찍하고 화장실도 있다.
들날머리가 되지만 오름길은 하나로 안내한다.
등산로 푯말을 따라가면...
이정표를 만난다. 일단 삼장봉까지 2.7km...
몇 걸음 들어서자...
복잡한 안내푯말이 있으나...
우측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된다.
한걸음 치고 오르면...
넓은 터가 있는 능선안부다.
이른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따라 올랐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인데...
삼장봉에 오를 때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조망, 바위산 대둔산을 당겨봤다.
길은 잠시 완만해지다가도...
이내 된비알로 다가온다.
구봉산 갈림길을 만나면...
거의 다 올라온 셈, 삼장봉은 지척이다.
삼장봉에 다가섰는데, 복잡하다.
정상이 좁은 암봉이기 때문이다.
대신 주변에 널린 바위가 있다.
가야할 운장대와 칠성대를 바라보고...
내려서서 삼장봉 암봉을 돌아본다.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운장산 주변에는 높은 산도 없어서...
막힘 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운장대를 향하여 걸음을 옮겼다.
완만하게 내려선 길은...
운장대를 앞두고 급한 오름길이 된다.
한걸음 오르막을 치고...
운장대에 올라섰다.
저멀리 보이는 건 지리산능선인가...
운장대에서 서봉(칠성대)는 600미터...
계단을 내려서서...
샛길로 몇 걸음...
바위덤에 다가섰다.
상여바위라는 바위덤이다.
상여바위 뒤에는 칠성대가...
이쪽은 지나온 삼장봉이다.
저어기 보이는 건 대둔산과 계룡산...
디카를 끝까지 당겨본다.
자아, 이제는 칠성대로 가야지...
푸른 숲길을 헤치고...
칠성대에 다가섰다.
긴 계단을 밟고 걸어...
거대한 암봉에 올라섰다.
능선 물결을 배경으로 한 컷...
정상석에서는 가을하늘이 배경이 된다.
칠성대에서는 독자동 방향으로...
줄곳 내려서기만 하는 하산길이다.
할목재에서 동상휴게소 방향은 금남정맥길...
원점회귀 하산길은 독자동이다.
계곡에 내려섰다. 이름하여 독자골...
약간은 거칠지만 자연미가 그만이라...
흐르는 물도 아주 차가웠다.
아직 길은 많이 남았지만...
그늘진 숲길은 선선함이 감돌고...
가을의 햇볕도 그리 덥지 않았는데...
가는 길에 다시 물로 내려선 회원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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