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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자~차

좌이산&상족암 /경남 고성

좌이산 plus 상족암

 

산행개요

 

 ○ 산 행 지  : 좌이산 /경남 고성

 ○ 산행일자 : 20201128()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가리미고개~좌이산~신기마을~상족암

 ○ 산행기점 : 가리미고개(고성군 하이면 오방리)

 ○ 산행시간 : 4시간 42(11.1km)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 덕천을 경유한 버스는 옥수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

 10:20  가리미고개에서 하차

             농어촌체험센터 안내판과 좌이산 안내도가 있다.

             산행로는 이곳에서 병덕마을까지 약 4km가 된다.

 

 10:25  산행시작

 10:45  국가지점번호판(라라 6266 5945)

 10:52~55  벤치쉼터

 10:56~59  전망데크 /국가지점번호판(라라 6276 5934)

             이어지는 길에 전망데크와 쉼터가 잇달아 나온다.

 

 11:09~18  좌이산(415.8)

             정상석(좌이산 415.8m)은 암봉 위 봉수대에 있다.

             길은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이어가야 한다.

             직전 갈림길 이정표(명덕고개 2.5km, 가리미

             고개 1.4km)

 

 11:21  청룡사 갈림길

             이정표(명덕고개 2.32km, 청룡사 입구

             1.2km, 가리미고개 1.7km/정상 0.2km)

 11:31  무명봉

 11:41~44  바위덤봉(×375.7)

             이제 오름길은 없다. 바다를 마주보고 내려선다.

 12:05  명덕고개 갈림길

             국가지점번호판(라라 6292 5789)

             좌측은 명덕고개로 가는 길, 직진하여 오르면 바로

             묘지가 나온다.

 

 12:06~45  가선대부 김녕 김씨묘 /중식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길은 직진으로 내려선다.

 12:49  전주 이씨 친족 묘원

 

 12:56  1010번 도로(2차선)

             산길은 이로써 끝,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했다.

 12:59  신기마을 표석과 정자

             좌측 포장길로 진행했다. 여러 곳 갈래길이 있지만

             어쨌거나 해안과 가까이 붙어가야 한다.

 

 13:23  용암포마을 표석

             이정표(남파랑길, 상족암군립공원 2.3km/

             고성공룡박물관 3.2km)

             좌측으로 몇 걸음 하다가 샛길로 언덕을 넘었다.

 13:39~40  맥전포항(공중화장실)

 

 13:46  상족암 공룡길

             팻말(상족암공룡길)을 보고 들어서자 군립공원

             안내도가 있다. 데크길과 숲길이 이어진다.

 14:01~04  병풍바위 전망대

             안내푯말(상족암 1.6km, 맥전포항 0.8km)

 

 14:16~20  상족암 모래해변

 14:24  남파랑길(데크길)

 14:28  몽돌해변 /경남청소년수련관 앞

 

 14:35~54  상족암

             바다에 접한 층암 아래 굴이 뚫려있는 형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중에 한참을 노닐었다.  

 

 15:07  덕명주차장(상족암 유람선주차장) /산행종료

 15:16  산악회버스 이동

 15:40~17:05  삼천포항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5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저번 주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총무가 대뜸 내게 다음 주 산행홍보를 부탁했다.

 이 코스를 맡은 산행대장이 오지 않았음이다.

 

 고성 좌이산? 나도 모르는 산인데??

 허나 산에서 내려와 해안길을 걷는다고 하므로

 바다와 가깝게 붙어있는 산이 분명하다.

 

 섬산과 바다와 인접한 산은 공통점이 있다.

 우선 숲길이 말끔하다. 해풍에 씻겨서 그런 걸까.

 낮아도 높다. 잠시만 오르면 조망이 넓게 트이니까.

 

 오늘 코스는 2개의 코스를 조합한 것이다.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좌이산 코스(근교산 853)

 같은 신문의 상족암 둘레길(근교산 865)이 그것이다.

 

 좌이산의 산길 구간은 4km에 불과하다.

 해서 신문에서는 좌이산 동쪽 해안길을 덧붙였는데

 원점회귀로 해서 자가운전 산행자를 배려한 것이다.

 

 하지만 버스로 이동하는 단체산행은 그런 제약이 없다.

 보다 풍광이 뛰어난 상족암으로 이어 놓고

 두 개의 지도를 합친 지도가 인터넷에 떠돈다.

 

 어느 욕심 많은 산꾼이 이 코스를 처음 조합했을까.

 산으로 올랐더니 바다 위에 서 있고

 내려서서 걷는 해안길이 참으로 아름답다.

 

 

산행개요도
고성 좌이산~상족암 산행트랙.gpx
0.11MB
산행지도
고도표
고성 가리미고개, 쉼터와 농어촌체험센터 안내판이 서 있고...
등산로 안내도가 들머리를 안내한다.
이곳 가리미고개에서 명덕고개까지는 약 4km...
언덕을 넘어서자...
포장길이 이어지고...
곧 산길로 바뀐다.
오르막을 오르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등 뒤로는 사천 사룡산이...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가...
전망데크에 올라섰다.
바다는 점차 넓이를 더해하고...
저 앞에는 좌이산 정상이...
오늘은 섬 산행과 다름이 없다.
한걸음 오르막을 오르자...
이정표가 서 있다. 정상에 갔다가 돌아올 곳이다.
좌이산 정상은 거대한 암봉...
유명산은 아니지만...
산불초소 옆에는 봉수대가...
정상석에다 삼각점까지 있을 건 다 있다.
이어지는 산봉 2개, 그리고 사량도...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서서...
봉우리를 향했다.
갈림길을 지나자...
길은 다시 오름길로...
한걸음 올라설 때마다...
모두가 전망대다.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서고...
두 번째 봉우리에 다가섰다.
오늘 산행에 마지막 봉우리...
1/25000 지도에 표시된 375.7m봉이다.
낮아도 높은게 바닷가의 산..
이제 더 이상 오름길은 없다.
짧은 코스가 못내 아쉬운데...
이 코스는 하산길이 아름답다.
넓은 바다를 안고 내려서는 길이다.
좌측 명덕마을로 가는 길을 두고 직진...
올라선 묘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러고선 곧장 길을 이어 내려섰다.
길은 넓은 묘터를 지나면...
길은 도로로 내려선다.
용암포마을을 지나는데...
좌이산이 한눈에 보였다.
이어 맥전포항...
상족암 푯말을 보고 들어서자...
군립공원 안내도가 있다.
해안에 붙여가는 공원로...
멀리 상족암이 보인다.
상족암을 당겨보고...
데크길을 밟고 걷는다.
멋진 풍경을 즐겨가면서...
데크길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섰다.
이런 길을 그냥 걷기는 싱겁다.
자갈 밭을 밟아보고...
모래밭도 쓸어본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경남청소년수련관...
수련생들이 쌓아놓은 것일까. 작은 돌탑이 앙증 맞다.
상족암에 이르렀다.
거대한 수층암에 굴이 뚫려 있는데...
안쪽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했다.
바로 이런 것....
갯바위에는 수많은 홍합들이 붙어있는데...
몇 개를 열어보니 모두 알이 차 있었다.
상족암을 끝으로 오늘 길도 끝...
덕명마을에 내려서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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