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도락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도락산 /충북 단양
○ 산행일자 : 2019년 11월 02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상선암주차장~제봉~신선대~도락산~채운봉~선바위~출발지
○ 산행기점 : 상선암주차장(충북 단양군 단성면)
○ 산행시간 : 4시간 57분(7.8km)
□ 산행일지
07: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동래와 덕천을 경유하고, 청도휴게소와 안동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
11:06 상선암주차장 도착
오는 길에 차가 많이 밀렸다.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가 들어서있는 주차장은
유료, 승용차 5,000원, 버스 7,500원이다. 주차장 고도는 275m쯤 된다.
11:17 산행시작
11:22 사거리
이정표(↑도락산<상선암>, →도락산, ←송림사, ↓주차장)
우측은 채운봉을 거쳐서 오르는 길이다. 직진하여 상선암으로 들어섰다.
11:24 상선암
이정표(↗도락산 3.0km, ↓상선암주차장 0.3km), 119푯말(월악 10-01)
11:38 암릉길 시작
우리 외에 울산과 김해에서 단체산행을 왔다. 초보들이 많은 듯 급한 계단이
나오면서 행렬이 지체된다. 가파른 계단은 계속 이어진다.
11:43 이정표(↑도락산 2.5km, ↓상선암주차장 0.8km), 119푯말(월악 10-02, 해발 466m)
11:59~12:02 외송 바위
12:09 이정표(↖도락산 2.2km, ↓상선암주차장 1.1km)
12:17 이정표(↑도락산 2.0km, ↓상선암주차장 1.3km), 119푯말(월악 10-03, 해발 651m)
12:20~26 큰나무 공터 /간식 및 휴식
12:46 이정표(↑도락산 1.5km, ↓상선암주차장 1.8km), 119푯말(월악 10-04, 해발 814m)
12:48~13:25 제봉(×816.0) /중식
이정표(→도락산 1.4km/신선봉 1.0km, ↓상선암주차장 1.9km //제봉 817m)
선두대장은 신선대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으나 후미로서는 30분은 더 가야 한다.
도저히 무리라서 뒤처진 후미들은 제봉 주변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13:34 이정표(↑도락산 1.0km, ↓제봉 0.4km/상선암주차장 2.3km), 119푯말(월악 10-05, 해발 816m)
13:52 도락산 삼거리 /직진
이정표(↑도락산 0.6km, ↘채운봉 0.3km/상선암주차장 2.8km, ↘제봉 0.8km/상선암주차장 2.7km)
14:01~03 신선대(×914.6)
도락산에서 가장 멋진 곳, 반반한 바위벽이 흘러내리고 있는 위의 마당바위다.
14:06 내궁기 갈림길
이정표(↑도락산 0.3km, →내궁기 1.4km, 도락산삼거리 0.3km), 119푯말(월악 10-06)
14:15~17 도락산(△964.8)
정상석(도락산 964m), 119푯말(월악 10-07)
직진하는 능선길은 출입금지다. 조망도 없으니 사진 한 장 찍고 되돌아섰다.
14:24 내궁기 갈림길(14:06 경유지)
14:27~33 신선대(14:01 경유지)
14:38 도락산 삼거리(13:52 경유지)
직진으로 오르는 길은 우리가 왔던 길, 좌측 채운봉으로 가는 길로 진행했다.
14:51~56 채운봉(GPS고도 866m)
15:00 이정표(↑상선암주차장 2.5km, ↓도락산 1.0km), 119푯말(월악 11-05, 해발 826m)
15:13 흔들바위
이정표(↑상선암주차장 2.2km, ↓도락산 1.3km)
15:16~23 전망바위(등로 우측 뒤) /휴식
15:30 이정표(↑상선암주차장 2.0km, ↓도락산 1.5km), 119푯말(월악 11-04)
15:41 이정표(↑상선암주차장 1.5km, ↓도락산 2.0km), 119푯말(월악 11-03, 해발 606m)
15:43 큰 선바위
15:54 작은 선바위
이정표(↑상선암주차장 1.0km, ↓도락산 2.5km), 119푯말(월악 11-02, 해발 458m)
16:04 다리
직후 이정표(↑상선암주차장 0.7km, ↓도락산 2.8km), 119푯말(월악 11-01, 해발 369m)
16:09 등로 갈림길
이정표(↗도락산 3.1km/제봉 1.7km, ↓도락산 3.3km/채운봉 2.4km)
16:11 사거리(11:22 경유)
16:14 상선암 주차장 /산행 종료
주차장 진입다리 아래에서 땀을 씻었다. 후미 기준 5시간 30분 산행이다.
16:45 산악회버스 이동
17:00~18:10 사인암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14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단풍철이라 오는 길에 차가 많이 밀렸음이다.
산길에서도 사람들이 밀려 북적댄다.
예전에도 이렇게 계단이 많았던가.
그냥 둬도 좋은 산에 인조물이 너무 많다.
계단을 벗어나 바위를 타고 올라봤다.
개인적으로 도락산은 세 번째다.
2005년 여름과 2012년 봄에 왔었던 것이니,
7년 간격으로 찾아보는 셈이다.
부산에서 멀리 떨어진 산이고,
산세가 작아 매번 같은 코스에 거리도 짧다.
그럼에도 다시 오게 된 건 왜일까.
단아하고 수려한 도락산은 진경산수화다.
허나 미세먼지가 그림을 흐려버렸으니,
오늘은 오르는 길보다 하산길이 돋보인다.
도락산 하산길은 마냥 내려서지 않는다.
채운봉 등 봉우리 두 개를 넘어야 하는데,
모두 피라미드 같이 솟구친 암봉이다.
그런데 막상 올라보면 가파르지 않다.
바라보면 높은 산이 다가서면 낮아짐이라,
그 앞에 완만한 능선이 숨어있음이다.
▽산행개요도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국립공원지도에서 본 도락산 위치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상선암주차장은 널찍하다.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우~. 화사한 단풍...
▽상선암을 지나면...
▽바로 들머리다. 도락산 3.0km...
▽비탈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자...
▽행렬이 지체된다.
▽가파른 길이 시작되었음이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에...
▽계단이 많이 설치됐다.
▽바윗길을 몇 걸음 오르면...
▽어김없이 계단이 나온다.
▽외송 바위에서 잠시...
▽길은 여전히 가파르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제봉이 보인다.
▽여기까지 1.1km, 고도는 350m쯤 높였다.
▽이제부터 길은 완만해지면서...
▽부드러운 숲길도 나온다.
▽왼쪽으로 보이는 풍광...
▽미세먼지가 없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다시 계단을 밟고...
▽바윗길을 이어간다.
▽바윗길 위는 부드러운 낙엽길...
▽제봉에 올라섰다. 도락산 1.4km...
▽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서고....
▽내려서면 오름길로 이어진다.
▽낙엽 수북한 길은...
▽다시 바윗길로 바뀌면서...
▽조망이 트인다. 우측에 보이는 채운봉...
▽이건 신선대, 청숲과 어우러졌다.
▽안부 삼거리에 내려섰다.
▽우측은 정상에 다녀와서 가야할 길...
▽직진하는 바윗길로 오른다.
▽신선대를 바라보면서...
▽완만한 길을 이어...
▽신선대를 밟고 섰다.
▽신선샘? 오래 전 봄날 개구리를 봤던 곳이다.
▽건너편은 하산길의 채운봉...
▽정상은 바로 앞에 보인다.
▽정상은 신선대에서 400m 거리...
▽내궁기 갈림길을 지나면...
▽멋진 암릉이 나타난다. 이건 작은 신선대?
▽한걸음 오르막을 치고...
▽정상을 확인했다.
▽도락산 탐방로는 단순하다. 왔던 길로 되돌아...
▽작은 신선대를 거쳐...
▽신선대를 다시 밟고...
▽갈림길이 있는 안부로 내려섰다.
▽여기까지 왕복길, 좌측 채운봉으로 진행한다.
▽비탈을 돌아서면...
▽거대한 피라미드가 나타난다. 채운봉이다.
▽이건 돌아본 암릉, 제봉에서 삼거리로 내려섰던 능선이다.
▽우뚝하게 보였던 채운봉이었지만...
▽오르는 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다. 오묘하다.
▽채운봉에 올라서자...
▽또 하나의 봉우리가 앞에 있다.
▽눈앞의 봉우리는 내려서는 것만큼 높아지는데...
▽좀 더 내려서자 도로 낮아보인다. 신묘하다.
▽그러면서도 길은 참 아름답다.
▽바닥까지 내려서면 오르막 바윗길...
▽채운봉을 돌아본다. 내려온 길이 저렇게 가팔랐었나...
▽아기자기한 바위오름길에...
▽흔들바위가 있다.
▽무명봉에 올라서면...
▽더 이상 오름길은 없다.
▽단풍은 나무 위에도 길바닥에도...
▽큰 선바위를 지나자...
▽아래 동네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어 작은 선바위를 지나면...
▽20분 내 마을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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