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강원 삼척

두타산 후미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두타산 /강원 삼척

 ○ 산행일자 : 2019년 07월 13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댓재~변천계곡~통골~통골재~두타산~두타산성~무릉계곡

 ○ 산행기점 : 댓재(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 산행시간 : 6시간 15분(14.7km)

 

□ 산행일지

 

 06:3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 덕천 경유

 11:48  댓재에서 하차

          댓재는 해발고도가 803m로 두타산을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들머리에 서 있는 등산안내도에는 댓재에서 두타산까지 6.1km(3시간),

          바로 옆 변천리에서 두타산까지는 6.0km(2시간30분)이라 한다.

 

 11:58  산행시작

          버스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1시간이 늦어졌다. 때문에 계획에 없었던

          B조를 편성, 걸음 늦은 6명을 데리고 변천마을 쪽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12:06  변천마을 진입 길목

          안내판(→두타산 5.5km/변천마을 0.8km)에 따라 우측 포장길로 진행했다.

 12:16  변천교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올 수 있겠다. 다리를 건너 계곡 좌측을 나란히 붙어

          가는 임도를 따른다. 우측 아래는 계곡 물길, 왼편은 드넓은 채소밭이다.

 12:22  중봉 갈림길 /우측길로 내려섬

          이정표(↑거무소골-중봉, 청옥산 등산시점 1.5km, ↗우지골-청옥산 등산시점 3.2km)

 12:24  차량차단시설(거무소골 임도)

          곧 국가지점번호판(마사 3277 3347)이 있다. 곧은 임도를 계속 따라간다.

 

 12:41~44  물길 건널목(통골 초입)

          직전 안내판(↖청옥산 4.8km<2시간30분>, ↗두타산 3.9km<2시간>)

          우측 징검다리를 건너 숲길을 이었다. 통골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인데,

          몇 번 물길을 건너면서 오른다.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가는 계곡길이다.

 13:02  묘지

 13:05~11  지계곡 물길(고도 930m) /휴식

          이정표(↑두타산 2.5km<1시간40분>, ↓변천지방도 3.5km<30분>//마사 3311 3564)

 13:18  능선 직전 갈림길

          이정표(↖두타산 2km<1시간30분>, ↘댓재 4km<1시간>, ↓변천지방도 4.4km<40분>)

 

 13:19~48  통골재(통골목이) /중식

          이정표(←두타산 2.1km, →댓재 4.0km, ↑구룡골, ↓통골하산길//마사 3350 3586)

          댓재에서 걸어온 회원들과 합류, 점심을 먹고 두타산으로 향했다.

 14:20  우회길목

          이정표(↑두타산 1.4km, ↓통골재 0.7km//마마 3304 3636)

          우측길은 1,242m봉을 우회하여 합류한다. 직진하여 능선길을 올랐다.

 14:25  1,242.0m봉(×1,242.0)

          오르막 능선길에서 아주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 걷다 쉬기를 반복했다.

 

 14:56~59  두타산(△1,355.5)

          정상석(두타산 해발 1,353m), 이정표(↑청옥산 3.7km, →무릉계곡 6.1km, ↓댓재 6.1km)

          선두와 후미차가 심하다. 정상을 확인하고 서둘러 우측길로 내려섰다.  

 15:11  전망바위

 15:25~29  능선갈림길

          우측 길은 쉰음산 방향, 조난사고 안내판에 무릉계곡방향 표시가 있다.

 

 15:31~44  바위 내림길 /응급치료

          제일 늦은 회원이 다리에 쥐가 났다. 응급처치 후 천천히 내려섰다.

 16:05  대궐터 삼거리(×1,030.8)

          이정표(↑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4.3km/두타산성 약 2.2km)

          급한 내리막에 거친 돌길이다. 다리 아픈 후미는 조심조심 내려선다.

 

 16:34~41  중턱공터 /휴식

 16:56  깔딱고개 입구(계곡물길)

          이정표(↑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2.6km, →두타산<대궐터 경유> 약 4.0km,

          ↓두타산 약 3.5km/두타산 경유 청옥산 약 7.2km)

 17:03  수도골 갈림길

          이정표(↑두타산성 0.3km, ←수도골<석간수> 0.6km, ↓두타산)

 17:05  폭포전망대 갈림길

          이정표(←산성 12폭포/거북바위)

 

 17:10~13  두타산성(기암지대)

          이정표(↑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2.1km, ↓두타산 약 4.0km)

          주변 경관이 멋진 곳이지만, 아픈 이가 있으니 둘러볼 겨를도 없다.

 17:23~27  내리막길 중간 /휴식

 

 17:37  무릉계곡 산책로

          이정표(→무릉계곡관리사무소 1.6km, ←박달재. 연칠성령. 청옥산,

           /용추폭포. 쌍폭포 1km, ↓두타산성 0.5km. 두타산 4.5km)

          무릉계곡을 따라 나 있는 넓은 길이다. 이제 험한 길은 끝났으므로

          후미대장 역할은 끝난 셈이다. 천천히 오라하고 앞서갔다.

 17:50~16:05  삼화사 주변 물길/계곡욕

 

 18:13  상가 음식점 /산행종료, 저녁식사

 18:50  부산으로 출발

 23:1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야아~. 두타산, 두타산 하더마는

 참말로 골 때리는 산이네.

 두타산에 처음 왔을 때 절로 나온 말이다.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이

 가도 가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무룡계곡에서 출발했으니

 해발고도 160m에서부터 시작해서

 1,355m 정상까지 계속 치고 올라야 했음이다.

 하지만 댓재에서 오르면 비교적 수월하다.

 댓재의 고도는 800m가 넘으므로

 거리는 조금 길어도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버스가 길을 잘못 들었다.

 예정보다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것이다.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귀가할 수 있을까.

 후미그룹을 변천리 코스로 이끌었다.

 댓재에서 오르는 것보다 30분은 단축되기에

 통골재에서 전 회원이 합류할 수 있었다.

 그랬는데도 역시 두타산은 만만찮았다.

 정상을 앞두고 계속 뒤처지는 이가 있었고,

 하산길에서 또 다른 이가 다리에 쥐가 났다.

 이래서야 어찌 우리 명산을 찾아 다닐 것인가.

 두타산, 이 수려한 산세와 그윽한 풍치도

 힘겨운 이들에겐 고된 여정일 뿐인 것을...

▽산행개요도

두타산(변천리~통골재~두타산~무릉계곡) 산행트랙.gpx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거의 12시가 되어 댓재에 도착했다.

▽두타산까지 3시간, 좌측 아래 변천에서 오르면 2시간반이란다.

▽대부분 회원들은 댓재에서 출발하고...

▽걸음 느린 6명을 변천 코스로 이끌었다.

▽도로를 좀 걸어야 하지만 내림길...

▽우측 길목에 이정표가 서 있다. 두타산 5.5km...

▽이정표에 따라 우측 포장길로...

▽변천교를 건너서...

▽계곡 좌측 임도를 따랐다.

▽계곡물이 참으로 맑은데...

▽길은 잠시 계곡에서 떨어져 좌측으로...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 있다.

▽직진은 중봉을 거쳐 청옥산으로 가는 길...

▽우측길로 내려서서...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이어...

▽다시 큰 계곡으로 붙었다.

▽임도는 곧게 이어진다.

▽풀숲에 이정표가 보인다.

▽임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청옥산, 두타산은 우측...

▽물길을 건너야 한다.

▽완만하게 높아지는 숲길...

▽몇 차례 물길을 건너면서 오른다.

▽묘지를 올라서자...

▽곧 물길이 나타난다.

▽주능선에 가까운 지계곡이다. 두타산 2.5km...

▽올라선 통골재, 댓재에서 온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통골재는 본격적인 오르막을 앞두고 있는 곳...

▽오르막 능선길에서 계속 처지는 회원이 있어서...

▽이정표 외에는 사진 한 장 못 찍었다.

▽어렵게 올라선 두타산 정상...

▽무릉계곡 하산길이 댓재와 똑 같은 6.1km인데... 

▽계곡까지 내려서는 길은 엄청 가파르다.

▽전망바위를 지나고...

▽쉰음산 갈림길에 이르렀는데...

▽한참 후미를 기다렸다. 설마 길을 잘못 들지는 않겠지...

▽제일 뒤에 내려오던 회원이 탈이 났다. 다리에 쥐가 내린 것...

▽응급처지를 하고 한참을 쉬었다가...

▽한발 한발 조심조심 내려갔다.  

▽대궐터삼거리를 지났다. 몇 번을 걸었던 길인데...

▽오늘은 참으로 길게 느껴진다.

▽겨우 겨우 물길에 내려섰더니...

▽깔딱고개인데, 이건 올라갈 때 기준, 내려올 때는 까칠고개인가?

▽산길은 아직 남았다. 물길 건너 언덕을 넘어서...

▽두타산성으로 내려간다.

▽볼 만한 곳이 많지만, 모두 그대로 패스...

▽지쳐 버린 이에게는 경관도 무미하다.

▽멋진 기암이 있는 두타산성터.. 

▽이 코스에서 가장 화려한 경관이다.

▽이곳에서 무릉계곡관리사무소까지는 2.1km...

▽그러나 500m만 내려서면 무릉계곡길...

▽물길을 따라 걷는 편한 길이다.

두타산(변천리~통골재~두타산~무릉계곡)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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