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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다~라

동악산 /전남 곡성


악전고투 동악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동약산 형제봉 /전남 곡성

 ○ 산행일자 : 20180721() / 맑고 무더운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캠핑장~돌탑군~형제봉~길상암터~길상골~청류동계곡~도림사~주차장

 ○ 산행기점 : 도림사 관광단지 캠핑장 내 야외음악당(전남 곡성군 곡성읍)

 ○ 산행시간 : 5시간 40(GPS 7.2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12  도림사 입구 캠핑장 끝에서 하차

          도림사 관광단지 캠핑장 끝머리인 삼거리 앞에서 하차했다. 좌측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10:20  산행시작

          삼거리 좌정면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서자 둥그런 형태의 야외음악당이 아래에 있다.

          음악당 둘레길을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면 우측으로 오르는 산행로를 만난다.         

 10:25  이정표(형제봉 2.4km, 캠핑장 0.3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854 9624)

 10:34  이정표(형제봉 2.1km, 캠핑장 0.6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825 9638)

 10:38~40  돌탑군

          이정표(형제봉 2.0km, 숲길전망대 0.5km, 캠핑장 0.7km //국가지점번호 7806 9635)


 10:52~54  벤치가 있는 봉우리

          이정표(형제봉 2.6km, 캠핑장 1.5km)

          앞선 이정표보다 거리가 늘어났다. 이곳에서 형제봉까지 실제거리는 2.0km이므로, 앞에 있었던

          이정표도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 GPS 확인 결과 들머리에서 형제봉까지는 3.1km였다.

 10:57~59  불탑이 있는 봉우리

 11:08  오르막 계단길


 11:23~38  472.9m(×472.9)

 11:47  526m

          이정표(형제봉 1.0km, 돌탑군 1.0km //국가지점번호 7723 9650), 푯말(526m 절벽옆, 03-03)

 12:04  이정표(형제봉 0.9km, 오토캠핑장 3.2km)

          앞선 이정표에서 한참을 왔는데 겨우 100m 왔다니, 이런 이정표는 뭣하러 세워놓았는지 모르겠다.

          526m봉에서 걸어온 실거리는 400m정도, 형제봉까지는 750m쯤 앞두고 있는 지점이다.

 12:29  형제2, 앞봉(GPS고도 715m)

          이정표(형제봉 0.3km, 돌탑군 1.7km //국가지점번호 7663 9626)

          국제신문지도에는 형제2, 부산일보지도에는 앞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다. 제법 우뚝한 모습이다.


 12:45~13:52  형제봉(×753.1)

          이정표(길상암터 0.8km, 배넘어재 2.0km, 돌탑군 2.0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640 9623)

          이정표 옆에 허영호 등반기념 표석이 있고, 40m쯤 앞의 터에 성출봉(동봉)이라는 팻말이 있다.

          그늘을 찾아 팻말이 있는 터에서 점심을 먹고, 길상암 방향 계단으로 내려섰는데, 무더위에 처진

          회원들을 한참을 기다렸고 이 중 다리에 경련이 있는 회원이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었다.

 13:59  계단 아래 안부

          현위치 팻말(660m, 동봉 철계단, 위치번호 02-06)

 14:04~13  부채바위 /후미 대기

          이정표(길상암터 0.4km, 형제봉 0.4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645 9659)


 14:16~35  공룡능선 갈림길

          이정표(길상암터 0.2km, 형제봉 0.6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645 9674)

          직진 방향 공룡능선길은 차단표시가 되어있다. 모두들 더위에 지쳐 길상암터로 내려서고, 6명만

          공룡능선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또 한사람 다리 경련자가 발생하여 한참 후에야 도착한다.

          사혈침으로 응급처치를 해주고 길상암터를 향하여 내려섰다.

 14:41~43  길상암터(샘터)

          이정표(도림사 1.7km, 형제봉 0.8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665 9675)

 14:55  길상골

          이정표(도림사 1.1km, 길상암터 0.6km)


 15:05  청류동계곡

          이정표(도림사 0.4km, 배넘어재 2.1km, 길상암터 1.3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770 9716)

 15:07~23  암반과 웅덩이 /계곡욕

 15:27  도림사

          이정표(캠핑장 1.0km, 배넘어재 2.5km //국가지점번호 다라 7792 9693)

 15:31~32  물이 흐르는 넓은 암반

 15:39~54  작은 웅덩이 / 두 번째 계곡욕

 15:56  매표소(성인 2,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


 16:00  대형차량 주차장 /산행종료

 16:57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06~18:03  곡성군 삼기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21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산악회의 당초 코스는 캠핑장을 들머리로

 형제봉으로 올라서 공룡능선을 타고 계곡에 내려 선 후

 다시 오르막길로 동악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B조로 해서

 도림사로 들어가 계곡 물가에서 놀던지,

 배넘어재에 올라서 정상으로 오라고 한다.


 그러나, 과연 오늘 같은 가마솥더위에

 형제봉에서 공룡능선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을 것인데,

 이에 더하여 정상까지 치고 올라갈 이가 있을까.


 지레 겁을 먹고 B조로 몰릴 것이 뻔하고

 그리되면 산행이 아니라 물놀이에 그칠 것이다.

 이건 전혀 아니다, 코스 수정을 요구했다.


 일단 모두 함께 형제봉까지 올라보고

 공룡능선을 이어 탈 사람은 가라 하고,

 나머지는 모두 계곡으로 내려서자는 것이다.


 초입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힌다.

 모두들 기진맥진, 2명은 다리에 쥐까지 났다.

 결국 형제봉에서 바로 하산했고 공룡은 6명만 탔다.


 동악산의 악(樂)자는 즐길 락, 또는 풍류 악이다.

 설악산, 치악산처럼 험하고 힘든 산은 아니라는 것인데,

 삼복염천의 동악산은 악전고투의 산이다.


 

▽산행개요도

곡성 동악산 형제봉~길상암터~도림사 산행트랙.gpx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도림사 대형차량 주차장 직전에서 하차했다. 들머리는 좌전방 계단길...


▽야외음악당 위를 돌아서...


▽능선으로 올랐다.


▽바로 만나는 이정표. 형제봉 2.4km라 하지만 실제는 3km쯤 된다.


▽키 큰 나무숲이 우거지고...


▽반반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하나 둘 돌탑이 나타나더니...


▽이곳은 무리지어 있다. 돌탑군으로 불리는 지점이다.


▽몇 걸음 내려서자...


▽바로 오르막이 이어지고...


▽능선은 점점 더 가팔라진다.


▽오늘 또한 폭염의 날씨, 몹시 무덥다.


▽길은 다시 몇 걸음 내려섰다가...


▽올라서기를 반복한다.


▽여기도 몇 개 탑이 있는데, 불탑이라 쓴 글씨가 보인다. 


▽벌써 지쳤다. 무더위 때문이다.


▽가야할 길은 아직 먼데...


▽곳곳에서 발을 멈추고 쉰다.


▽그나마 그늘이 많아 다행이라 했더니...


▽이런, 이런! 땡볕 계단이...


▽가파르게 올라서는 계단길...


▽오르막은 계속 이어진다.


▽형제봉 1.0km, 푯말은 526m봉이라 하는데...


▽전방에 높이 솟구친 봉우리가 보인다. 앞봉이다.


▽누가 동악산의 악자가 즐길, 풍류 악(樂)이라 했는가...


▽오늘의 동악산은 그 악자가 악전고투의 악자가 틀림 없다.


▽전망바위도 땡볕이라 전혀 반갑지 않고...


▽힘겹게 앞봉에 올라서자...


▽바로 앞에 형제봉이 나타난다.


▽내리막이 짧아 다행이다.


▽그만큼 오르막도 짧으니까...


▽기진맥진, 마지막 힘을 짜내어...


▽형제봉에 올라섰다.


▽오늘 코스는 길상암터 방향이지만...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고...


▽한참을 머무르며 푹 쉬었다.


▽형제봉에서 보이는 공룡능선, 전에 한 번 타 본적이 있다.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서서...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걸었다.


▽곧 공룡능선의 맛보기인양... 


▽바위지대가 잠깐 이어진다.


▽돌아본 형제봉, 긴 계단의 아랫부분이 보인다.


▽저 앞에 머리가 살짝 보이는 부채바위...


▽부채바위, 이 더위에도 찍어 주는 분이 있었다.


▽앞선 회원들이 모여 있다.


▽공룡능선 갈림길인데, 일부만 공룡으로 향하고... 


▽대다수는 우측 길상골로 내려섰다.


▽길상암터, 샘터와 평상이 있다.


▽내려서는 길도 바람 한점 없어서...


▽그윽한 운치가 무색해졌다.


▽길상골 물길을 따라서...


▽청류동계곡에 이르렀다.


▽계곡을 타고 오르면 배넘어재, 도림사로 향했다.


▽금방 나타나는 물웅덩이...


▽반반한 암반과 맑게 흐르는 물이 이 계곡의 매력이다.


▽아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다.


▽도림사, 예전엔 절 구경도 했더랬는데...


▽도림사를 지나서도 물길은 계속된다.


▽이곳은 청류동계곡의 트래이드마크...


▽이게 있음으로 청류동인 것이다.


▽암반은 일주문까지 이어지는데...


▽직전 웅덩이는 물이 미지근했다.


곡성 동악산 형제봉~길상암터~도림사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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