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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마~바

봉명산&이명산 /경남 사천, 하동


우중산행  한 코스

 

산행개요


 ○ 산 행 지  : 봉명산&이명산 /경남 사천, 하동

 ○ 산행일자 : 20180915() / 산행 내내 가랑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다솔사~봉명산~무고재~이명산~안부사거리~좌측임도~직전마을~북천역

 ○ 산행기점 : 다솔사(경남 사천시 곤명면)

 ○ 산행시간 : 4시간 57(GPS 9.7km)


산행일지


 08:3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1:08  다솔사 주차장에서 하차

          통상 600m 앞 휴게소주차장에서 하차, 걸어 들어온다. 비가 와 다솔사까지 진입했다.

 11:19  산행시작

          주차장에서 계단길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나오면 산으로 오르는 포장길이 나 있다.

 11:21  등산로 게이트(봉명산 군립공원)

 11:28  갈림길

          이정표(서봉암 2.3km /보안암 2.1km /봉명산 0.67km)

 11:33~36  휴게쉼터

          이정표(정상 0.40km/물고뱅이마을 둘레길 5.15km, 약수터 1.00km /서봉암 2.00km /보안암 1.50km)


 11:53~59  봉명산(×407.1)

          높은 망루 같은 전망대가 서 있다. 봉명정이다. 정상석(鳳鳴山 해발 408m)은 몇 걸음 뒤에 있다.

 12:09~54  헬기장 /중식

          가랑비가 잠시 멈추었다. 널찍한 헬기장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함께 먹었다.

 12:57  체육시설 쉼터

          이정표(보안암 0.60km/서봉암 2.0km/물고뱅이마을 둘레길 4.3km, 약수터 0.2km, 다솔사 1.30km /정상 0.50km)

          이명산을 이어가려면 일단 물고뱅이마을 둘레길을 따라가면 된다.

 13:00  보안암 갈림길

          이정표(서봉암 1.80km/물고뱅이마을 둘레길 4.1km, 보안암 0.5km, 약수터, 정상 0.5km /다솔사 1.40km)

 13:04  이정표(물고뱅이마을 둘레길 3.9km, 다솔사 2.0km)

 13:08  119푯말(봉명산 9)

 

 13:15  벤치 쉼터(봉암산 갈림길)

          이정표 (이명산 /하동 북천, 신촌, 서봉암 1.00km, 다솔사)

          이정표 (물고뱅이마을 둘레길 3.3km, 신촌마을), 119푯말(봉명산 8)

          우측 서봉암 방향으로 진행하면 봉암산이 나온다. 좌측 이명산 가는 길로 진행했다.

 13:20  임도 교차

          이정표(물고뱅이마을 둘레길 3.0km)


 13:30  무고재(1005번 도로 고갯마루)

          이정표(이명산 1.5km/물고뱅이마을 둘레길 2.3km, 북천신촌마을 등산로 0.65km)

          산행로는 도로 건너편 포장길로 이어진다. 길목에 이명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13:33~41  둘레길 갈림길

          이정표(물고뱅이마을 둘레길 2.1km)

          둘레길과 결별하는 곳이다. 포장길을 계속 따라가도 되지만 질러가는 우측 산길로 올랐다.

 13:46~47  포장길

          이명산 등산로 안내판(위험구간 등산로, 지정등산로<500m>)

          지정등산로인 포장길을 따라가면 제법 돌아가게 된다. 직진해서 오르는 산길은

          위험구간이라 하지만 산꾼으로서는 무난한 길이다. 조금 가파르긴 하다.

 13:56  나무계단

 14:06  능선 중턱 /휴식


 14:21~24  이명산(572.0)

          정상석(이명산 해발 570m), 119푯말(이명산 10 /하동 상사봉)

          이정표(향토재 6.0km 시루봉 1km/이명산 편백숲 2.6km, 무고재 1km)

          정상석이 두 개다. 하동과 사천의 경계지점이 때문일 거다. 진행은 향토재 방향.

 

 14:34  황토재 갈림길 /직진

          이정표(마애불 0.1km, 황토재 5.5km, 이명산 0.5km), 119푯말(이명산 9)

 14:42~44  마애불

          이정표(수련원 0.7km, 쉼터 0.7km, 이명산 0.6km), 이명산 석불사지 안내판

 14:46~54  시루떡바위

          오묘하다. 둥글둥글한 주름은 시루떡이 아니라 인절미가 여러 겹 포개진 모습이다.

 14:59  수련원 갈림길 /직진

          이정표(코스모스축제장<직전마을> 2.7km, 수련원 0.1km, 마애불 0.7km)

 15:08  굽은 길목

          이정표(코스모스축제장<직전마을> 2.2km, 마애불 1.2km)


 15:13~20  안부사거리

          계명산 오름길을 앞두고 있는 안부다. 선두는 계명산으로 올라갔으나, 후미들은

          좌측 임도로 내려간다. 방향을 잘못 들지 않을까 걱정되어 따라갔다.

 15:36~55  계곡 물길(포장길 좌측) /계곡욕

 16:05~06  직전마을(철로 건널목)

 16:06  직전 버스정류장(2번 국도)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


 16:16  북천역 /산행종료

 16:42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12~18:11  사천시 곤명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52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집을 나서기 전에도 일기예보를 확인했지만

 비는 새벽 무렵에 그친다고 했다.

 그럼에도 산행 내내 가랑비가 내렸다.

 

 기상청의 일상화된 헛다리에

 예기치 못한 우중산행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 코스는 비가 와도 괜찮은 곳이다.

 

 2012.7.14. 어느 계곡으로 가려고 한 날 비가 왔고,

 그래서 비가 와도 무난한 산행지를 물색했는데,

 그 결과 낙점된 곳이 이곳 봉명산이었음이다.

 

 봉명산은 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이런 산은 비가 와도 신발에 흙이 달라붙지 않는다.

 등로는 무난하고 미끄러운 바윗길도 없다.

 

 군립공원이라서 길은 넓어 임도 수준이다.

 물 먹은 풀숲에 스쳐 가랑이를 적실 일도 없으니,

 우중산행에 이만한 곳도 드물 것이다.

 

 봉명산을 지나고 이명산을 넘어서도 마찬가지다.

 오락가락 빗줄기가 가늘기는 했지만

 산행을 마치고도 신발 안은 젖지 않았다.

 

 더운 날씨라 비옷은 배낭 안에 넣어 둔 채

 촉촉한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걸어 나왔는데

 북천역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있었다.

 


▽산행개요도

봉명산~이명산 산행트랙.gpx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는다.


▽다솔사에서 왼쪽으로...


▽바로 포장길이 나오면서...


▽봉명산 군립공원 게이트가 맞이한다.


▽갈림길에서 우측 봉명산 방향으로...


▽쉼터에서 대열을 정비했다.


▽정상까지 불과 400m...


▽짧지만 제법 가파르다.


▽오르막에 흐르는 안개구름... 


▽망대 같은 전망대가 나타난다. 봉명산 정상이다.


▽전망대에 올라섰다. 지리산이 보인다고 했지만...


▽봉명산은 오리무중이다.


▽정상에서 10분쯤 내려서면...


▽널찍한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좌측으로 굽어지는 산행로를 따랐다.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내려섰다.


▽진행은 일단 물고뱅이마을 둘레길로...


▽곧게 이어지던 길은...


▽산허리를 돌아서...


▽서봉암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명산 이정표가 처음 나온다.


▽좌측길로 돌아서...


▽교차하는 임도를 따라...


▽도로길로 나왔다. 무고재다.


▽도로를 건너 이명산으로...


▽이곳에서 둘레길과 갈라지는데...


▽우측에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묵은 길인가 했더니...


▽금방 포장길과 다시 만난다.


▽직진하는 숲길로 올랐다.


▽길목 안내판은 위험구간이라 했지만...


▽산꾼에겐 이 정도는 무난하다.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가파른 길을 계속 이어...


▽이명산에 올라섰다.


▽이어지는 풀숲길...


▽길섶에 핀 달개비. 아침에 피었다 한낮이 지나면 바로 시든다는 꽃이다.



▽능선길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향토재 갈림길을 지나면...


▽오랜 세월 마모된 마애불이 있다.


▽마래불에서 몇 걸음, 오묘한 바위가 나타난다.


▽지도에도 표시된 시루떡바위다. 시루떡이 아니라 인절비를 포개 논 듯...


▽잇달아 조금 작은 바위 하나가 더...


▽잠시 후 길은 완만해지고...


▽코스모스축제장 이정표가 서 있다.


▽안부사거리에 당도했다. 계명산을 앞둔 곳인데...


▽후미들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갔다.


▽도중에서 땀을 씻고...


▽직전마을로 나왔을 때...


▽관광열차가 지나갔다.


▽이 주변은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가 열리는 곳...


▽하지만 일주일 후가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코스모스는 드문드문 했다.


봉명산~이명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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