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담산에서 꾀꼬리봉까지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보담산~낙화산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18년 12월 08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엄광4길~운문지맥~보담산~낙화산~석이바위~중산~꾀꼬리봉~남계정류장
○ 산행기점 : 엄광4길(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
○ 산행시간 : 6시간 00분(10.7km)
□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09:15 엄광4길 삼거리 주변에서 하차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 전에 있었던 관음사는 볼 수 없고 도로가 확장 개설되고 있다.
숲촌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엄광길에서 엄광4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주변에서 하차했다.
09:22 산행시작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보고 위쪽 도로로 오른다. 이정표(↖보두산 등산로 입구 250m)
09:26 등산로 입구
도로(엄광4길)를 따라가다가 공덕비를 앞두고 좌측 휀스 사이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보두산 전망대 900m)
올라서면 택지조성이 한창이다. 공사장을 피해 우측 너덜로 둘러서 산길을 찾았다.
09:38~41 지능선
좌측에서 오는 능선길이 있다. 바로 앞은 바위더미, 올라서면 조망이 확 트인다.
09:52 운문지맥 합류
좌측 아래 비학산에서 오는 능선길과 합류했다. 몇 걸음 앞 119푯말(밀양 보두-1)
09:53 암봉 앞 갈림길
직벽 같은 바위지만 올라가는 길이 있다. 그럼에도 앞선 회원들은 좌측길로 우회한다.
회원들을 따라 좌측 사면길로 진행했더니 제법 돌아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10:02 능선길 합류
이정표(↑보두산 정상 350m)가 서 있는 능선에 올라서고 보니 멋진 암봉을 그냥
지나쳤음을 알아챘다. 뒤돌아 암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10:04~12 암봉(×451.5)
비학산에서 이어오는 낙타등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한참 머물렀다 돌아섰다.
10:27~29 보담산(×561.7)
이정표(보담산 정상<해발 561m> // →낙화산 680m)
좌측에 산길이 나 있다. 2015.3.15. 혼자 내려가 봤던 길이다. 오늘 코스는 우측..
10:31 119푯말(밀양 보두-2)
10:45~54 낙화산(×625.7)
정상석(낙화산 591m), 이정표(낙화산정상<해발 597m> // →노산고개 500m)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길이 나 있다. 문방우산에서 오는 길이다. 정상 우측 아래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조금 좁은 게 흠이다. 우측길로 내려섰다. 가파르다.
10:58 119푯말(밀양 보두-3)
11:07 가산고개
이정표(↑석이바위 200m /중산1 1,200m, →구름동네)
11:08 119푯말(밀양 보두-4)
11:16~59 석이바위 /중식
말발굽능선 가운데 바위다. 조망을 즐기면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12:08 119푯말(밀양 보두-5)
12:21~27 전망바위
12:29 119푯말(밀양 보두-6)
12:37~39 중산(×649.1)
표찰(운문지맥 중산 649.1m 준희)
운문지맥의 중요한 봉우리다. 예전에는 이곳뿐 아니라 보담산에도 정상석이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 대신 최남준님의 표찰이 나무에 걸려있다.
12:42~43 운문지맥 갈림길
이정표(→중산2 800m, ←희곡리)
운문지맥길은 이곳에서 희곡리 방향으로 간다. 지맥과 결별하고 우측 능선길을 이었다.
12:48 능선갈림길
이정표(↑꾀꼬리봉 2.6km, ←용암산 2.8km, ↓중산 0.53km)
12:50 119푯말(밀양 보두-7)
12:57~13:06 642.5m봉(△642.5)
정상석(중산 해발 644m), 이정표(중산 정상<해발 644m, →다촌마을 1100m)
잘못된 정상석과 이정표다. 국립지리원지도상의 중산은 12:37에 경유한 ×649.1봉이다.
국제신문지도에는 석이바위봉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도 잘못, 심히 헷갈리게 한다.
우측 다촌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꾀꼬리봉을 향해 좌측 능선길로 진행했다.
13:11 119푯말(밀양 보두-8)
13:19 119푯말(밀양 보두-9)
우측 하산길이 있다. 이곳에서는 길이 조금 희미하지만 능선을 향해 올라야 한다.
13:33~34 545.7m봉(×545.7)
나무에 표찰(545.7m 준희)이 걸려있다. 완만한 능선길은 잠시후 가파르게 떨어진다.
13:53~56 능선안부
14:11~18 꾀꼬리봉(×538.1)
정상석(꾀꼬리봉 538m)이 있다. 이제부터는 하산길, 내려갈수록 길은 희미해진다.
15:05 도로개설지 수로
15:22 남계버스정류장 /산행종료
15:39 버스 이동
16:03~17:11 청도군 청도읍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26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엊그제 산악회 연말총회를 했다.
통상적으로 총회를 한 그 주일 산행에는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지 않았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겨우 18명이다.
모두들 팍팍한 생활인이다보니
일주일에 하루만 즐기기로 정해 놓은 것일까.
적은 인원에 멀리가면 산악회 적자가 커진다.
예상했던 터라 미리 근교산으로 잡았으니,
밀양 보담산과 낙화산, 중산과 꾀꼬리봉이다.
이 산들은 주변의 이름난 산들에 가려서
단체산행으로는 많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산을 아는 사람들은 자주 찾는 산이다.
바닥에서 솟아오른 산세는 자못 헌걸차다.
마을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능선에 오르면 탁 트인 조망에 고도감도 상당하다.
산행에서 만나는 모든 것도 갖추고 있다.
가파름과 유순함이 있고 전망 좋은 바위도 많다.
거친 길인가 하면 푹신한 낙엽길이 나온다.
오늘은 산꾼들만 왔기 때문일까.
다들 만족스러워 하는데, 그러기에 산님들아.
먼 산만 좋아 마라, 근교산도 멋진 산 많다.
▽산행개요도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멀리 보이는 보담산과 낙화산, 이 부근은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엄광4길 삼거리 주변에서 하차...
▽삼거리 좌측길로 진행했다.
▽엄광4길 휀스 사이에 이정표가 있다.
▽보두산 전망대 900m...
▽택지조성지 우측으로 올라...
▽산길을 찾아서...
▽지능선에 올라섰다.
▽바윗길을 올라서자...
▽비학산에서 오는 운문지맥이 조망된다.
▽오르막을 이어서...
▽운문지맥과 합류했다.
▽몇 걸음 앞에 119푯말(밀양 보두-1)...
▽곧 높은 바위가 나타나는데...
▽앞선 회원들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회원들을 따라 우회, 능선에 합류하자 이정표가 서 있다.
▽멋진 암봉을 우회하여 지나쳤던 것, 뒤돌아 암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암봉(×451.5)에서 본 조망, 우측은 비학산에서 오는 낙타등 능선...
▽돌아서자 화악산과 청도 남산도 보인다.
▽이정표로 도로 내려와서...
▽15분쯤 오르자...
▽보담산 정상이다.
▽예전엔 보두산이라 했던 것인데...정상석도 없어졌다.
▽저 앞에 높아 보이는 낙화산...
▽가파르게 내려서서...
▽오르막을 이어간다.
▽우측에 바위벼랑이 보이지만...
▽뚜렷한 길이 없어 바로 지나쳤다.
▽낙화산 정상. 이곳 정상석은 예전 그대로다.
▽낙화산에서 이어지는 말발굽능선...
▽전망바위에서 잠시 머물렸다가...
▽낙화산을 내려섰다.
▽가산고개를 지나면...
▽능선은 언덕봉으로 이어진다.
▽올라서면 내림길...
▽작은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이다.
▽바윗길을 올라서자...
▽석이바위다. 발 아래 엄광리가 한눈에...
▽이쪽은 보담산과 낙화산...
▽점심을 먹고 내려섰다.
▽암릉에 올라서면...
▽내려서 떨어지고...
▽다시 오름길로 이어진다.
▽지나온 보담산, 낙화산, 석이바위...
▽제법 높은 봉우리가 앞에...
▽봉우리에 올라서니...
▽중산 표찰이 걸려있다.
▽예전엔 중산에도 정상석이 있었는데...
▽좌측 희곡리는 디실재로 가는 길, 영알신환주때 걸었던 길이다.
▽진행방향은 우측 능선...
▽갈림길이 또 있다. 우리는 꾀꼬리봉으로...
▽어느듯 바위 하나 없는 낙엽길이다.
▽이게 뭔가? 지도상 642.5m봉이다.
▽이정표도 잘못, 왜 이런 것들을...
▽다촌 하산길을 두고 좌측길로 능선을 이었다.
▽여기도 하산길목, 꾀꼬리봉은 능선을 이어가야 한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
▽545.7m봉, 최남준님의 표찰이 걸려있다.
▽저 앞에 보이는 꾀꼬리봉...
▽완만했던 능선길은 급전직하 떨어진다.
▽안부에 내려서자 더욱 높이 보이는데...
▽오르는 길 또한 된비알이다.
▽앙증 맞은 정상석, 이건 제대로다.
▽이제부터는 하산길...
▽내려갈수록 길은 희미졌는데...
▽내려서고 보니 공사현장...
▽고가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산천은 결코 의구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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