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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지리산&설악산

지리산 바래봉(교육원~용산)


혼자 보고 온 지리눈꽃


산행개요


 ○ 산 행 지  : 지리산 바래봉 /전북 남원

 ○ 산행일자 : 20180203()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전북학생교육원~전망대~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임도벤치~용산주차장

 ○ 산행기점 : 전북학생교육원(전북 남원시 운봉읍)

 ○ 산행시간 : 4시간 43(GPS 13.5km)


산행일지


 07:3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31  청운교 앞에서 하차

          전북학생교육원까지 버스가 진입해야 했으나, 도로에 눈이 많이 깔려 청운교 앞에서 하차했다.

 10:40  산행시작

 10:48  전북학생교육원

 10:53~59  백두대간 생태교육원

          이정표(바래봉 3.6km /세걸산 3.9km, 전북햑생교육원 0.5km)


 11:00~02  세동치 들머리

          이정표(전망대 95m, 솔뫼쉼터<데크로드> 320m, 관리사무소 60m, 트리하우스 150m)

          다른 산악회들과 함께 몰려서 우리 회원들도 직진한다. 세동치는 우측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야 한다.

          그러나 확신할 수 없다. 산길이란 여러 갈래라 그쪽이 새로 생긴 좋은 길인지 알 수 없고, 또 그 길로 

          가더라도 나중에 합류하게 될지도 모른다. 회원들을 불러 세우지 못하고 혼자 전망대로 올랐다.

 11:04  전망대(데크)

 11:05  이정표와 119푯말

          이정표(세동치 1.8km), 119푯말(지북 22-01 //세동치, 교육원 //해발 711m)


 11:20  산허리 임도

          이정표 (세동치 1.2km, 전북햑생교육원 0.6km)

          다른 길로 간 회원들도 이 임도 왼편 어디에 올랐을 것이다. 이쪽으로 걸어오면 될 텐데...

 11:29  119푯말(지북 22-03 //세동치 1.0km, 교육원 0.8km //해발 912m)

 11:33  이정표(세동치 0.8km, 전북학생교육원 1.0km)

 11:40  119푯말(지북 22-04 //세동치 0.5km, 교육원 1.3km //해발 988m)

 11:53~57  119푯말(지북 22-05 // 해발 1,107m)


 12:00~01  세동치

          이정표(바래봉 5.1km, 정령치 4.3km, 전북학생교육원 1.8km // 세동치 해발 1,107m)

          여기까지 느릿하게 올라오면서 회원들이 쫓아오기를 기대했으나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능선에

          거센 바람이 불어 기다릴 수도 없다. 본의 아니게 혼자산행이다. 바래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12:15  1,159.8m(×1,159.8)

 12:26  119푯말(지북 19-09 //팔랑치 3.4km, 세동치 0.2km)

 12:29  안부(1/25,000 지도상 부운치) 곰출현주의 현수막

 12:40  119푯말(지북 19-10 //팔랑치 2.9km, 세동치 0.7km //해발 1,179m)


 12:47  부운치

          이정표(바래봉 3.0km, 부운마을 3.0km, 정령치 6.4km/세걸산 2.6km //부운치 해발 1,061m)

          119푯말(지북 19-11 //팔랑치 2.4km, 세동치 1.2km //해발 1,086m)

 12:55  1,121.9m(1,121.9)

          헬기장인 듯 널찍한 공터로 되어있는 봉우리다.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13:00  119푯말(지북 19-12 //팔랑치 1.9km, 세동치 1.7km //해발 1,038m)


 13:02~08  산덕임도 갈림길

          이정표(바래봉 2.3km, 산덕임도 0.6km, 정령치 7.1km)

          산객들이 좌측에서 올라오고 있다. 서울의 산악회 회원들인데 교육원에서 세동치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잡았다한다. 우리 회원들도 이곳으로 왔다면 앞서 가고 있을 것이다.

 13:09  119푯말(지북 19-13 //용산주차장 5.8km, 정령치 7.2km //해발 1,004m)

 13:12  119푯말(지북 19-14 //팔랑치 0.9km, 세동치 2.7km //해발 995m)

 13:17  119푯말(지북 19-15 //팔랑치 0.4km, 세동치 3.2km //해발 1,018m)

 13:19  전망데크


 13:21  팔랑치

          이정표(바래봉 1.5km, 팔랑마을 2.0km, 정령치 7.9km //팔랑치 해발 989m)

 13:29  119푯말(지북 19-16 //바래봉삼거리 0.7km, 팔랑치 0.3km //해발 1,035m)

 13:35  119푯말(지북 19-17 //바래봉삼거리 0.2km, 팔랑치 0.8km //해발 1,060m)


 13:41  바래봉 삼거리

          이정표(바래봉 0.6km, 용산주차장 4.2km, 정령치 8.8km /산철쭉 군락지), 119푯맗(지북 19-18)

 13:45~14:08  임도 옆 비탈 /간식

          간식을 하고 있으니 비로소 회원들이 보인다. 거의가 바래봉에서 내려오는 중이고, 걸음 늦은

          몇 이는 올라간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산덕임도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올라온 듯하다.

 14:12  이정표(바래봉 0.2km/월평마을 5.2km, 용산주차장 4.6km/정령치 9.2km)


 14:20~21  바래봉(×1,186.2)

          정상석(바래봉 1,165m), 이정표(월평마을 5.0km, 정령치 9.4km/용산주차장 4.8km)

          바래봉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내려섰다. 제일 뒤처진 처지라 지름길을 택한 것이다.

 14:31  바래봉 삼거리(13:41 경유지)


 14:40  벤치쉼터

          이정표(용산주차장 3.2km, 바래봉 1.6km/정령치 9.8km)

          119푯말(지북 19-20 //용산리 1.8km, 바래봉 1.6km //해발 957m)

          119푯말은 벤치 뒤 차단줄 너머 있다. 푯말 쪽 능선을 타고가면 용산리까지 1.8km, 이정표에 따라

          임도로 내려가면 3.2km. 능선길로 내려갔다. 길도 뚜렷하고 산행리본도 간간이 보인다.

 14:50~54  능선 안부 /휴식

 15:01  안부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15:06  운지사


 15:23  용산주차장 /산행종료

 16:02  산악회 버스 이동, 인월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3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세동치로 오르는 들머리가 애매했다.

 직진은 솔뫼쉼터, 좌측은 관리사무소, 우측은 전망대...

 이러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전망대로 올라야 한다.


 그런데도 회원들은 넓은 길을 따라 솔뫼쉼터로 직진했다.

 여러 지방에서 온 많은 산객들과 섞이고 몰려서

 우르르 경주하듯 고개도 돌리지 않고 가 버린 것이다.


 능선으로 보아 우측길인 것 같았으나 확신이 없었다.

 잠시 머뭇거리다 혼자 전망대로 올랐는데

 몇 걸음 더 가서야 국립공원 이정표와 푯말을 만났다.


 이럴 줄 알았으면 회원들을 불러 세웠어야 했는데...

 가다가 되돌아서 이 길로 올라오겠지,

 아니면 그쪽에서 능선 어딘가로 올라가는 길이 있을까.


 세동치에 올라서자 탐방로 안내도가 서 있다.

 서쪽방면에서 올라오는 탐방로는 하나뿐,

 산덕임도에서 부운치를 지난 지점으로 오는 길이 유일하다.


 산덕임도 갈림길에 이르자 많은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었고,

 우리 회원들은 바래봉 직전에 가서야 마주쳤다.

 모두들 길을 잘못 들어서 그쪽에서 올라오게 되었단다.


 갈림길에서부터는 민둥한 능선에 바람만 거세다.

 당연히 내가 걸어오면서 본 눈꽃은 전혀 볼 수 없었으니,

 아름다운 설경을 몰래 감추고 혼자만 보고 온 것 같다.



▽산행개요도

지리산 바래봉(교육원~세동치~바래봉~용산) 산행트랙.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전북학생교육원 입구 청운교 앞에서 출발했다.


▽교육원 위쪽에 백두대간 팻말이 서 있고...


▽그 옆에 이정표가 있다. 바래봉 3.6km...


▽60m쯤 위에 또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전망대로 올라야 하는데...


▽모두들 그냥 지나쳐 직진한다.


▽망설이다가 혼자 계단을 밟고...


▽전망대에 올라섰다. 조망이 트이는 곳도 아니고 맑은 밤하늘을 보는 전망대란다.


▽전망대에서 오롯하게 길이 이어지는데...


▽제대로 된 이정표가 나타나고...


▽국립공원 푯말도 서 있다.


▽탐방로가 틀림없으니, 다른 이들은 길을 잘못 든 게 확실하다.


▽되돌아 오겠지 하면서...


▽산허리를 도는 임도에 올랐다.


▽세동치1.2km, 전북학생교육원 0.6km라 한다.


▽임도에서 오르자 적설량이 많아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던 길은...


▽중턱봉을 우측으로 비껴 오르는데...


▽세찬바람이 불어서...


▽나무에 붙어있던 눈이 날린다.


▽올겨울 처음 보는 설경이고...


▽처음 보는 바람눈꽃이다.


▽족적 없는 눈길을 걸어서...


▽주능선에 올라섰다. 세동치다.


▽세동치 이정표. 바래봉까지 5.1km...


▽좌측에서 올라오는 탐방로는 산덕임도 외는 없는데...


▽헤어졌던 회원들과는 어디쯤에서 만날 수 있을까...


▽이어지는 능선, 바래봉까지 몇 개의 봉우리가 앞에 있다.


▽내려섰다 오를 때마다...


▽가야 할 능선이 조망된다.


▽그런데 이러한 설경을 회원들도 보고 있을까...


▽제법 가파른 내리막, 몇 번이나 미끄럼을 탔다.


▽좌측 샛길이 있는 안부, 지도상 부운치인데...


▽실제의 부운치는 20분쯤 뒤에 있었다.


▽이곳이 부운치, 지도와 1km 가까이 차이가 난다.


▽부운치 이정표, 바래봉까지 3.0km...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널찍한 공터 봉우리에 올라섰다. 1,121.9m봉이다.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내림길 끝에 이정표와 사람들이 보인다.


▽교육원에서 모두들 길을 잘못 들어서 이곳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다른 산악회 많은 인원도 포함해서... 


▽그렇다면 회원들은 앞서 가고 있을 것이다.


▽쉬운 길로 질러 온 셈이니까...


▽데크가 끝나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팔랑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팔랑치다.


▽그나저나 임도갈림길에서부터 눈꽃은 볼 수 없으니...


▽아름다운 눈꽃은 나 혼자만 본 것일까...


▽바래봉 삼거리에 다가섰다.


▽바래봉은 우측, 좌측은 하산길이다.


▽널찍한 임도, 이곳에서 내려오는 회원들과 마주치기 시작했다.


▽저 위에 보이는 바래봉 정상...


▽거센 바람이 소백산 칼바람이 못지 않는데...


▽덕분에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할 수 있었다.


▽정상에는 많은 이들이 줄을 서 있어서...


▽돌아서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갔다.


▽바래봉을 돌아보면서...


▽내려선 삼거리에서 하산길로...


▽널찍한 임도를 따라가면서...


▽좌측 능선길이 있는 곳을 가늠해 본다. 저 봉우리를 왼쪽으로 도는 지점일 것이다.


▽과연 봉우리 옆 임도에는 벤치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용산까지 3.2km, 이건 임도... 


▽차단줄 안 119푯말은 용산까지 1.8km라 하는데, 이건 산길이다.


▽산꾼은 임도보단 산길이다.


▽길도 오롯하고 빙빙 도는 임도보다 몇 배 낫다.


▽벤치에서 25분, 운지사로 나오자...


▽임도와 합류한다.


▽곧 도로가 나오고...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지리산 바래봉(교육원~세동치~바래봉~용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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