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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석룡산~금동산 /경남 김해


호젓한 낙엽숲길 가을을 밟아보자


산행개요


 ○ 산 행 지  : 석룡산~금동산 /경남 김해

 ○ 산행일자 : 20171125()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여덟말고개~석룡산~아홉살고개~벤치쉼터~474.0~금동산~용전우릉~상동면사무소

 ○ 산행기점 : 여덟말고개(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 산행시간 : 6시간 02(후미기준, 이동 4시간 22, 중식 및 휴식 1시간 40) / GPS 10.8km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13  여덟말고개에서 하차

          이곳은 무척산의 들머리이기도 하다. 좌측에 무척산안내도와 이정표(무척산 정상 2.7km)가 있다.

 10:25  산행시작

          무척산 반대편 우측 임도에 들어서면 바로 올라서는 산길이 나 있다. 산길은 좌측으로 굽이져 오른다.

 10:34  넓은 묘터

 10:43  산불감시초소

 10:53~11:04  469.7m(×469.7)

          작은 공터로 된 봉우리다. 토곡산과 오봉산, 천성산과 고당봉이 보인다. 길은 우측 포장길로 이어진다.


 11:15~12:12  석룡산(×493.7) /중식

          공터에 선 키 큰 소나무에 표찰(석룡산 495m .)이 걸려있다. 점심을 먹고 내려섰다. 가파르다.

 12:20~28  창녕 조씨묘

 12:31~39  포장임도

          이정표(금동산 3.4km, 석룡산 1.4km)

 12:42  간이의자

 12:47  아홉살고개

          진달래군락지 안내판이 있는 안부다. 석룡산에서부터 가파르게 떨어진 길은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3:04~15  벤치쉼터

          능선이 갈라지는 지점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장군암이 있는 능선이다. 좌측 능선길을 이어간다.

 13:24  450.5m(×450.5)

          약간 희미하지만 좌측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금동산은 뚜렷한 우측능선길로 내려서야 한다.

 13:31~37  간이의자 쉼터 /후미 대기


 13:41~42  삼거리봉(×474.0)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이 있다. 우측 능선길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낙엽길이다.

 13:59~14:11  능선안부

          가파른 내리막이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안부다. 노각나무 안내판이 있다. 잠시 후미들 기다렸다.

 14:18~20  전망바위(×381.7)

          숲이 우거진 때는 이 부근 드문 전망바위다. 오래된 TV안테나가 있다. 강 건너 토곡산이 마주한다.

 14:36  매리갈림길

          이정표(금동산 70m, 봉암마을 3.7km /매리 4.8km, 석룡산 4.7km)


 14:38~43  금동산(463.2)

          정상석(금동산 해발 463m)과 삼각점이 있다. 능선길은 직진으로 이어지는데 이곳 또한 가파르다.

 14:48~50  능선갈림길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433.0)로 가는 길이 있으나 오늘 코스는 좌측 내리막 능선길로 진행한다.

 14:55  민둥 무덤


 15:03~11  능선갈림길

          낮은 봉우리를 앞둔 묘지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용전저수지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능선길이다. 우측길로 내려섰다. 이곳 또한 가파른데 공동묘지가 나오면서 수그러진다.

 15:19~22  안부 갈림길

          능선길을 이어가면 봉우리(×146.7)를 하나 넘어야 한다. 코스을 바꾸어 우측길로 내려서기로 했다.

          5분쯤 내려가자 농장 울타리가 가로 막는다. 좌측으로 돌아 농장 앞으로 나왔다.

 15:27~50  농장(연지골농원) 앞 임도 /후미 대기

 16:03~22  용전3/후미 대기


 16:27  상동면사무소 /산행종료, 주변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17:55  부산으로 출발

 18:34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각자 귀가

    

□ 산행후기


 산악회에서 모처럼 산행안내를 맡게 되었다.

 내가 사전에 공지한 이번 산행 컨셉은

 "호젓한 낙엽숲길 가을을 밟아보자" 였다.


 '호젓한 낙엽숲길'에서 필(feel)이 꽂혔나 보다.

 47명이나 함께 했는데 태반이 여성회원들이다.

 여성참여비율이 역대 최고라나 뭐라나.


 김해 금동산은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다.

 그러기에 유명산과 같이 길바닥이 딱딱하지 않다.

 알맞게 숙성된 걷기 좋은 육산길이다.


 수북한 낙엽길에 우리 외는 오가는 이가 없다.

 날씨도 좋아서 하늘은 청명하고 햇살 또한 따습다.

 낙엽에 묻혀보기도 하고 바람에 흩날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코스는 오르내림이 많은 편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표정들이 달라지는데,

 가벼운 산행으로 여겼더니 또 속았다는 눈치다.


 나는 산행의 본질은 낙동(樂動)이라 생각한다.

 힘들어도 즐겁다는 게 노동과 다름이고,

 오르내리는 능선길은 세상살이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을 내려서면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무수한 오르내림을 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산행개요도

김해 석룡산~금동산 산행트랙.gpx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여덟말고개가 오늘의 들머리...


▽단체사진을 한 장 찍고...


▽산길로 올라섰다.


▽수더분한 가을 숲길...


▽움막과 같이 있는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민둥 봉우리에 올라섰다.


▽토곡산과 천성산, 오봉산...


▽고당봉과 금정산능선도 보인다.


▽후미를 기다렸다가가...


▽포장길로 내려섰다. 석룡산 앞에 낮은 언덕봉이 하나 있다.


▽길은 포장길로 이어지는데...


▽석룡산 앞에서는 낙엽이 덮고 있다.


▽석룡산도 맨 땅이다.


▽정상석 대신 표찰이...


▽넓은 정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가파른 낙엽길을 내려섰는데...


▽급한 내리막에 모두들 쩔쩔...


▽뒤에 오는 이들을 기다렸다가...


▽임도로 내려섰다.


▽임도에 서 있는 이정표, 금동산 3.4km, 석룡산 1.4km...


▽완만하게 이어지는 낙엽길...


▽쉼터의자도 보인다.


▽언덕을 넘어 아홉살고개에 내려섰다.


▽길은 다시 오르막으로...


▽점차 가팔라지는 길을 따라...


▽벤치가 있는 쉼터에 올라섰다.


▽저 앞은 450.5봉, 금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길은...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계속 오르내린다.


▽간이의자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삼거리봉(×474.0)을 향해 오른다.


▽삼거리봉에서는 우측으로...


▽이곳 또한 급하게 내려서는 낙엽길...


▽좌측으로 낙동강이 보이기 시작하고...


▽금동산은 저 아래 낮게 서 있다.


▽내려선 안부, 노각나무 안내판이 서 있다.


▽내려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이어지는 능선길로 오른다.


▽TV안테나가 있는 387.1m봉...


▽숲이 우거진 계절에는 유일하게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저 앞에 보이는 금동산...


▽올라서는 바윗길에서...


▽선암산과 오봉산이 보인다.


▽매리갈림길을 지나서...


▽금동산에 올라섰다.


▽금동산을 내려서는 길도 가파르다.


▽능선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20분쯤 내려선 묘지 앞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섰다.


▽공동묘지를 지나쳐...


▽안부에 내려섰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하산...


▽농장(연지골농원)으로 나왔다.


▽돌아본 금동산, 좌측 정상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김해 석룡산~금동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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