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 능선숲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까지산~호거대 /경북 청도
○ 산행일자 : 2017년 08월 26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방음리정류장~까치산~정거고개~독종골만당~방음산갈림길~호거대~운문사대형주차장
○ 산행기점 : 방음리 버스정류장(경북 청도군 운문면)
○ 산행시간 : 5시간 01분(GPS 9.7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역 5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00 방음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정류장을 마주보면 뒤에 보이는 산이 까치산이다. 우측 산자락에서 올라야 할 것이므로 도로를 따라
접근해야 할 것이다. 바로 옆에 있는 새마을동산(쉼터)로 이동해서 산행을 준비했다. 새마을동산은
출입로가 좁아 버스는 들어갈 수 없으나 승용차가 주차할 공간은 넉넉하다.
10:11 산행시작
10:15 포장임도(들머리)
도로를 따라가다가 첫 번째로 만나는 좌측 포장길이다. 포장길을 따라 산자락으로 접근한다.
10:17 넓은 묘터
넓은 묘터 앞에서 포장길이 끝난다. 부산일보 지도는 좌측 넓은 묘터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산행대장은 우측길로 안내한다. 우측 임도로 몇 걸음 오르다 좌측 길로 들어서고 바로 물마른 계곡을
건너서 비탈길로 돌아 오르는데 간간이 산행리본도 보인다. 10분쯤 오르자 길은 가팔라진다.
10:46 묵은 묘지터
가파른 길이 다소 완만해진 후에 만나는 묘지인데 좌측으로 올라온 부산일보 코스와 합류하는 곳이다.
11:02~15 첫 번째 봉우리 /GPS고도 524m
11:22 572.3m봉(△572.3)
삼각점과 안내문, 스텐푯말(상수원보호구역 운문댐 92), 최남준님 표찰(△571.1m, 준.희)
11:35~12:22 까치산(×613.2) /중식
정상석(까치산 615m), 스텐푯말(상수원보호구역 운문댐 93)
작은 암봉의 정상에서는 우측으로 운문댐과 비슬지맥이 조망된다.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작은 암릉이 간간이 나오면서 옹간산과 문복산, 쌍두봉과 가지산, 운문산과 억산 등이 조망된다.
12:30~35 전망바위
12:51~55 556.8m봉(△556.8)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고 최남준님 표찰(555.8m, 준.희)이 걸려있으나 조망은 우거진 숲에 가려있다.
13:06 부산일보 지도의 주의지점
주의지점이라 하지만 지금은 직진길은 희미하고 우측으로 굽어지는 길은 뚜렷해서 주의할 것도 없다.
13:17 정거고개
좌측에서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비스듬히 고개를 넘어가는 사거리다. 능선을 이어가는 길도 뚜렷하다.
13:33~43 중턱 공터
왼편 건너편은 방음산이다. 그 좌측 쌍두봉이 가깝게 보이고 방음산 우측 멀리 보이는 건 가지산이다.
13:50 중턱
골안봉 이라는 박건석씨 표찰이 걸려있다. 허나 골안봉의 근거도 없고 지형상으로도 중턱에 불과하다.
13:58~14:01 독종골만당(△614.6)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다. 능선이 갈라지는 분기봉으로서 예전에 우측 박곡마을에서 올라와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국제신문 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독종골만당’이라 했다. 하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 △614.6.으로만 표시된 봉우리다. 좌측길로 내려선다.
14:04 방음산 갈림길
뚜렷한 삼거리에 표찰(↑호거대, ←방음산, ↓까치산)이 걸려있다. 직진길로 내려서서 호거대로 향했다.
14:07~10 전망바위(등로 우측)
14:19 안부갈림길
14:26~39 호거대(×515.8)
오래전에 있었던 쇠사슬이 아직도 여전하다. 쇠사슬을 잡고 올라서면 정상석(장군봉 507m)이 있다.
호거대에서 내려온 후 운문사주차장으로 하산했다. 하산길목은 호거대 바위 좌측, 바위를 우측에 끼고
있는 좁은 길이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거친 바윗길로서 좌측은 벼랑으로 된 좁은 능선이 가파르게
떨어진다. 어느 정도 내려서자 숲길이 나오는데 간벌된 수풀이 덮고 있어 길이 불문명하다.
15:02 평지같이 널찍한 산자락
이쯤에서 좌측으로 길을 찾아 계곡을 건너야 했는데, 어지러운 수풀길에 곧 바로 진행했더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서 농가 안마당을 통과하여 나왔다.
15:09 장군평교
15:12 운문사 대형주차장 /산행종료
넓은 주차장 옆 물가에 많은 어린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계곡욕을 하고 후미를 기다렸다.
16:51 산악회버스 이동
17:20~18:39 울주군 상북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24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부산일보의 청도 까치산 코스다.
본래는 방음리를 둘러싸고 있는 능선을 한 바퀴 도는 것인데
한여름 단체산행임을 감안해서 절반쯤만 타기로 했다.
이 능선은 운문산 주릉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다.
주릉에서 갈라져 내려오다가 운문호 앞에서 소멸되는 만큼
나지막하게 해발 400~600m를 오르내린다.
까치산은 들머리에서 1시간 남짓하면 올라선다.
정상석은 서 있으나 까치산은 지도에는 없는 이름이다.
독종골만당이나 호거대 또한 지도상으로는 무명봉이다.
이름 없는 무명봉으로 이어진 이름 없는 능선이라 그런지
몇 군데 전망바위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에 우거진 나무숲길만 계속된다.
이런 곳을 찾은 이유는 걸어보지 못한 능선이었기 때문이다.
주변의 지룡산과 쌍두봉은 몇 번이나 찾아보았기에
평범한 야산이라 해도 한번쯤은 찾아보고 싶었음이다.
호거대에 올라서자 건너편에 지룡산이 헌걸차다.
멀리 가지산과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확연하게 보인다.
저 먼 거리도 곧잘 걸었는데 요즘 산악회 산행은 너무 짧다.
오늘 산길에 우리 팀 외에는 한사람의 산객도 볼 수 없었다.
이런 코스는 단체보다는 혼자산행에 제격일 것이니
이 다음 혼자서 온전한 한 바퀴를 호젓하게 걸어보고 싶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오늘 오늘 능선은 방음리 정류장 뒤편...
▽오른편에서 올라야 할 것이다.
▽정류장 우측에는 너른 장소가 있는데...
▽새마을동산(쉼터)이라 한다.
▽도로를 따라가니 첫 번째 임도를 만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셈이다.
▽포장길은 묘지에서 끝나고...
▽우리는 우측으로 몇 m 가다가...
▽좌측길로 들어서서 올랐다.
▽우측 비탈을 돌아가던 길은...
▽곧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선다.
▽오래된 묘지를 지나면...
▽길은 다소 완만해진다.
▽한걸음 오르막을 치고...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섰다.
▽바로 앞에 보다 높은 봉우리가 있다. 672.3m봉이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672.3m봉에 올라섰다. 삼각점이 있고...
▽최남준님의 표찰도 걸려있다.
▽걷기 좋은 능선길...
▽푹신한 낙엽길을 걸어서...
▽작은 바위로 올라섰다.
▽까치산 정상이다.
▽내려다 보이는 운문댐과 비슬지맥...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이 주변은 올라서면 전망대다.
▽저 멀리 가지산과 그 앞 쌍두봉...
▽다시 한 걸음 걸어 올라서자...
▽억산과 운문산도 조망된다.
▽우리 팀 외는 아무도 없는 능선길...
▽능선길은 완만하기만 해서...
▽오르막이 있어도 몇 걸음 안된다.
▽시원하게 트이는 조망...
▽언덕 같은 봉우리에 이르렀는데...
▽삼각점과 표찰(555.8m)이 걸려있다.
▽표찰이 없다면 위치 확인이 어려운...
▽특징 없는 능선길이다.
▽정거고개를 지나자...
▽모처럼 오르막이다.
▽오름길 끝은 독종골만당...
▽해발 614.6m로 오늘 최고봉이다.
▽좌측길로 내려서서 방음산 갈림길을 지나고...
▽완만하게 10분쯤 내려서다가...
▽돌길을 따라 올라서면...
▽호거대 바위 아래다.
▽호거대 정상석은 장군봉이다.
▽건너편에는 지룡산...
▽능선을 이어가면 운문산과 억산...
▽우측 바위에서 바라본 호거대...
▽하산은 호거대 좌측길로...
▽좁다란 바위능선을 가파르고...
▽산자락 숲길은 벌목으로 어지럽다.
▽호거대에서 30분, 주차장에 내려섰다.
'부산 근교산 > 근교산·가~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산~화왕산 /경남 창녕 (0) | 2018.03.19 |
---|---|
석룡산~금동산 /경남 김해 (0) | 2017.11.27 |
가지산 중봉 /경남 밀양 (0) | 2017.07.03 |
금오산 /경남 밀양 (0) | 2017.05.22 |
금동산 /경남 김해 (0) | 2017.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