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병풍암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구룡산~화왕산 /경남 창녕
○ 산행일자 : 2018년 03월 17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관룡사~병풍암릉~구룡산~관룡산~화왕산~구현고개~722.9봉~옥천주차장
○ 산행기점 : 신화가든(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관룡사 진입로변)
○ 산행시간 : 6시간 40분(GPS 13.3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00 관룡사 진입로변 신화가든 앞에서 하차
관룡사로 올라가는 길은 좁다. 조금 진입하다가 신화가든 앞에서 하차해서 걷기로 했다.
10:03 산행시작
10:15~22 관룡사(우측)
이정표(↑구룡삼거리 0.9km/청룡암 0.7km, ←용선대 0.6km)
몇 걸음 위 화왕산 관룡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직진은 청룡사, 좌측은 용선대를 거쳐 오르는 길이다.
노단이마을 방향 우측길로 진행했다. 길은 몇 개의 지계곡을 넘은 후 가파르게 지능선에 올라선다.
10:41 지능선
우측 아래에서 오는 지능선길과 합쳐졌다. 곧 나타나는 암릉에서 길은 우회하지만 암릉으로 올랐다.
까다롭게 보이지만 이어갈 수 있는 암릉이고 곳곳에 전망 좋은 바위를 만난다.
11:00~01 병풍암릉(능선분기지점)
이정표(↖관룡산 1.3km, →노단이마을 0.9km, ↓관룡사 1km)
우측 아래 노단이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쳐지지는 곳으로 병풍 같은 암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좌측에 거대한 바위봉이 곧추서있다. 바로 오를 수는 없고 우측으로 돌아 올랐다.
11:16 693.0m봉(×630.0)
첫 번째 바위봉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선 봉우리다. 멋진 암릉길을 즐기느라 모두들 걸음이 늦다.
11:31 묵은 헬기장
팻말(↖화왕산 정상, →부곡온천)
화왕지맥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우측으로 100m정도 떨어져 있는 구룡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11:34~37 구룡산(△740.0)
정상석(구룡산 741m)과 삼각점 외 표찰(화왕지맥 740.7m)도 보인다. 왔던 길로 되돌았다.
11:40 묵은 헬기장(11:31 경유지)
이곳에서는 팻말(화왕산 정상)이 가리키는 우전방의 길로 진행해야 한다. 좌전방은 하산길이다.
11:43~45 갈림길
아랫길은 석굴을 지나는 우회길이다. 팻말(등산로 아님 출입금지 위험)이 있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11:49 돌모듬이 있는 암봉
11:51~56 전망 좋은 암봉
관룡산 방향 절벽 암릉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암봉이다. 내려서는 길에 출금 팻말이 있다.
11:58 구룡삼거리
이정표(↑관룡산 1.3km, ←관룡사 1.2km, ↓노단이마을 1.1km), 119푯말(창녕 5-3)
좌측은 청룡암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정표가 잘못되었다. 관룡산까지 거리는 500m정도다.
12:03~05 암릉 끝봉
구룡산과 관룡산 사이의 멋진 암릉이 끝나는 바위봉이다. 내려서면 계속 육산길이 이어진다.
12:14 공터 갈림길
이정표(↖용선대 1.2km, ↗화왕산 3.2km, ↓청룡암 0.6km)
관룡산 정상은 용선대 방향으로 30m쯤 떨어진 곳에 있다.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곳이다.
12:15~13:04 관룡산(×753.6) /중식
정상석(관룡산 754m) 옆은 널찍한 공터다. 모두 함께 점심을 먹고 되돌아 화왕산을 향했다.
13:18~21 옥천삼거리
이정표(←매표소 3.7km, ↓관룡사 2.4km), 이정표 2(↑화왕산 2.2km, ↗박월산 6.4km)
각종 안내판이 4개나 있다. 삼거리라 하지만 실제로는 오거리다. 직진하는 임도로 진행했다.
13:35~37 허준 세트장
13:46 동문
이정표(→화왕산 정상 0.8km, ←남문, 배바위 0.6km, ↓허준 세트장 0.6km/옥천매표소 5.1km)
13:58 주능선(화왕지맥길)
이정표(←화왕산 정상 0.5km, →천문관측소 0.9km, ↓동문, 배바위 0.9km)
14:12~15 전위 암봉
14:17~18 화왕산(×757.7)
정상석(화왕산 756.6m)을 일견하고 서문으로 내려섰다. 화려한 주변풍광은 걸음을 멈추게 한다.
14:26 서문
이정표(↑배바위 0.6km, →자하곡매표소 2.7km, ←동문 0.4km, ↓정상 0.3km)
14:37~49 배바위(×756.8)
이정표(→1등산로 자하곡매표소 3.1km, ←동문, 남문 0.6km, ↓화왕산 정상 1.0km)
한참을 노닐다가 산불초소가 있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갈림길에서 내려설 때까지 화왕지맥길이다.
14:54~57 전망바위 /화왕산 억새벌 조망
15:00 도성암 갈림길
이정표(↖비들재 3.5km, →도성암 2.2km, ↓화왕산 0.7km)
15:17 749.6m봉(×749.6)
표찰(화왕지맥 753m), 이정표(↑비들재 2.8km, →창녕매표소 2.6km, ↓화왕산 1.5km)
15:22~26 구현고개
이정표(↑비들재 2.5km, →심곡사 2.0km, ↓화왕산 1.9km)
15:41 722.9m봉(×722.9)
최남준님의 표찰(화왕지맥 723m)이 걸려있다. 화왕지맥은 몇 걸음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진다.
15:42 능선갈림길
이정표(↑비들재 2.1km, ↓화왕산 2.3km)
15:50 685.2m봉 직전 갈림길
나지막한 685.2m봉 직전에서 좌측 갈림길로 내려섰다. 산행리본이 간간이 걸려있는 길이다.
16:06 급비탈 시작
계곡으로 내려서는 급경사길이다. 곳곳에 산행리본도 달려있으나 낙엽에 묻힌 묵은 길이다.
16:29~32 묘지터
16:35 포장길
16:43 옥천주차장(창녕군 관관안내센터) /산행종료
17:30 후미 도착, 산악회 버스 이동
17:47~18:42 창녕읍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57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화왕산은 여러 번 와 본 산이다.
초보 때는 가이드산악회를 따라서
억새나 진달래철에 맞추어 정상 주위만 돌았다.
가이드산악회는 가장 편한 길로 안내한다.
그러기에 화왕산의 초장기 기억은
많은 이들이 오가는 부드러운 육산이었다.
이후 찾아 온 횟수가 늘어나면서
산행영역을 주변 능선으로 확대하게 되었고,
비로소 화왕산의 헌걸찬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오늘은 구룡산과 관룡산을 거쳐서 간다.
이 산들은 화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
화왕산의 위성봉우리라 할 수 있겠다.
관룡사 뒷편 우측 능선에 올라서자
기암과 절벽으로 이어지는 바윗길이 나온다.
아래에서 병풍같이 보였던 그 절벽 위다.
가파른 바윗길은 아찔한 만큼 짜릿하고
솟구친 암봉들은 올라선 만큼 통쾌하다.
그렇다고 위험을 담보하는 길은 아니다.
엄살 섞인 비명과 웃음소리가 넘쳐나는데,
단체산행은 역시 암릉이 어울린다.
혼자라면 그윽한 숲길이 제격이겠지만...
▽산행개요도
▽부산일보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관룡사에 이르렀다. 헌걸차게 보이는 암릉...
▽관룡사 우측에 이정표가 서 있고...
▽그 몇 걸음 앞에 안내도가 있다.
▽직진길, 좌측길, 우측길로 갈라지는데...
▽노단이마을 방향 우측길로 진행했다.
▽몇 개의 지계곡을 건너서...
▽지능선으로 올라섰다.
▽바로 나타나는 암릉...
▽바윗길로 올라섰다. 좌측 뒤 고개를 내밀고 있는 화왕산, 이어갈 병풍능선이 보인다.
▽좌측에 우회길이 있으나, 별로 까다롭지 않은 암릉이다.
▽올라설 때마다 멋진 조망이...
▽전망 좋은 바위가 널려있다.
▽직벽 옆을 비껴 올라서자...
▽이정표가 서 있다. 우측에서 오는 능선과 합쳐지는 곳이다.
▽눈 앞을 가리는 곧추선 암봉...
▽올라서면 건너편에 또 하나 암봉이...
▽내려섰다가 바로 올라서는 길이다.
▽건너 온 암봉을 돌아보고...
▽두 번째 암봉을 오른다.
▽아래서 보았던 바위를 찾아보고...
▽봉우리를 넘어서자...
▽커다란 바위덤이 앞에 있다.
▽바위덤에 올라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바윗길이 잠시 사라지더니...
▽묵은 헬기장이 나온다. 구룡산은 우측...
▽100미터쯤 떨어져 있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되돌아 능선길을 이어 가는데...
▽출입금지 팻말이 서 있다. 아랫길로 우회하라 하지만...
▽직진하여 능선을 이었다.
▽보라! 이 빼어난 전망바위...
▽관룡산 직전 절벽암릉이 조망되는 암봉이다.
▽약간 까다로운 데가 있으나, 출입금지할 만한 곳은 아닌 것...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다. 구룡산삼거리로 이름된 지점이다.
▽이제 짧은 암릉만이 남았다.
▽지나온 바윗길을 돌아보면서...
▽끝자락 암봉에 올라섰다.
▽내려서면 이제 암릉은 없다.
▽널찍한 공터가 있는 관룡산...
▽정상석을 확인하고 점심을 먹었다.
▽관룡산에서 보이는 화왕산...
▽옥천삼거리에 내려서서...
▽허준 세트장을 지나고...
▽동문에서 성벽길로 올랐다.
▽억새 분지 끝자락을 타고 가는데...
▽우측으로 비슬산이 조망된다.
▽헌걸찬 산세를 자랑하는 화왕산...
▽정상석을 일견하고...
▽서문으로 내려선 후...
▽배바위를 향해 올랐다.
▽배바위는 화왕산의 상징의 하나...
▽지나온 암릉을 가늠해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저 앞에 암봉이 하나 더 있다.
▽정상과 억새분지, 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암봉이다.
▽이어가는 길은 화왕지맥길...
▽작은 오르내림은 계속되는데...
▽눈길을 끄는 바위도 많고...
▽아름답게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비들재를 1km남짓 남겨두고...
▽산행대장은 좌측길로 안내한다.
▽원점으로 돌아가기 위함인데...
▽묵은 길이 아주 가팔라서....
▽많은 이들이 미끄럼을 탔다.
▽넓은 묘지터에 이르면 산행은 막바지...
▽곧 포장길로 나와서 올랐던 암릉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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