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환종주) /경북 구미

구미 금오산 환종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오산 /경북 구미

 ○ 산행일자 : 2017년 11월 04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구미역~146.5봉~칼다봉~현월봉~도수령~효자봉~남통고개~대관정~구미역

 ○ 산행기점 : 구미보살집 좌측(경북 구미시 원평동)

 ○ 산행시간 : 8시간 16분(GPS 19.9km)

□ 산행일지

 05:25  구포역에서 구미행 무궁화호 탑승 출발

 07:25  구미역에서 하차

 07:36  산행시작

          역 후면 광장에 서면 우측 산자락이 보인다. 올라야 할 곳이다.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들머리를 찾았다.

 07:43  구미보살집 좌측 산길(들머리)

 07:55  146.5m봉(△146.5)

          운동기구,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다.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60m 앞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진행해야 한다.

 08:17~18  올레길 전망대(전망데크)

          이정표(↑환경연수원 3km, ←금오산 올레길 400m)

          금오산 저수지가 한눈에 보인다. 왼쪽 아래에서 올라오는 계단길이 있다. 올레길을 따라 직진한다.

 08:35~37  선기동 갈림길

          이정표(←환경연수원, ↑선기동<대성지>, ↓올레길 전망대)

          좌측은 능선이 이어지지 않는 듯 보여서 내려서다가 되돌아왔다. 여기서는 좌측길로 내려서야 한다.

 08:45~50  언덕봉 삼거리

          완만하게 올라선 맨땅의 언덕봉이다. 직진방향에 칼다봉이 서 있으나, 이어지는 능선길은 우측이다.

 08:52  안부사거리

          이정표(↑칼다봉, ←환경연수원, →선기동<대성지>, ↓올레길 전망대)

          이곳에서 환경연수원으로 가는 올레길과 결별한다. 직진하여 올라서면 길은 좌측으로 굽어져 이어진다.

 09:22  급경사 오르막 비탈

 09:50  까다로운 암벽 오름길

          로프가 있지만 상당히 까다롭다. 배가 튀어나온 암벽이기 때문이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듯하다.

 09:59~10:08  중턱 바위 공터 /간식

 10:12  도립공원 탐방로와 합류 /119푯말(4-12)

 10:14~15  칼다봉

          정상석(칼다봉 해발 715m), 직전 이정표(↑정상 2.3km /성안 1.7km, ↓자연환경연수원 2.5km)

 10:25  밧줄이 걸린 암릉

 10:33~52  전망바위터 /조식

 11:15  성안전위봉(×852.5) /표찰(성안전위봉 851m)

 11:19  성안대피소

          이정표(↑정상 0.6km, →금오동천, ↓칼다봉 1.7km)

          정상방향으로 직진하면 갈림길이 있다. 안내판에 따라 좌측길로 오른다. 은근하게 가파른 길이다.

 11:29  금오동천 갈림길

          이정표(↖정상 0.4km, →금오동천, ↓칼다봉 1.9km)

 11:46  효자봉 갈림길

          이정표(↖정상, →효자봉, 도수령, ↓성안, 칼다봉)

 11:48  예전의 정상 터(△969.0)

          정상석(金烏山 懸月峯 해발 976m), 이정표(→효자봉, 도수령/정상, ←폭포 2.1km, ↓성안 0.6km/칼다봉 2.3km)

 11:50~52  개방된 현월봉 정상(×976.5)

          정상석(金烏山 懸月峯 海拔 976m)

          바위 끝에 올라서자 조망이 확 트인다. 효자봉 갈림길(11:46 경유지)로 되돌아 직진, 헬기장에 내려섰다.

 11:56  헬기장

          이정표(↑북삼<금곡 방향> /효자봉, 도수령, ↓금오산 정상 0.1km)

 12:14  능선분기봉

          이정표(←도수령 1.5km, ↑금오동천<지경리> 2.6km, ↓금오산 정상 0.8km)

 12:19~40  834.3m봉(×834.3) /중식

          추락, 미끄럼 주의 팻말 뒤에 작은 돌모듬이 있는 봉우리다. 점심을 먹고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섰다.

 12:49  119푯말(금오산 3-1)

 13:11  도수령

          이정표(↑효자봉 1.5km, →숭오리<숭산> 0.9km, ←법성사 1.7km, ↓금오산 정상 2.3km)

          임도가 지나는 고개다. 길은 직진으로 이어진다. 한걸음 올라서서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13:33  봉우리 갈림길

          능선을 비껴가는 탐방로를 두고 올라선 봉우리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우측길로 내려서자

          탐방로와 합류하면서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효자봉 0.8km, ↘정상, 도수령, ↓찬물샘, 형곡전망대)

 13:46  엄마봉(×542.9) /표찰(엄마봉 543m)

 13:53  효자봉(×529.3)

          정상석(효자봉 해발 526m), 직전 갈림길 이정표(↖형곡전망대 1.1km, ↗상모사곡, ↓정상, 도수령)

          좌측길로 내려선다. 남통고개까지는 이정표에 있는 형곡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13:57  지붕쉼터

          이정표(↖형곡전망대 시영아파트, →형곡동<금룡사>, ↓효자봉 0.15km)

 14:03  샘터 갈림길

          이정표(↑형곡전망대 0.7km, ←참물샘 0.2km, ↓효자봉 0.4km), 곧 이은 이정표(↑형남중학교 1.2km, ↓효자봉 0.4km)

 14:07  적지봉

          정상석(적지봉<불근댕이> 360m), 직전 이정표(↖형곡전망대 0.5km, ↗시영아파트, ↓효자봉 0.6km)

 14:15~33  남통고개(남티재, 형곡전망대) /간식

          이정표(↰도수령, 정상 30m, ↓효자봉 1.1km)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개다. 우측 넓은 주차장이 형곡전망대다. 주변에서 간식을 하고 산길을 이었다.

 14:41  호령봉(×260.5)

          정상석(호령봉<호롱골만댕이> 263m)

 15:14~16  감은산(257.2)

          정상석(感恩山) 뒤쪽 팻말(↑형곡성당 뒤)이 있어 내려섰더니 방향착오다. 이곳에서는 좌측길을 찾아야 한다.

 15:21  체육공원

          이정표(대관정, 송정동 방향, →형곡동, ←금오저수지, ↓형곡전망대)

 15:24  대관정(정자 전망대)

 15:29  하산 갈림길 /팻말(←금오산 대주차장)

 15:37  하산길목 /팻말(←올림픽 기념관)

          좌측길로 내려선다. 이 길이 구미역으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길이다. 7, 8분 내려서면 도로에 이른다.

 15:52  구미역 /산행종료

 16:24  구포행 무궁화호 탑승, 귀가

 

□ 산행후기

 

 주왕산에 가는 산악회와 함께 하지 못했다.

 신청을 늦게 한 탓에 버스에 빈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자리가 있지, 산꾼은 항상 준비돼 있다.

 

 구포 발(發) 05시 25분 기차표를 끊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남자역무원이 표를 팔고 있는데,

 “금오산 가시는가 보네요.” 하고 말을 건넨다.

 

 이 양반도 산꾼인가 보다. 산 잘 타게 생겼다.

 그렇소. 이렇게 좋은 날 귀하는 근무지만 나는 산에 간다오.

 구미 금오산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볼 거라오.

 

 구미역을 나와서 몇 군데 기웃거린 끝에 들머리를 찾았다.

 동네 뒤편에서 시작되는 나지막한 산줄기다.

 작게 오르내리던 능선은 칼다봉 앞에서 가파르게 치솟는다.

 

 초입의 야산길에서 칼다봉까지도 초행이지만

 정상에서 타고 내려가는 능선길도 처음 걸어보는 길이다.

 헌걸찬 능선은 급한 절벽길이 되어 도수령으로 떨어진다.

 

 낮은 산줄기에 내려서자 좌우로 유원지와 동네가 가깝다.

 놀이기구 소리와 음악이 들리더니 오가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곳곳에 하산길이 보이고 능선을 우회하는 편한 길도 많다.

 

 편한 길을 옆에 두고 오로지 능선길만 고집하는데,

 은근히 지쳐가면서 고생을 사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산행은 고생이지, 하지만 행복한 고생 아닌가.

▽산행개요도

구미 금오산 환종주 산행트랙.gpx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미역에서 보는 산행경로

▽구포역에서 구미로 가는 기차를 탔다.

▽구미역에서 본 금오산...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들머리를 찾았다.

▽동네 뒤편에서 시작되는...

▽나지막한 산줄기다.

▽첫 번째 삼각점이 있는 146.5m봉...

▽주변 운동시설 중에 거울도 있고...

▽한 둘씩 오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전망데크가 나왔다.

▽금오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칼다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인다.

▽이곳에도 올레길이...

▽가벼운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다 돌아왔다.

▽환경연수원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능선 같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오르막 능선길...

▽내려선 안부에서는 칼다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시나브로 고도를 높여 가더니...

▽급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까다로운 바윗길, 밧줄이 있으나 배가 나온 직벽이라 쉽지 않았다.

▽올라서서 내려다 본다. 아찔하다.

▽저 아래 보이는 대성저수지...

▽우측 아래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119푯말이 서 있다.

▽도립공원 탐방로와 합류한 것...

▽몇 걸음 올라서자...

▽칼다봉 정상석이 서 있다.

▽이제 금오산 정상이 멀지 않았다.

▽능선은 작은 암봉으로 이어지고...

▽바윗길도 나타난다. 이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곳...

▽이제 좌측 뒤로 금오산 저수지가 보인다.

▽작은 암봉을 하나 더 넘어가니...

▽산성이 이어진다.

▽완만하게 올라선 성안전위봉...

▽내려서면 성안습지가 나온다.

▽정상까지 0.6km...

▽안내하는 방향에 따라...

▽정상을 향해 올랐다.

▽정상에 다가서서...

▽정상석을 찾았는데...

▽이건 예전부터 있었던 정상석...

▽우측 위 개방된 꼭대기가 본래 정상이란다.

▽올라서자 100대 명산 산행팀이 요란하다.

▽이게 새로 세운 정상석...

▽파노라마 조망도 담아 넣고...

▽헬기장으로 내려왔다. 진행방향은 효자봉/도수령...

▽헌걸차게 이어지는 암릉길이다.

▽돌아보니 금오산 정상은 거대한 암괴...

▽약사암 구름다리를 당겨본다.

▽이쪽은 내려가야 할 능선...

▽바윗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내려갈 능선을 살펴본다. 얼마쯤 내려가다가 좌측 능선을 타야할 것이다.

▽능선이 분기되는 봉우리에 이르렀다.

▽일단 도수령에 내려서야 한다.

▽금오산 정상을 다시 한번...

▽약사암도 당겨본다.

▽가야할 능선이 확연히 잡힌다.

▽급한 바윗길이 시작된다.

▽내려서서 돌아 본 바윗길...

▽가파르게 떨어지는 길인데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제 제법 내려섰다.

▽곧 임도가 지나는 도수령...

▽진행방향은 효자봉...

▽아직 도립공원을 벗어나지 않았다. 구급함도 보이고...

▽현위치 푯말도 간간이 서 있다.

▽오우~. 단풍이 화사하다.

▽엄마봉, 형제봉 앞에 있는 봉우리다.

▽갈림길이 많다. 우선 형곡전망대 방향으로...

▽효자봉, 능선이 갈라지는 봉우리인데...

▽왼쪽 능선을 타고 가면 된다.

▽적지봉에서 좌측길로...

▽남통고개에 내려섰다. 고개 우측 넓은 주차장이 바로 형곡전망대다.

▽도로를 건너서 산길을 잇는다.

▽호령봉을 넘어가자...

▽완연한 동네뒷산이다.

▽감은산 정상석, 묘지 앞에 있어서 비석인줄 알았다.

▽이어지는 동네 산책길...

▽대관정으로 이름 붙은 정자...

▽금오산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조망은 가려있다.

▽산책객들이 제법 오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바로 이곳, 올림픽기념관 팻말을 보고 내려섰다.

▽구미역과 가장 가까운 하산길이기 때문이다.

▽5분만 내려서면 동네가 나온다.

▽구미역에 돌아왔다. 8시간 16분 만이다.

구미 금오산 환종주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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