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산 눈길 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기양산~수선산 /경북 구미
○ 산행일자 : 2018년 01월 13일(토)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수다사 입구~상송리~백길바위~서봉~기양산~수선산~임도~정씨묘~수다사
○ 산행기점 : 수다사 입구 버스정류장(경북 구미시 무을면)
○ 산행시간 : 4시간 38분(GPS 9.7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41 수다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선산IC에서 68번 지방도로로 나와서 수다사 입구 표석이 있는 곳에서 하차했다. 당초는 수다사까지
버스를 진입하려 했으나, 집입로에 눈이 두텁게 덮여있어 걸어가기로 했다.
10:48 산행시작
11:00~05 상송리 들머리
푯말(등산로 입구 /연악산 정상 2.7km)이 서 있다. 수다사 버스정류장 직전에서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로 올라선 곳이다. 기양산(연악산)까지 능선길로 이어지는 산행로다.
11:29 339.4m봉(×339.4)
11:57 수다사 갈림길
이정표(↑연악산 정상 1km, →수다사 1.4km, ↓상송리 1.7km)
우측길은 수다사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어지는 능선길로 몇 걸음하면 헬기장을 지난다.
12:10 백길바위 갈림길
이정표(↑연악산 정상 0.7km, →백길바위 50m, ↓수다사 1.7km)
우측 백길바위를 다녀오기로 했다. 눈에 덮여 잘 보이지 않으나 가파른 비탈을 도는 길이다.
12:12~15 백길바위
바위 앞에 안내팻말(연악산 백련봉<백길바위, 용두암>)이 있다. 비탈에 절벽을 이루고 있는 바위다.
눈에 덮여 올라서는 길이 있는지 구분할 수 없다. 왔던 길을 되돌아 능선길을 이었다.
12:22 바윗길과 우회길 갈림길
이정표(↑바윗길, ←돌아가는 길)가 서 있다. 바위눈길이 까다로울 것 같아 우회길로 진행했다.
12:33 서봉
이정표(→연악산 정상 140m, ←상주시 청리면, ↓수다사 2.2km)
12:39~43 기양산(×704.8)
정상석 1(연악산 해발 706.8m), 정상석 2(기양산 해발 706.8m)
이정표(→마을회관 4.2km, ↓마을회관 4.8km)
1/25,000지도에는 기양산으로 되어있으나, 이곳 이정표와 정상석은 기양산과 연악산을 함께
쓰고 있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암릉도 이어지는데, 상주 갑장산이 조망된다.
13:03~30 안부(비탈) /중식
13:33 능선분기봉
이정표(→수선산 정상 1.4km, ↑마공리 4.2km, ↓기양산 정상 0.5km)
13:50 간이의자 2개가 있는 쉼터
14:01 수선산(×682.6)
이정표(↑선산 임도 1.1km, ←돌티고개 3.1km, ↓기양산 정상 1.9km //수선산 683.6m)
좌측은 갑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수다사로 내려가는 우리는 임도방향을 따라야 한다.
14:13 능선분기지점
이정표(→임도 1.1km, ↓수선산 정상 0.6km /상주시 청리면)
14:16 전망바위(등로 우측)
14:28~31 631.8m봉(×631.8)
이정표(→임도 0.6km, ↓수선산 정상 1.1km)
왼쪽에 절벽으로 이루어진 전망바위가 있다. 잠시 머물렀다가 임도 방향 능선길로 내려섰다.
14:43~46 임도
14:47~55 산길 길목
내려선 임도에서 150m쯤 진행하면 만나는 곡각지점이다. 좌측에 내려서는 산길이 나 있다.
국제신문코스는 계곡 깊숙이 돌아오는 임도로 가는 것이지만 좌측 지름길로 내려섰다.
15:00~09 갈림길
임도에서 400m남짓 내려선 곳, 능선이 잠시 완만해지는 지점이다. 우측 비탈길로 진행했다.
15:16 정씨묘
15:26 수다사(반야교 앞 공터) /산행종료
15:54 산악회 버스 이동, 구미시 선산읍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29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겨울이면 회원들은 늘 눈 산행을 바란다.
그러자면 위쪽 지방 이름 있는 산에 가야하는데
무박산행이나 새벽출발은 꺼려한다.
산행대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멀리 있는 산은 고객들(?)이 적어서 쉽지 않고,
유명산이라도 매번 같은 산은 재미가 없다.
이 코스는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코스다.
멀지 않고 무명산이지만 항상 눈이 많다고 하니,
회원들과 산행대장의 바램이 절충되는 산이다.
도로에 눈이 얼어 버스를 들머리에 대지 못했다.
제법 먼 거리를 걸어가야 했으나,
눈 산을 예감한 회원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하지만 능선에 올라보니 잔설만 깔려있다.
늘어선 나무들은 메마른 모습 그대로여서
눈꽃을 기대했던 마음에 스산한 삭풍이 스민다.
높이 오를수록 바닥 눈은 두께를 더해가지만
정상 부근에서 살짝 눈을 두른 나무를 보았을 뿐,
낮은 산등성이라 상고대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수선산으로 가는 능선은 하얀 눈길이라,
폭신한 눈을 밟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역시 설산은 멀리 가고 높이 오르고 볼 일이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지도에 매칭한 트랙, 코스를 조금 변경했다.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수다사입구 도로에서 하차...
▽진입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 길로 올랐다. 저 앞에 보이는 등산로 팻말...
▽송산리에서 오르는 등산로입구다. 기양산(연악산)까지 2.7km...
▽비탈길을 몇 걸음...
▽낮은 능선에 올라섰다.
▽길은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50분 남짓...
▽이정표가 서 있다.
▽수다사 계곡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제 제법 올라선 느낌...
▽저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두터운 낙엽길을 치고 오르자...
▽중간쯤에 백길바위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백길바위를 찾아보고...
▽되돌아 오름길을 이었다.
▽바윗길을 우회했다가...
▽능선으로 복귀한다.
▽서봉 꼭대기 앞에서 살짝 돌아가자...
▽이정표가 서 있다. 연악산 정상까지 140m...
▽이 짧은 구간이 오늘 산행의 포인트가 되었다.
▽살짝 분을 바르고 있는 나무들...
▽만개한 눈꽃은 아니지만...
▽그나마 눈산행 기분이 난다.
▽언덕을 올라서자...
▽기양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두 개다. 하나는 연악산, 또 하나는 기양산...
▽가파르게 내려서자...
▽낮은 언덕봉이 이어진다.
▽저 분기봉 뒤로 보이는 건 상주 갑장산...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고...
▽분기봉에 올라섰다.
▽직진은 상주로 내려서는 길, 수선산은 우측이다.
▽나무에 설화가 없어 아쉽지만...
▽길섶에는 설경이 없지 않다.
▽나무벤치를 지나면...
▽우측 뒤가 수선산이다.
▽완만한 능선길로...
▽수선산에 올라섰다.
▽진행방향은 우측...
▽능선은 계속 이어져서...
▽몇 개의 작은 언덕을 넘는데...
▽급한 오르내림은 없다.
▽등로 우측에 있는 전망바위...
▽기양산에서 걸어온 능선이 조망된다.
▽다시 언덕봉을 오르자...
▽이번에는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다.
▽임도까지 0.6km...
▽이제부터는 오로지 내리막...
▽10분 남짓하여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가 굽어지는 지점에서...
▽다시 산길로 내려섰다.
▽이어 비탈길을 둘러서...
▽수다사로 내려섰는데...
▽그새 눈이 녹았는지 버스가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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