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려 가은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가은산 /충북 제천
○ 산행일자 : 2018년 03월 10일(토) / 흐릿한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477.3봉~가은산~둥지고개~병풍바위~대슬랩~벼락바위~새바위~옥순대교
○ 산행기점 : 상천주차장(충북 제천시 수산면)
○ 산행시간 : 6시간 06분(GPS 8.7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55 상천주차장에서 하차(GPS고도 193m)
11:04 산행시작
주차장 입구 우측에 가은산 탐방로 안내판과 119푯말(월악 16-01)이 서 있다. 들머리다.
안내판은 정상까지 3.2km라 한다. 5분쯤 걸으면 각목계단이 나오면서 오르막이 시작된다.
11:13 철계단
11:25 이정표(↑가은산 2.7km, ↓상천주차장 0.5km //월악 16-02, 해발 347m)
철계단에서부터 바윗길은 시작됐다. 계속 오르막이지만 두 손을 짚고 올라야 하는 곳은 없다.
11:34 물개바위
11:45~47 바위더미 암봉(×477.3)
우측 건너편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탐방로 우측으로 이어지는 바위더미길을 이었다.
11:49~51 전망바위
반반한 바위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옥순대교가 조망된다. 내려서는 길은 약간 까다롭다.
11:53 이정표(↑가은산 2.2km, ↓상천주차장 1.0km //월악 16-03, 해발 466m)
12:06~10 전망바위
이정표(↑가은산 1.7km, ↓상천주차장 1.5km //월악 16-04, 해발 487m)
12:24~30 굴바위
거대한 바위 아래 기어야 통과할 수 있는 틈이 나 있다. 탐방로는 바위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이정표(↑가은산 1.2km, ↓상천주차장 2.0km //월악 16-05, 해발 513m)
12:33 큰 바위들이 포개어 있는 봉우리(×525.8)
12:34~13:09 전망데크 /중식
13:14 이정표(↑가은산 0.9km, ↓상천주차장 2.3km //월악 16-06, 해발 517m)
13:19~23 560.6m봉(×560.6)
이정표(↑가은산 0.7km, ↓상천주차장 2.5km //월악 16-07)
13:33 가은산 삼거리
이정표(↑가은산 0.2km, →옥순대교 3.4km, ↓상천주차장 3.0km //월악 16-08, 해발 564m)
13:39~47 가은산
국립공원 안내판과 정상석(가은산 575m)이 있다. 사실 1/50,000지도에는 이름은 물론 높이
표시도 없는 봉우리인데, 단지 높다는 것 뿐, 조망도 없다.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13:51 가은산 삼거리(13:33 경유지)
좌측 옥순대교 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내리막이 급해지면서 반반한 암릉길이 시작된다.
14:08~09 석문
14:11 이정표(↑옥순대교 2.9km, ↓가은산 0.7km //월악 16-09)
14:21~26 둥지고개
이정표(→옥순대교 2.5km, ↓가은산 1.1km //월악 16-10)
직진 능선길에 차단줄이 처져있다. 일부회원들은 탐방로를 따라가고 일부는 능선길로 올라섰다.
14:34~40 둥지봉 직전 비탈 /휴식
이어 앞선 회원들을 따르다가 둥지봉을 놓쳤다. 둥지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로 진행한 것이다.
14:45~48 병풍바위 상단
곧바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 일단 좌측 길로 꺾어서 내려가 끝머리 암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14:52 병풍바위 끝머리 암봉
강 건너 우뚝한 구담봉이 가까이 보인다. 왔던 길로 되돌아 나오면서 내려가는 길을 찾았다.
14:57 암릉 하강길목
병풍바위 상단에서 좌측길로 10m쯤에 아래쪽에 보이는 대슬랩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15:00~09 작은 암반 터
15:13~16 비탈진 슬랩
15:17 대슬랩
15:20~28 대슬랩 하강길목
슬랩 하단에서 우측 아래를 보면 밧줄이 걸려있다. 경사가 급한 바윗길을 내려가는 길이다.
15:38~40 벼락 맞아 쪼개어진 바위
15:43~44 계곡 물길(GPS고도 136m)
물길을 건너서 30m쯤 계곡을 거슬러 가면 좌측 비탈로 오르는 길이 나 있다. 제법 가파르다.
15:54~16:00 전망바위(GPS고도 212m)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길을 이었다. 오르막은 계속 이어지지만 뚜렷한 능선길이다.
16:05~09 해골바위
16:10~13 새바위
길은 새바위 뒤에서 내려섰다가 우측으로 돌아서고 다시 좌측으로 꺾어져 능선길로 이어진다.
16:23~25 언덕봉
언덕봉을 바로 넘어 내려서면 탐방로와 만나게 되는데, 산행대장은 좌측 봉우리로 안내한다.
16:27~33 332.8m봉(×332.8)
잠시 후미를 기다렸다. 직진하여 내려서는 길은 점차 가팔라지면서 약간 희미해지기도 한다.
16:48~50 계곡 물길
16:56 비탈오름길
물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만 남았는가 싶었으나, 길은 다시 산으로 오르는 길로 이어진다.
17:04~05 탐방로와 합류
잠시 후 이정표(↑옥순대교 0.1km, ↓가은산 3.5km)가 나오고 게이트를 통과하면 주차장이다.
17:10 옥순대교 주차장 /산행종료
17:16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25~18:23 제천 수산면 소재 백경횟집에서 저녁식사
21:4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상천주차장은 눈에 익은 곳이다.
금수산을 찾아왔을 때마다
들머리가 되거나 날머리가 되었음이다.
이번은 금수산이 아니라 가은산이다.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나오면 금수산이고
좌측으로 들어서면 가은산 길이다.
그간 이곳에서 금수산만 올랐던 것은
멀리서 와야 하는 수고에 비해
가은산의 산세가 너무 작아보였음이다.
가은산의 탐방로는 단순하면서도 짧다.
주차장에 서 있는 안내도를 보면
코스는 단 하나, 6.8km에 불과하다.
산악회는 이런 탐방로에 더하여
대슬랩과 새바위로 가는 길을 포함했으니,
비로소 한나절 코스가 될 수 있었다.
가은산의 매력은 산과 강의 어울림이다.
갖은 형상의 기암들과 수려하게 솟구친 암봉들,
발아래 유유한 강물은 어우러져 절승이 된다.
가은산은 산자수려해서 발길을 잡는 산이다.
걷다가 머물다가 6시간을 넘겼는데,
하늘이 맑았더라면 더 늦어졌을 것이다.
▽산행개요도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가은산 지도 중 그나마 상세하다고 보았으나 새바위 등 위치가 많이 틀린다)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가은산은 금수산과 마주 보고 있는 산이다)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금수산 산행 때마다 찾았던 상천주차장...
▽오늘은 그 반대편 가은산을 오른다.
▽경작지를 지나자...
▽오름길이 시작된다.
▽이어 가파른 계단길이...
▽금세 이만큼 올라섰다. 뒤돌아본 금수산과 상천주차장...
▽본격적인 바윗길이 시작되고...
▽이건 물개바위...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이어지고...
▽올라서면 모두가 전망대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섰다. 477.3m봉이다.
▽이 바위는 무슨 이름으로 불릴까...
▽탐방로를 살짝 벗어나 바위더미를 타고 넘었다.
▽보라! 이런 전망바위가 있지 아니한가.
▽탐방로로 내려서서 오름길을 이었다.
▽돌아본 477.3m봉, 내려서는 바윗길이 조금 까칠했다.
▽또 한 봉우리를 넘어서...
▽가야할 봉우리를 조망한다. 바위들이 보석같이 박혀있다.
▽거대한 바위가 포개어져 있고...
▽그 아래 기어나갈 만큼의 틈새가 있는데..
▽포복으로 통과하는 이가 있다. 석문이라 하지만 굴바위라 부르고 싶다.
▽커다랗고 둥근 바위가 포개어져 있는 봉우리...
▽1/25,000 지도상 525.8m봉인데...
▽부근에 전망데크가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을 이어 가은산으로 향했다.
▽국립공원안내도에 가은산삼거리로 표시된 지점, 가은산에 갔다가 돌아와야 할 곳이다.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바로 가은산이다.
▽주변은 펑퍼짐한 육산 형태...
▽공원팻말과 정상석만 돋보인다.
▽되돌아온 삼거리에서 잠시 내려서자...
▽화려한 암릉이 나타난다.
▽경사가 급하지만 미끄럽지 않고...
▽확 트인 조망에 걸음이 지체된다. 날씨가 조금 아쉽다.
▽급한 내리막을 따라...
▽석문바위를 지나치고...
▽데크길을 따라 내려섰다.
▽내려선 안부, 산행지도에 둥지고개로 표시된 지점이다.
▽탐방로는 우측으로 내려서지만...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올랐다.
▽앞선 회원을 따르다 둥지봉은 우회하고...
▽병풍바위 상단에 이르렀다.
▽우선 좌측길을 따라서...
▽끝자락 암봉에 올라봤다.
▽암봉에 올라본 조망, 건너편은 구담봉...
▽이쪽은 내려가야할 대슬랩...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내려가는 길을 찾았다.
▽곧 나타나는 매끈한 암릉...
▽경사가 급한 곳도 있으나 보기보다 어렵지 않다.
▽대슬랩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하강하는 길을 찾는데...
▽급한 암반 아래 걸려있는 밧줄이 길을 안내한다.
▽조심조심 바윗길을 내려서자...
▽길은 물가로 떨어지더니...
▽거대한 쪼개진 바위가 나온다. 벼락 맞아 갈라졌다나?
▽벼락바위를 옆으로 돌아서...
▽물길을 건넜다.
▽길은 다시 오름길로 이어지고...
▽직벽 바위로 올라서고...
▽능선을 향해 가파르게 치닫는다.
▽두 손을 짚어가며...
▽암릉에 올라섰다.
▽이걸 해골바위라 한다지?
▽이곳 또한 조망이 뛰어난 곳...
▽해골바위에서 새바위는 멀지 않다.
▽새바위 앞에 같은 모양의 작은 새바위가...
▽머무러고 싶은 곳이다.
▽새바위에서 내려서서 길을 이었다.
▽좌측으로 연결되는 암봉을 넘어서,,,
▽계곡으로 내려섰는데...
▽마지막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었다.
▽능선에 올라서니 탐방로와 합류하고...
▽곧 바로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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