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탐방로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수산 /충북 제천
○ 산행일자 : 2017년 12월 16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용담폭포 좌측암릉~망덕봉~상학갈림길~금수산~상천주차장
○ 산행기점 : 상천주차장(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 산행시간 : 5시간 13분(GPS 9.4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1:00 상천주차장에서 하차 /주차료(버스 5,000원, 승용차 3,000원)
11:09 산행시작
안내판(금수산 3.5km, 망덕봉 2.8km)을 보고 백운동교를 건넜다. 산자락으로 접근하는 마을길에
길목마다 안내팻말(↑금수산 탐방로)이 서 있다.
11:23 탐방로 갈림길
용담폭포 표석 앞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망덕봉 탐방로, ↑금수산 탐방로, 용담폭포 180m)
좌측 용담폭포 방향으로 진행했다. 물 마른 계곡을 건너 오르자 철계단이 나온다.
11:31 급경사 철계단
11:36~38 용담폭포 전망데크
우측 아래 용담폭포는 얼음만 약간 붙어있다. 돌아서자 충주호 뒤로 월악산 영봉이 아스라하다.
11:46 이정표(↑망덕봉 1.5km, ↓상천주차장 1.3km //월악 15-01, 해발 392m)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지는데, 이곳보다 좌측 능선이 볼만하다. 바위들이 보석처럼 박혀있음이다.
12:24~28 전망데크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선 데크다. 좌측 기암능선이 가까워졌고 충주호 주변조망은 더욱 넓어졌다.
12:31 이정표(↑망덕봉 1.0km, ↓상천주차장 1.8km //월악 15-02)
12:53 이정표(↑망덕봉 0.5km, ↓상천주차장 2.3km //월악 15-03)
13:12 주능선
이정표(←망덕봉 0.1km, →금수산 1.8km, ↓상천주차장 2.7km //월악 15-04, 해발 921m)
이정표는 망덕봉이 0.1km라 하지만 30m에 불과하다. 좌측으로 망덕봉 정상석이 바로 보인다.
13:14~38 망덕봉(×930.9)
정상석(망덕봉 926m)을 확인하고 주변 비탈에서 점심을 먹었다. 눈이 깔린 능선에 바람이 차다.
13:53 이정표(↑금수산 1.3km, ↓망덕봉 0.6km //월악 15-05, 해발 854m)
14:02~08 이정표(↑금수산 0.8km, ↓망덕봉 1.1km //월악 15-06)
14:14 상학주차장 갈림길
이정표(↑금수산 0.3km, ←상학주차장 2.3km, ↓망덕봉 1.6km //월악 14-02)
14:15 전망데크
14:38~40 금수산(×1,015.8)
정상석(금수산 1,016m), 이정표(↑금수산삼거리 0.5km/상학주차장 2.8km/상천주차장 3.5km, ↓상학주차장 2.6km)
14:47 차단줄과 출입금지 표찰
119푯말(월악 14-03 해발 979m //↑상천주차장 3.3km, ↓금수산 0.2km)
14:56~15:01 금수산 삼거리
이정표(↑상천주차장 3.0km, ←상학주차장 2.3km, ↓금수산 0.5km //월악 14-04, 해발 894m)
좌측 길도 뚜렷하고 리본도 많이 달렸다. 이름도 유사해서 헷갈려할까 싶어 방향표시지를 깔았다.
15:16 이정표(↑상천주차장 2.4km, ←탐방로 아님, ↓금수산 1.1km)
15:31~40 계곡 너덜길
이정표(↑상천주차장 2.0km, ↓금수산 1.5km //월악 14-05, 해발 497m)
16:00 이정표(↑상천주차장 1.2km, ↓금수산 2.3km //월악 14-06, 해발 360m)
16:11 탐방로 갈림길(11:23 경유지)
16:22 상천주차장 /산행종료
16:56 후미 도착, 산악회 버스 이동
17:21~18:16 담양군 단성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21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금수산이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는 건 이번에야 알았다.
몇 번이나 코스를 바꿔가면서 찾아봤던 산인데,
그땐 자연그대로의 산길이었고 제대로 된 이정표도 없었음이다.
금수산과 월악산은 제법 먼데다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강 건너 맥을 달리하는 산을 굳이 국립공원에 포함한 것은
그만큼 아름다운 산이라서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었기 때문일까.
10여 년 전 모 산악회와 함께 금수산에 왔을 때는
산행대장이 들머리를 못 찾아 한참을 헤맸고,
주요 갈림길에 이정표도 없어서 엉뚱한 길로 내려오기도 했다.
그랬던 금수산이 지금은 완전히 공원화가 되어있다.
산자락으로 접근하는 동네 길목마다 방향표시가 되어있고,
탐방로에는 119푯말과 이정표가 간격을 두고 서 있다.
특히 정상에서 상천으로 하산하는 길은 아주 까다로웠는데,
지금은 안전하게 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어서
급사면 비탈을 편안하게 내려설 수 있게 되었다.
금수산이 근래에 국립공원에 편입된 것인지
예전부터 공원이었지만 최근에야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어찌됐든 그래서 좋아졌다고만 할 수 없는 게 산이다.
국립공원의 금수산 탐방로는 상학과 상천, 두 군데 뿐이다.
그렇다면 예전에 걸어봤던 다른 길은 모두 비법정탐방로일까.
산이 공원으로 바뀌면 다양성을 잃고 단순화된다.
▽산행개요도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상천주차장은 주차비를 받는다. 버스 5,000원, 승용차 3,000원...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산자락으로 접근하는 마을길...
▽여러 갈래 길목마다 탐방로 푯말이 서 있다.
▽탐방로 게이트로 들어서자...
▽탐방로가 양쪽으로 갈라진다. 우측은 금수산, 좌측은 망덕봉...
▽좌측길로 물마른 계곡을 건너면...
▽바윗길에 철계단이 걸쳐있다.
▽가파른 철계단을 계속 이어져서...
▽전망데크로 올라선다.
▽발아래로 용담폭포가 보이는 곳이다.
▽매끄러운 바위들과 틈새길...
▽말끔하게 느껴지는 길이다.
▽중턱인가 했는데...
▽망덕봉 1.5 km, 아직 갈 길이 멀다.
▽다시 작은 바위들이 나타나더니...
▽큰 바위로 이어지는 암릉이다.
▽한걸음 올라서자 제법 널찍한 바위터...
▽충주호와 그너머 월악산 영봉이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이쪽은 바로 좌측 암릉이다.
▽올망졸망한 암릉길...
▽다시 급한 계단길이다.
▽좌측 암릉은 점차 가까워지고...
▽계단길은 더욱 급해진다.
▽충주호가 제법 넓어지더니...
▽길바닥에 잔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앞에 보이는 마루금...
▽마침내 능선에 올라섰다.
▽망덕봉 0.1km라 하지만...
▽약 30m정도, 언덕 위에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금수산을 향해 돌아섰다.
▽능선에는 제법 눈이 깔려있고...
▽500m 간격으로 이정표가 서 있다.
▽바윗길을 넘어서자...
▽상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어지는 계단길...
▽정상까지 그대로 연결된다.
▽망덕봉에서 걸어온 능선길을 돌아보면서...
▽정상에 올라섰다.
▽희미하게 보이는 월악산 영봉...
▽이쪽은 소백산 방면...
▽진행방향은 금수산 삼거리쪽...
▽사면길을 이어가다가...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전에 없던 계단이 길게 놓여있다.
▽이정표가 서 있다.
▽상학과 상천이 갈라지는 금수산 삼거리다.
▽상천 방향으로 직진했다.
▽다시 가파른 비탈길...
▽이곳에도 긴 계단이 있어 한결 수월하다.
▽계곡으로 내려섰는데...
▽능선길보다 더 미끄럽다.
▽마지막 계단길을 내려서고...
▽수더분한 숲길을 지나서...
▽용담폭포 표석 뒤로 나왔다.
▽오전에 걸어온 길과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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