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 가야산소리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남산제일봉&가야산소리길 /경남 합천
○ 산행일자 : 2018년 07월 07일(토) /구름 약간,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청량사~주능선~기암괴석군~남산제일봉~돼지골~치인교~가야산소리길~황산2구마을
○ 산행기점 : 청량사 진입로(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 산행시간 : 6시간 34분(GPS 13.8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35 청량사 진입로에서 하차
대형차량 진입금지 푯말을 보고 버스에서 하차했다. 국립공원 안내판과 푯말도 서 있다.
이정표(↑남산제일봉 3.3km /청량사 1.4km/화장실 0.5km, ↓가야산소리길 0.9km)
10:40 산행시작
하차지점을 1km 앞두고 황산2구마을 주차장에 들러 화장실을 사용했기에 바로 출발한다.
10:47 공중 화장실
10:56~59 매표소(대인 3,000원, 30인 이상 단체 2,500원)
11:12~17 청량사
청량사에 들렸다가 주차장에 내려섰다. 주차장 모퉁이에 탐방로 게이트가 열려 있다.
탐방로 안내도는 남산제일봉까지 1.9km이고, 그 사이 전망대는 0.8km라 한다.
11:19~24 119푯말(가야 04-01)
11:38 119푯말(가야 04-02 /해발 730m /↑남산제일봉 1.4km, ↓청량사 0.5km)
11:52~54 주능선 안부
우측 반반한 능선길에 탐방로 아님 팻말과 차단줄이 있다. 좌측 능선길로 올랐다.
11:56~12:03 전망데크
가야산이 마주 보이는 전망데크다. 이어 몇 걸음하면 바로 바위가 나타나지만 이는 맛보기...
12:12 119푯말(가야 04-03 /해발 840m /↑남산제일봉 0.9km, ↓청량사 1.0km)
12:15~57 공터 /중식
모두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공터다. 몇 걸음 올라서면 본격적인 기암지대가 이어진다.
산길로 가면 금방이지만 바위마다 올라보니 한정이 없다. 이미 산행시간은 무의미해졌다.
13:17 긴 철계단이 걸린 뾰죽바위더미봉
가파르고 긴 계단으로 올라선 바위더미다. 날카로운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다.
내려서는 계단 옆도 기암괴석들이 줄지어 있어서, 모두들 좀체 걸음을 옮기지 않는다.
13:40 두 번째 바위더미봉
직전 119푯말(가야 04-04 /해발 950m /↑남산제일봉 0.3km, ↓청량사 1.6km)
13:58~14:13 남산제일봉(×1,054.3)
정상석(남산제일봉 1010m), 이정표(↗치인주차장 3.1km, ↓청량사 1.9km)
철계단을 내려서면서 한사람이 스틱을 떨어뜨렸다. 빤히 보이지만 절벽이라 내려갈 수가 없다.
14:16~26 능선분기지점
이정표(↗치인주차장 3.0km, ↓남산제일봉 0.1km), 119푯말(가야 03-05 /해발 990m)
매화산과 별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되는 지점이다. 차단줄과 경보시설이 있다.
이곳에서 왼쪽 비탈을 타고 정상 절벽 아래에 떨어진 스틱을 주워 되돌아왔다.
14:34 119푯말(가야 03-04 /해발 880m /↑치인주차장 2.6km, ↓남산제일봉 0.5km)
14:36~39 안부 쉼터
이정표(←치인주차장 2.4km, ↓남산제일봉 0.7km)
탐방로는 직진하는 능선을 두고 좌측으로 향한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비탈길이다.
14:44 돼지골 상류
119푯말(가야 03-03 /해발 820m /↑치인주차장 2.1km, ↓남산제일봉 1.0km)
14:49 물길 건널목
이정표(↑치인주차장 1.7km, ↓남산제일봉 1.4km), 119푯말(가야 03-02, 해발 770m)
14:56 합수지점
119푯말(가야 03-01 /해발 670m /↑치인주차장 1.1km, ↓남산제일봉 2.0km)
14:57 이정표(→치인주차장 1.0km, ↓남산제일봉 2.1km //해발 600m)
15:03~23 돼지골 탐방지원센터(주차장 및 화장실)
후미 도착을 기다렸다가 함께 포장길을 따라 내려갔다. 이제 가야산 소리길을 이어가는 것이다.
15:28 치인교(가야산 소리길)
치인교를 건너면서 소리길을 잇는다. 곧 숲길로 들어서고 계단언덕을 넘어서서 다리를 건넌다.
15:39 해인사 직전 도로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6.1km, ↑상왕봉 5.1km/해인사 1.1km, ←남산제일봉 3.5km, ↓치인주차장 0.6km)
소리길 이정표다. 일단 대장경테마파크가 목표다. 그곳까지 가지 않고 무릉교 부근에서 마칠 것이지만...
15:43 가야산소리길 게이트(↑축전주차장 5.8km)
15:48 소리길 푯말(가야 08-11 /축전주차장 5.5km, ↓해인사 1.8km)
15:49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5.4km/길상암 0.4km, ↓해인사 1.7km)
15:51~56 낙화담(전망데크)
소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 외 다른 명소도 있지만 대부분 숲에 가려 유명무실하다.
15:59~16:01 길상암 입구
16:03 소리길 푯말(가야 08-10 /축전주차장 5.0km, ↓해인사 2.3km)
16:12 소리길 푯말(가야 08-09 /축전주차장 4.5km, ↓해인사 2.8km)
16:14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4.4km/농산정 0.4km, ↓해인사 2.7km)
16:20~25 농산정
16:29 소리길 푯말(가야 08-08 /축전주차장 4.0km, ↓해인사 3.3km)
16:32 홍류문(매표소)
16:33 무장애 탐방로 종점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3.6km, ↓해인사 3.5km /농산정 0.4km)
16:37 소리길 푯말(가야 08-07 /축전주차장 3.5km, ↓해인사 3.8km)
16:41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3.2km, ↓해인사 3.9km)
16:42~47 작은 연못
16:49 소리길 푯말(가야 08-06 /축전주차장 3.0km, ↓해인사 4.3km)
16:56 소리길 푯말(가야 08-05 /축전주차장 2.5km, ↓해인사 4.8km)
몇 걸음 앞 이정표(↑청량사 2.8km/대장경테마파크 2.4km, ↓해인사 4.7km)
17:00 무릉교
예약한 음식점이 건너편 주변이다. 건널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무릉교는 공사중인 듯...
17:01 가야산 소리길 게이트
17:02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17:03 소리길 푯말(가야 08-04 /축전주차장 2.0km, ↓해인사 5.3km)
17:04 이정표(↑대장경테마파크 2.1km, ↓해인사 5.3km/소리길 출발점 0.1km)
17:06 황산2구마을회관 유료주차장 /좌측 포장길로 진행
17:10 가야산로(2차선 도로)
17:14 해인식당 /주변계곡에서 땀을 씻고 저녁식사
위치와 주차공간이 좋아 예약한 것인데, 음식과 서비스는 별로라 추천하고 싶지 않다.
18:57 부산으로 출발(산악회 버스)
20:4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남산제일봉의 탐방로는 너무 짧고 단순하다.
청량사와 돼지골 간에 이어지는 외길뿐인데다,
어디서 오르고 내려서든 전체거리가 4.5km에 불과하다.
국립공원은 이 코스 탐방시간을 3시간 30분이라 한다.
사건울 넉넉하게 잡는 국립공원 기준으로도 그러하니,
웬만한 산꾼들에게는 반쪽짜리 코스가 아닐 수 없다.
예전엔 남산제일봉 하나만 산행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멀리 별유산에서 능선길을 이어오기도 했고,
하다못해 옆에 있는 매화산과 함께 탔던 것이다.
그랬던 길이 모두 비법정탐방로로 막히게 되었고,
이에 남산제일봉은 산꾼들이 외면하는 산이 되고 말았다.
물론 단체가 아니라면 몰래 다니기야 하겠지만...
이러한 남산제일봉에다 가야산 소리길을 덧붙였다.
청량사에서 남산제일봉을 타고 넘어 돼지골로 내려선 후
6km 소리길을 이어가면 멋진 한 코스가 되는 것이다.
청량사에서 35분 만에 남산제일봉 능선에 올라섰다.
무수히 나타나는 기암괴석들, 신묘한 형상은 차라리 경이롭다.
가야산 만물상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바위군집이다.
가야산 소리길은 홍류동계곡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사장교와 현수교 등 7개의 다리를 건너면서
수변데크길과 숲길이 반복되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 지도에 표시한 산행경로
▽가야산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대형차량 진입금지 간판 앞에서 하차했다.
▽청량사까지 걸어야 하는 포장길은 1.4km...
▽오래전에는 우측 능선을 타고 올랐던 것인데, 국립공원은 이 포장길을 탐방로라 한다.
▽여긴 청량사 매표소, 포장길에다 입장료까지. ㅜㅜ...
▽어쨌거나 청량사에 이르렀다. 하차지점에서 30분만이다.
▽들머리는 청량사 주차장...
▽주차장 모퉁이에 탐방로 게이트가 있다.
▽숲길은 완만하게 시작하다가...
▽능선을 앞에 두고 가팔라진다.
▽주능선에 올라서서...
▽몇 걸음하면 전망데크를 만난다.
▽마주 보이는 만물상능선, 가야산 정상은 구름에...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봉, 우리와 왔던 길이 아닌, 하차지점에서 능선을 타고 와야 만나는 봉우리다.
▽전망대 바로 앞부터 바위들이 나타나는데...
▽타오르는 불꽃 같다. 미니 석화성이라 해야 하나...
▽하지만 이건 맛보기에 불과할 뿐...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길을 이어..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공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기암지대가 시작된다.
▽남산제일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첫 번째 계단암봉, 그 뒤 또 하나 암봉이 정상 앞에 있다.
▽줄이어 나타나는 기암괴석들...
▽모두들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무수한 바위들은 모두가 다른 모양...
▽신묘한 그 형상은 차라리 경이롭다.
▽차례로 올라서서 포즈를 잡는 것이라...
▽이미 산행시간은 무의미해졌다.
▽첫 번째 바위봉을 올라서는 긴 계단...
▽가파르지만 빼어난 경관에 힘든 줄 모르고...
▽올라서면 또 다른 경관이 열린다.
▽여기도 멋진 포토존...
▽되돌아본 암봉에 탄성이 절로 난다.
▽다음은 정상 직전 봉우리...
▽이곳 오름길에도 기암괴석이 즐비해서...
▽자꾸 뒤돌아 보게 된다.
▽이제 정상을 가리는 봉우리는 없다.
▽몇 걸음 내려서면...
▽어김 없이 계단이 기다린다.
▽남산제1봉은 불상 같은 기암들이 1,000개가 있다해서 천불산이라고도 한다.
▽마침내 남산제일봉 정상...
▽한참을 머무르다가...
▽하산길로 내려섰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
▽안부에서는 좌측 비탈로...
▽돼지골로 내려서서...
▽탐방지원센터로 나왔다.
▽바로 옆에 관광호텔이...
▽이제 가야산소리길을 이어갈 차례다.
▽넓은 도로로 나와 우측으로...
▽치인교를 건너서...
▽가야산소리길을 이었다.
▽넓은 길은 곧 산길로...
▽여느 숲길과 다름 없더니...
▽목조다리를 건너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본격적인 가야산 소리길...
▽사장교 형상의 다리를 건너자...
▽물길 옆 데크길이 이어진다.
▽지나온 다리를 배경으로 한 컷...
▽계곡을 다시 건너면...
▽물가 위에 세워진 전망데크가 있다.
▽명소 중의 으뜸인 낙화담이다.
▽소리길은 데크길로 이어진다.
▽중간에 길상암 불상을 둘러보고...
▽계곡을 좌측에 두고 소리길을 이었다.
▽최치원의 전설이 깃든 농선장...
▽과연 흐르는 물소리가 굉장하다.
▽오늘 몇 번째 건너는 다리인가...
▽쉼터에서는 쉬었다 가야지...
▽홍류문을 지나서...
▽현수교를 건넜더니...
▽걷기 좋은 산책길이 나온다.
▽이어 작은 연꽃못을 건너고...
▽무릉교를 지나치자...
▽소리길 게이트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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