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계곡 /전북 남원

구룡폭포 순환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구룡계곡 /전북 남원

 ○ 산행일자 : 2018년 07월 14일(토) / 맑고 무더운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주천~개미정지~솔정지~구룡치~구룡폭포~비폭등~유선대~삼곡교

 ○ 산행기점 : 장안교(지리산둘레길 1코스 시점, 전북 남원시 주천면)

 ○ 산행시간 : 4시간 52분(GPS 9.8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07  장안교 앞에서 하차

          주천치안센터가 보이고 그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 이름이 ‘지리산둘레길 입구’다.

          시작지점은 찾기 쉽다. 지리산둘레길 입구임을 안내하는 커다란 입간판이 서 있다.

 10:13  탐방 시작

          오늘 길은 주천에서 운봉으로 가는 지리산둘레길로 시작한다. 개천을 따라있는 길로 가다가

          징검다리를 건넜다. 길목마다 둘레길 푯말이 길을 안내하므로 문제가 없다.

 10:19  4차선 도로

          넓은 도로임에도 차량통행이 많지 않다.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10:24  내송마을 입구(둘레길 쉼터 매점)

          지리산둘레길 안내판과 구룡폭포 순환코스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에 따라 포장길로 진행했다.

          이정표(↗운봉 방면 13.1km, ↓주천 방면 1.2km)

 10:36~41  개미정지

          둘레길 푯말(남원 045 /운봉 13.0km, 주천 1.7km), 국가지점번호푯말(다마 9618 1136)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쉼터다. 커다란 나무숲 그늘에 간이의자도 있어 잠시 쉬었다.

 10:52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9649 1111)

 11:07  둘레길 푯말(남원 046 /운봉 12.1km, 주천 2.6km)

 11:08  임도

          둘레길 푯말에 따라 직진했다. 둘레길 답지 않지 계속 오르막이다. 숲그늘이 있으나 폭염의

          날씨다. 게다가 바람도 없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올랐다. 오르막은 구룡치까지 계속된다.

 11:23~30  솔정지

          둘레길 푯말(남원 048),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9736 1109)

 11:45~47  구룡치

          둘레길 푯말(남원 049 /운봉 11.1km, 주천 3.6km),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9766 1104)

          오늘 코스의 최고 높이(×586.2)다. 길은 비로소 완만하게 내려선다.

 11:52~12:34  삼거리 /중식

          둘레길 푯말(남원 049-1 /운봉 10.6km, 주천 4.1km), 국가지점번호 푯말(다마 9793 1128)

          반반한 둘레길 좌측으로 좁은 숲길이 갈라지는 곳이다. 좌측길은 구룡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터가 있어 모두들 점심자리를 펴는데, 바람이 없어 혼자 구룡봉 능선에 올라앉아 먹고 왔다.

 12:38  지리산둘레길 갈림길

          지리산둘레길은 직진한다. 구룡폭포 순환코스 또한 조금 더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꺾어지게

          되지만 산행대장은 우측길로 안내한다. 날이 너무 더워 당초 코스를 단축하는 것이다.

 12:49  구룡정 갈림길

          이정표(→구룡폭포, ↑구룡정, ↓지리산둘레길)

 

 12:52~54  구룡폭포

          이정표(↑구룡폭포 주차장 0.32km, ↓구룡정 0.28km)

          몇 걸음 지난 곳의 이정표(↑육모정 3.1km, ←주차장 0.3km, ↓구룡폭포 20m)

          폭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댄다. 번잡함을 피해 육모정으로 향하는 비탈길로 진행했다.

 13:10  비폭등

          119푯말(지북 21-05 /해발 415m /↑구룡삼곡 2.5km, ↓구룡폭포 0.6km)

 13:19~50  계곡 물길 /계곡욕

          비폭등을 지난 후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으면서 왔으나, 울타리가 많고 가파른 비탈이라

          좀체 마땅한 데가 없었다. 마침 적당한 곳이 있어 모두 비탈로 내려서서 계곡욕을 즐겼다.

 13:54  탐방로안내도와 이정표

          이정표(↑육모정 2.0km, ↓구룡폭포 1.1km)

          몇 걸음 앞 119푯말(지북 21-04 /해발 340m /↑구룡삼곡 2.0km, ↓구룡폭포 1.1km)

 13:56  지주대

 14:00  유선대

 14:03  사랑의 다리

          건너기 전 119푯말(지북 21-03 /해발 297m /↑구룡삼곡 1.5km, ↓구룡폭포 1.6km)

          건넌 후의 이정표(↑육모정 1.5km, ↓구룡폭포 1.6km)

 14:05  영폭교

 14:12  119푯말(지북 21-02 /해발 279m /↑구룡삼곡 1.0km, ↓구룡폭포 2.1km)

 14:14  서암

 14:18~49  119푯말(지북 21-01 /해발 261m /↑구룡삼곡 0.5km, ↓구룡폭포 2.6km)

          탐방지원센터를 500m 앞둔 지점이다. 두 번째로 물길로 내려와 몸을 담갔다.

 14:54  삼곡교(구룡탐방지원센터)

          이정표(→육모정 0.3km, ↓구룡폭포 3.1km)

 14:59  육모정

          이정표(↑공영주차장 0.37km, ↓구룡탐방지원센터 0.3km)

 15:05  공영주차장 /산행종료

 15:36  산악회버스 이동

 15:46~17:03  남원시 주천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4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런 더위에 무슨 산인가 하겠지만,

 산꾼은 날씨를 가리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폭염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길은 지리산둘레길과 구룡계곡을 잇는

 이른바 구룡폭포 순환코스다.

 내송마을에서 개미정지로 들어서자

 많은 산꾼들이 앉아 쉬고 있다.

 대구와 울산 등에서 온 산악회도 몇 팀 보인다.

 모두들 가벼운 코스를 찾아 모여든 것인데,

 산꾼들의 마음은 다르지 않다.

 낯선 얼굴들이지만 동류의식을 느낀다.

 그러나 지리산둘레길은 너무나 덥다.

 땡볕 포장길은 그렇다 하더라도

 숲길도 나지막해서 지열이 그대로 올라온다.

 바람도 드문 오르막에 숨이 턱턱 막힌다.

 몇 번이나 쉬어가며 구룡치를 넘어선 후

 바로 옆길로 빠져 구룡폭포로 내려서고 말았다.

 땀에 절은 심신은 계곡에서 씻을 수 있었지만

 가벼운 둘레길이 힘든 코스로 바뀐 것이니,

 과연 폭염의 위력은 대단했음이다. 

▽산행개요도

남원 구룡계곡 순환코스 탐방트랙.gpx

▽국제신문지도에 매칭한 트랙

▽당초 계획했던 코스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장안교 앞에서 차를 내려 길을 건넜다.

▽지리산둘레길 입구, 버스정류장 이름이다.

▽정류장 옆 길로 주천-운봉 둘레길이 시작된다.

▽오늘은 둘레길을 걷다가 구룡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작은 동네를 가로 질러...

▽다시 개천을 건넜다.

▽이런 게 둘레길 재미인가...

▽하지만 폭염의 계절에는 글쎄다.

▽둘레길 쉼터(매점)이 있다. 내송마을 입구...

▽오래된 이정표는 마을 안쪽을 가리키고...

▽둘레길 지도와 함께 폭포순환코스 개요도가 길을 안내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따가운 햇볕에 종종 걸음으로...

▽숲그늘로 들어섰다.

▽몇 걸음 들어서면 개미정지. 비로소 잠시 쉰다.

▽이제부터는 그늘숲길이겠지...

▽하지만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다.

▽이거 둘레길 맞나, 바람도 없어 무덥다.

▽잠시 평탄한 길...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솔정지에 올라 섰지만...

▽무더운 오름길은 계속된다.

▽모두가 기진맥진...

▽오르막에선 숨이 턱턱 막힌다.

▽구룡치에 올라섰다. 586m 높이에...

▽출발지인 주천에서 3.6km가 되는 지점이다.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

▽앞선 회원들이 모여있다.

▽구룡치에서 500m, 구룡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점심을 먹고 둘레길을 이었는데...

▽앞선 회원들이 옆길로 빠진다.

▽무더위에 코스를 단축한 것이다.

▽구룡정? 오로지 계곡쪽으로...

▽구룡폭포에 내려섰다.

▽폭포에 운집한 많은 사람들...

▽번잡함을 피해 육모정으로 향했다.

▽저 아래 계곡은 보이지도 않는데...

▽느닷없이 솟구친 계단은...

▽급하게 떨어져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내려선 곳은 비폭등...

▽폭포에서 0.6km, 삼곡교까지 2.5km가 되는 지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더워서 못 견디겠다.

▽물가로 내려서서...

▽몸을 한 번 담갔다.

▽다시 길을 이어가는데...

▽곳곳마다 사람들이...

▽길은 데크로 이어지다가...

▽다리가 되기도 하고...

▽계곡숲길로 바뀌기도 하면서...

▽반듯하게 이어진다.

▽삼곡교를 500m 앞두고...

▽다시 한 번 물가로 내려갔다.

▽마무리 알탕, 무더위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

▽계곡길 날머리 삼곡교...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남원 구룡계곡 순환코스 탐방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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