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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오대산 비로봉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 코스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오대산 비로봉 /강원 평창

 ○ 산행일자 : 20161001()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상원사주차장~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두로봉갈림길~북대사임도~소명골~상원사주차장

 ○ 산행기점 : 상원사주차장(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산행시간 : 4시간 05(GPS 10.4km)

 

산행일지

 

 06:3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3:14  상원사 주차장에서 하차, 중식

          개천절까지 3일 연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밀렸다주차장에서 점심을 먼저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13:42  산행시작

          주차장 앞 사거리 이정표(비로봉 3.3km /상원사 0.3km), 산길 길목 이정표(상원사 0.3km, 월정사 8.7km)

          이정표에 따라 상원사로 향했다. 널찍한 돌바닥길로 가도 되지만 우측 산길로 올라서서 진행했다.

 13:49~51  상원사

          상원사를 둘러보고 좌측에 있는 화장실 앞 돌계단을 올랐다. 계단을 올라서자 길은 사면길로 이어진다.

 14:02  119푯말(오대 01-01, 해발 1,000m // 중대 0.8km, 상원사 0.5km)

 14:07  갈림길

          이정표(비로봉 2.2km/적멸보궁 0.7km, 상원탐방지원센터 1.3km, 상원사 1.1km), 119푯말(오대 01-02, 해발 1,100m)

 

 14:10  중대사자암

          안내판(적멸보궁 약 600m<15> 거리)

 14:17  이정표(비로봉 1.8km/적멸보궁 0.3km, 상원탐방지원센터 1.7km)

 14:27  갈림길

          이정표(비로봉 1.5km, 적멸보궁 0.1km, 상원탐방지원센터 2.0km), 119푯말(오대 01-03, 해발 1,175m)

 

 14:30  적멸보궁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을 일견하고 갈림길(14:27 경유)로 되돌아 내려와 비로봉으로 향했다.

 14:34  공원지킴터 초소와 탐방객수 측정 게이트

 

 14:38  능선 안부

          이정표(비로봉 1.1km, 상원탐방지원센터 2.4km /적멸보궁 0.4km)

          언덕봉(×1,190.9)을 내려선 안부다. 이제부터 비로봉을 향해 계속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능선길은 점차 가팔라진다.

 14:41  119푯말(오대 01-04, 해발 1,220m // 비로봉 1.0km, 상원탐방지원센터 2.4km)

 14:52~56  이정표(비로봉 0.7km, 적멸보궁 0.8km /상원탐방지원센터 2.8km), 119푯말(오대 01-05, 해발 1,304m)

 15:05~08  이정표(비로봉 0.4km, 적멸보궁 1.1km /상원탐방지원센터 3.1km), 119푯말(오대 01-06, 해발 1,378m)

 15:17  이정표(비로봉 0.2km, 상원탐방지원센터 3.3km)

          능선길은 비로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가팔라지는 것이어서 모두들 많이 힘들어한다. 후미와 함께 쉬어가며 올랐다.

 

 15:33~43  비로봉

          정상석(오대산 비로봉 해발 1,563m) 이정표(두로령 4.2km/상왕봉 2.3km, 상원탐방지원센터 3.5km), 119푯말(오대 01-07)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 사진을 위해 줄을 서 있다. 하지만 삼각점이 있는 실제 정상(△1,565.3)은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100m쯤 떨어져 있는데, 정상이 숲이 우거져 있기 때문에 조망이 있는 이곳을 정상으로 삼는 듯하다. 아득히 첩첩한 능선너머

          뾰죽뾰죽한 산봉은 설악산인 듯하고, 반대편으로는 선자령의 풍력기가 보인다. 단체사진을 찍고 상왕봉을 향해 내려섰다.

 

 15:51  헬기장

          이정표(상왕봉 1.8km /두로령 3.7km, 비로봉 0.5km/상원탐방지원센터 4.0km), 119푯말(오대 01-08, 해발 1,520m)

 15:56  1,540.3m(×1,540.3)

          내려서는 길에 주목군락지가 있다. 중턱부터 보이던 단풍과 오랜 고목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능선길을 이루고 있다.

 16:05  이정표(상왕봉 1.3km /두로령 3.2km, 비로봉 1.0km/상원탐방지원센터 4.5km), 119푯말(오대 01-09, 해발 1,520m)

 16:13  이정표(두로령 2.8km /상왕봉 0.9km, 비로봉 1.4km)

 16:15  119푯말(오대 01-10, 해발 1,500m // 상왕봉 0.8km, 비로봉 1.5km)

 16:25  이정표(상왕봉 0.3km /두로령 2.2km, 비로봉 2.0km/상원탐방지원센터 5.5km), 119푯말(오대 01-11, 해발 1,490m)

 

 16:30  상왕봉(×1,493.0)

          정상석(상왕봉 해발 1,491m), 이정표(두로봉 3.5km /두로령 1.9km, 비로봉 2.3km)

 16:36  119푯말(오대 01-12, 해발 1,470m // 두로령 1.3km, 상왕봉 0.8km)

 16:43  1,409.1m(×1,409.1)

 

 16:46~47  안부 갈림길

          119푯말(오대 01-13, 해발 1,460m), 이정표(상원탐방지원센터 6.1km /북대사 1.3km, 두로령 0.9km, 상왕봉 1.0km)

          푯말을 지나고 이정표 앞에서 길이 갈라진다. 상원탐방지원센터 방향 우측길로 진행했다. 능선 우측으로 가는 사면길이다.

 16:54  이정표(상원탐방지원센터 5.6km, 비로봉 3.9km /상왕봉 1.6km)

 16:56  119푯말(오대 01-14, 해발 1,330m // 상원탐방지원센터 5.4km, 상왕봉 1.7km)

 

 17:02~03  임도(북대사 갈림길)

          이정표(상원탐방지원센터 4.6km, 북대사 0.4km /두로령 1.8km, 비로봉 4.4km/ 상왕봉 2.1km)

          내려선 임도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북대사를 거쳐 두로령으로 올라서게 된다. 우측으로 진행했다.

 17:04~07  소명골 갈림길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한참동안 산허리를 삥삥 돌아가야 한다.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으나 우측 소명골을 향해 내려섰다.

 17:25~29  임도

 17:40  이정표(상원탐방지원센터 0.5km, 북대사 4.5km)

 17:46  주차장 직전 이정표(두로령 6.4km /북대사 5.0km)

 

 17:47  상원사주차장(출발지) /산행종료

 18:10  산악회 버스 이동

 18:51~19:32  평창군 진부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3:5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개천절까지 3일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밀렸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에 사고까지 있어서 엄청 지체되었으니 상원사에는 1시가 넘어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점심을 먼저 먹고 산행에 나서보긴 또 처음이다.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보다 노인봉을 많이 찾는 산이다.

 중후한 육산인 비로봉에 비해 노인봉 코스인 소금강계곡이 이름 그대로 천하절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100대 명산을 목표로 하는 이들과 함께 했으니, 당연히 비로봉이다.

 

 탐방로는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사찰길로 시작된다.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사찰길을 따라 적멸보궁을 지나면 비로소 산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산길은 비로봉까지 곧장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능선길이다.

 

 오대산 단풍은 중턱에서부터 비로봉 직전까지 피어있다.

 덕분에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서 몇 번이나 쉬어가는 좋은 구실이 되었다.

 청산에서 물든 단풍이라 선명한 색깔에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다.

 

 해발고도 1,563m의 비로봉에 올라서자 사방은 첩첩한 능선으로 물결친다.

 저 멀리 구름 위에 아련하게 떠 있는 뾰죽뾰죽한 저 봉우리는 설악산이 틀림없고,

 바람개비 모양의 풍력기가 늘어선 저 능선은 선자령이 분명하다.

 

 이어가는 능선길에 주목이 보이더니 고목들도 예사롭지 않다.

 하늘 높이 솟아있는 고산준령이라 어디가 달라도 다른 데가 있으니,

 고목마다 배어있는 이 품격은 청정한 바람과 비, 고산의 영기가 스며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비로봉의 대중적인 이 코스는 너무 단순하고 산행거리도 짧다.

 물론 주변의 효령봉이나 동대산 등으로 능선을 이어 탈 수는 있으나,

 당일치기로 온 부산 산꾼으로서는 엄두를 낼 수 없으니 그저 아쉬울 뿐이다.

 

 

▽산행개요도  

오대산 비로봉 산행트랙.gtm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연휴차량에 밀려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산행지에 도착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나서 산행에 나섰다.

 

▽상원사 0.3km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그래봤자 바로 절길과 합쳐진다.

 

▽상원사를 둘러보고...

 

▽좌측 계단으로 올라섰다.

 

▽사면을 도는 비탈길로 20분...

 

▽중대사자암에 올라서니...

 

▽계단길은 적멸보궁으로 이어진다.

 

▽오메! 단풍 들었네...

 

▽금년에 처음 보는 단풍이다.

 

▽모퉁이를 돌아가는 곳에...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갈라진다.

 

▽적멸보궁에 올라서서...

 

▽진신사리탑을 일견하고...

 

▽갈림길로 되돌아...

 

▽비로봉으로 향했다.

 

▽산허리를 돌아가니...

 

▽탐방지원초소가 있다. 절길은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등반로다.

 

▽비로봉을 1.1km 앞두고...

 

▽본격적인 오르막...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이다.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가파른 길을 치고 올랐다.

 

▽마침내 급한 계단길이 나오고...

 

▽계단은 비로봉 정상으로 이어진다.

 

▽아득한 구름너머 솟아있는 설악산...

 

▽반대편으로는 선자령의 풍력기가 확실하게 보인다.(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100대 명산 등정을 기념하고...

 

▽상왕봉으로 향했다.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고...

 

▽능선길은 참으로 완만하다.

 

 ▽1,540.3m봉을 넘어가는데...

 

▽주목나무가 눈길을 끈다.

 

▽어디 주목 뿐일까...

 

▽늘어선 고목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1,000m가 넘는 고산 나무에는 품격이 배어있음이라.

 

▽완만한 능선길은 각목계단으로 이어지고...

 

▽언덕 같은 봉우리를 올라섰는데...

 

▽해발 1,491m의 상왕봉이다.

 

▽상왕봉을 잠시 급하게 내려서면...

 

▽다시 완만해진 능선길은...

 

▽부드럽게 언덕을 오르내리다가...

 

▽갈림길에 이른다. 좌측은 두로령으로 가는 길, 우측 지원센터를 향해 진행했다.

 

▽산허리를 돌아서...

 

▽시나브로 낮아지는 길을 따라...

 

▽임도에 내려섰다. 좌측은 북대사,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이 임도는 산허리를 돌고 돌아가는 길이어서...

 

▽몇 걸음하다가 소명골로 내려섰다.

 

▽길은 골짜기를 타고...

 

▽굽이굽이 돌아온 임도로 떨어지는데...

 

▽그래도 주차장까지는 제법 걸었다.

 

오대산 비로봉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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