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월출산 산성대 /전남 영암


월출산 산성대능선

 

산행개요

 

 ○ 산 행 지  : 월출산 산성대 /전남 영암

 ○ 산행일자 : 20160528() / 흐렸다 개임

 ○ 산 행 자  : 토요산악회(부산경남)와 함께

 ○ 산행코스 : 기체육공원~산성대~590.5~광암터삼거리~통천문~천황봉~구름다리~바람골~천황주차장

 ○ 산행기점 : 기체육공원(산성대주차장,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 산행시간 : 5시간 32(GPS 8.9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13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버스)

 10:17  산성대주차장에서 하차

          산성대주차장은 영암실내체육관 맞은편의 기체육공원내에 있다. 기찬 묏길 안내도에 따라가면 산길로 이어진다.

 

 10:28  산행시작

 10:31  산성대 탐방로 입구(게이트)

          이정표(천황봉 3.9km /광암터삼거리 3.3km /산성대 1.8km)

 10:46~49  전망바위

          월출산의 빼어난 암봉과 청숲 능선이 바라보인다. 탐방로는 능선을 이어가다가 암봉이 나타나면 우회하기도 한다.

 11:04  119푯말(월출 06-02, 해발 296m //광암터 2.3km, 산성대입구 0.9km)

 11:15~22  전망바위

 

 11:23~57  헬기장 /중식

          119푯말(월출 06-03, 해발 398m //광암터 1.8km, 산성대입구 1.4km)

 

 12:08~14  산성대(×485.6)

          이정표(천황봉 2.1km /광암터삼거리 1.5km /산성대주차장 1.8km)

 12:18  산성치

          119푯말(월출 06-04, 해발 450m //광암터 1.3km, 산성대입구 1.9km)

 12:29~36  암

          이정표(광암터삼거리 0.8km, 산성대주차장 2.5km)

          아기자기한 암릉을 이어오다가 긴 계단을 밟고 올라선 곳이다. 주변 풍광이 화려하다. 암릉은 계속 이어진다.

 12:37  119푯말(월출 06-05, 해발 539m //광암터 0.8km, 산성대입구 2.4km)

 12:41  고인돌과 선돌

 

 12:46~48  590.5m(×590.5)

          내려서면서 보는 풍광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세워진 바위들이 이루고 있는 암벽에 잔도 데크가 설치되어있다.

 13:00  119푯말(월출 06-06, 해발 571m //광암터 0.3km, 산성대입구 2.9km)

 

 13:10~19  광암터 삼거리

          이정표(천황봉 0.6km, 천황주차장 2.4km, 산성대주차장 3.3km)

          119푯말(월출 02-03, 해발 490m //천황봉, 천황주차장 2.2km)

          왼쪽은 바람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진행은 물론 우측 오름길, 곧 길이 가팔라지면서 좌측 아래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13:30~31  통천문 삼거리

          이정표(천황봉 0.3km, 구름다리 1.4km/경포대 2.7km/천황주차장 3.4km, 바람폭포 1.1km/천황주차장 2.7km)

          119푯말(월출 02-04, 해발 740m //천황봉 0.3km, 천황주차장 2.7km)

 13:37  통천문

 13:39~40  직전 안부

          이정표(천황봉 0.1km, 구름다리 1.6km/경포대 2.9km/천황주차장 2.9km)

 

 13:44~58  천황봉(810.2)

          정상석(月出山 天皇奉 해발 809m)

          이정표(도갑사 5.8km /구정봉 1.6km/경포대주차장 3.6km, 천황사 2.6km/구름다리 1.7km)

          사방으로 뻗어있는 능선은 어디를 보더라도 장관이고 절경이다. 한동안 둘러보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섰다.

 

 14:06  통천문 삼거리(13:30 경유지)

          우측 바람고개를 향해 진행한다. 바위벽을 잔도데크로 지나고 우뚝 솟은 사자봉을 바라보면서 계단을 밟고 내려선다.

 14:11  경포대 삼거리

          이정표(구름다리 1.3km, 경포대 2.6km, 천황봉 0.4km //경포대능선 삼거리 해발 675m)

          119푯말(월출 01-07, 해발 690m //천황주차장 3.2km, 천황봉 0.4km)

 

 14:30  사자봉 직전 안부

          하나로 된 거대한 바위암봉이 나타났다. 사자봉이다. 탐방로는 사자봉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하여 돌아간다. 

 14:36~41  사자봉 우측아래 비탈 /휴식

          이정표(구름다리 0.5km, 천황봉 1.2km /경포대 3.4km)

 

 14:50  절벽 사이 안부

          이정표(구름다리 0.3km, 천황봉 1.4km /경포대 3.6km)

          119푯말(월출 01-05, 해발 660m //천황주차장 2.3km, 천황봉 1.3km)

          암봉 사이길로 올라선 안부다. 좌측은 사자봉 암벽, 탐방로는 우측으로 이어져 암벽을 잔도데크로 지나게 된다.

 14:52~57  암봉 중턱(출입금지 감시시설)

          위쪽으로 한 걸음 들어서다 출입금지 경고음에 돌아섰다. 감지시설이 있음이다. 절벽을 계단을 밟고 내려선다.

 

 15:05~15  구름다리

          이정표(천황사지 0.9km, 천황봉 1.7km /경포대 3.9km)

          절벽 사이에 놓여있는 길이 54m, 1m의 다리다. 건너기 전에 바람폭포를 내려다보니 수량이 미미하다.

 15:17  삼거리

          이정표(바람폭포 0.5km/천황주차장 1.8km, 천황사지 0.8km, 천황봉 1.8km)

          직진하면 천황사를 거쳐 하산하게 된다. 우측길로 내려선다. 구름다리를 머리 위에 두고 바람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15:27  바람골

          이정표(천황주차장 1.6km, 바람폭포 0.2km /천황봉 1.4km, 구름다리 0.3km)

          우측 길로 내려선다. 바람골을 따라 내려서는 길이다. 계곡에 물은 흘러내리지만 수량이 적다.

 15:38~46  계곡길옆 물길 /세면

 15:47  천황사 삼거리

          이정표(천황사 0.1km /구름다리 1.0km /천황봉 2.7km, 바람폭포 0.8km/구름다리 0.9km /천황봉 2.0km)

          119푯말(월출 01-02, 해발 210m // 천황봉 2.7km, 천황주차장 0.9km)

 15:52  탐방로 게이트

 

 16:00  천황주차장 /산행종료

 16:28  산악회 이동

 16:51~17:57  강진군 병영5일시장 주변에서 저녁식사

 21:07  부산 서면 도착, 귀가

  

산행후기

 

 국립공원에 들어있는 산이라 하면 모두가 명산이다.

 여느 산들과는 다른, 어디가 달라도 다른 그 무엇이 있어서

 그 산만의 감동이 있고 산행의 재미도 특별나다.

 

 하지만 탐방길로만 걸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다.

 멋지게 보이는 능선이라도 탐방코스가 아니라면 가 볼 수가 없고

 없어도 좋을 데크와 계단은 바윗길의 짜릿함을 반감시킨다.

 

 월출산의 탐방코스는 주능선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여타 다른 능선은 비법정 탐방구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음인데,

 산성대 능선도 막혀 있다가 작년 10월에야 개방되었다.

 

 산성대 코스는 기체육공원의 기찬묏길에서 출발한다.

 20분쯤 오르면 월출산의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푸른 숲길은 청정하고 화강암으로 된 암릉길은 화사하다.

 

 산성대에서 내려서자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된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바위들이 더미지어 암릉을 이루고 있는데

 꺼칠한 바위는 하나 없고 모두가 몽실몽실한 모양새다.

 

 바닷가 자갈이야 파도에 쓸리고 서로 부대끼어 그러하다 하지만,

 산에 있는 바위들이 이처럼 부드러운 곡선미를 갖고 있음은 무슨 조화인가.

 스쳐가는 것은 바람뿐일 것인데, 몇 억년이 흘러야 이렇게 되는 걸까.

 

 붙어선 바위들은 암릉이 되고 포개진 바위들은 암봉을 이룬다.

 잇따른 암봉을 넘어가면서 탐방로는 롤러코스터같이 계속 오르내리는 것이라,

 데크길이 바위를 덮고 있어도 전혀 불만스럽지 않다.

 


▽산행개요도

영암 월출산(산성대~천황봉~구름다리) 산행트랙.gtm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산성대주차장, 기체육공원과 함께 있다.

 

▽오늘 산행은 기찬묏길에서 시작된다.

 

▽포장길은 숲길로 이어지고...

 

▽바로 탐방로에 들어서게 된다.

 

▽초입은 가파르다. 대숲길을 오르자...

 

▽숲길이 이어진다.

 

▽한 바위 올라서자 조망이 트인다. 입구에서 20분쯤이다.

 

▽암릉길이 시작하는데...

 

▽탐방로는 능선을 우회하기도 한다. 

 

▽바윗길로 올라서자...

 

▽길은 바위틈새로 이어지고...

 

▽암봉 옆구리를 지나간다.

 

▽이제 숲길인가 싶더니...

 

▽다시 반반한 암릉길이다.

 

▽헬기장.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청숲은 암릉과 어우러지고...

 

▽급한 바윗길에는 계단이 걸려있다.

 

▽산성대(×485.6)에 올라서면...

 

▽우뚝한 천황봉과 화려한 암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몇 걸음 내려서면 다시 오름길...

 

▽몽실몽실한 바위들이 암릉을 이루고 있다.

 

▽긴 계단을 올라서자...

 

▽고인돌 같은 바위가...

 

▽고인돌을 지나 올라선 암봉...

 

▽둥글한 바위들이 모여있는 590.5m봉이다.

 

▽와우, 절경이 나타났다.

 

▽선 바위들이 성벽 같이 늘어섰는데... 

 

▽다가서면 바위더미가 꽃잎처럼 겹쳐있다.

 

▽바위벽에 걸려있는 잔도...

 

▽이건 몽돌바위라 해야 할까...

 

▽참으로 아름다운 암릉길이다.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고...

 

▽바위덤을 올라서는데...

 

▽데크는 롤러코스터와 같이 오르내린다.

 

▽이런 길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저 앞에 보이는 중턱은 광암터 삼거리...

 

▽숲길을 오르고...

 

▽바위벽을 올라서면...

 

▽광암터 삼거리다. 천황봉은 0.6km...

 

▽다시 또 지난 암릉을 돌아보고...

 

▽가파른 숲길을 오르는데...

 

▽좌측 아래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당겨 본 구름다리...

 

▽또 하나의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은 구름다리로 내려가는 길...

 

▽급한 계단을 치고 올라서...

 

▽통천문을 통과하면...

 

▽천황봉은 바로 위에 있다.

 

▽올라 선 천황봉...

 

▽널찍한 정상에는 산객들로 가득하다.

 

▽구정봉과 도갑사로 이어지는 주능선...

 

▽이쪽은 양자봉 능선...

 

▽왔던 길로 되돌아서...

 

▽구름다리를 향해 진행했다.

 

▽우뚝한 암봉을 보며 내려섰는데...

 

▽탐방로는 사면길로 이어지더니...

 

▽암봉을 돌아가며 우회한다.

 

▽거대한 바위봉, 사자봉이다.

 

▽탐방로는 우측으로 우회하여...

 

▽사자봉과 우측 암봉 사이로 올라선다.

 

▽좌측 사자봉은 절벽이라 오를 수 없다. 

 

▽우측 잔도를 건너서...

 

▽감시시설이 있는 암봉 중턱에 올라섰다.

 

▽이곳 또한 뛰어난 전망대...

 

▽내려서는 길은 쏟아질 듯한 계단...

 

▽구름다리로 곧장 떨어지는 길이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바람골로 내려섰는데...

 

▽흐르는 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오늘 산행 이만하면 족하지 않은가...

 

영암 월출산(산성대~천황봉~구름다리) 산행트랙.gtm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