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 3악 종주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의룡산&악견산&금성산 /경남 합천
○ 산행일자 : 2015년 11월 28일(토) / 약간 흐린 날씨
○ 산 행 자 : 토요산악회(부산경남)와 함께
○ 산행코스 : 용문정~의룡산~용문사갈림길~악견산~관광농원갈림길~금성천~대원사~금성산~금성동(장단리)
○ 산행기점 : 용문정(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 산행시간 : 5시간 46분(GPS 10.7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3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버스)
10:18 용문정에서 하차
도로가에 있는 화장실로 이동, 그 아래 계곡가 공터에서 산행을 준비했다.
10:31 산행시작 /GPS고도 74m
이 계곡은 합천호에서 용문호로 흐르는 물길이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물길 건널목을 찾았다.
10:33~38 물길 건널목
큰 바위를 여러 개 밟으면서 한사람씩 건너는데 시간이 지체된다. 물길 건너 올라서는 길도 거친 바윗길이다.
10:42 데크길
우측 용문사에서 오는 길이다. 물 많은 여름에는 이 길로 와야 할 듯, 데크에 올라서서 좌측 비탈길로 오른다.
10:44 지능선
비탈길로 올라서니 119푯말(의룡산, 합천군 3-9)이 있다. 몇 걸음하자 길은 좌측으로 굽어져 사면길이 된다.
10:46 의룡산 등산로 푯말
푯말에 따라 우측으로 오른다. 가파른 길이다. 곧 만나는 바윗길에는 발판이 줄이어 설치되어 있다.
10:53 첫 번째 전망바위 /GPS고도 164m
용문정이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바위다. 길은 더욱 급해지지만 까다로운 곳마다 발판이 있어서 어려움은 없다.
10:58 119푯말(의룡산, 합천군 3-10)
11:04 지능선 합류지점 /GPS고도 244m
11:17 급한 암벽길 /쇠사슬과 발판
11:24 바위 사이 V자 홈길
양쪽 거대한 바위 사이로 나 있는 길이다. V자 암벽길을 거슬러 통과하면 좌측 전망바위로 오르게 된다.
11:26~32 전망바위 //GPS고도 428m
우뚝한 악견산이 가까이 서 있다. 그 좌측에 금성산, 악견산과 금성산 사이 뒤쪽 높은 산은 황매산이다.
11:40 비석이 있는 묘지
11:43~46 의룡산(×481.1)
정상 암봉 아래 푯말이 서 있다. 푯말(의룡산 정상, ↑악견산, ↓용문사)
악견산과 금성산은 보다 가깝게 보인다. 악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가늠해보고 직진 능선길로 진행한다.
11:48 갈림길
직진하는 능선길을 두고 우측길로 내려선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능선길이다.
11:54~12:30 안부(GPS고도 357m) /중식
12:35 전망처
올라선 오름길에서 뒤돌아보는 전망처다, 의룡산이 조망된다. 몇 걸음 앞에 이정표와 119푯말이 있다.
이정표(↑악견산, ↓의룡산), 119푯말(의룡산 3)
12:38~40 전망처
전방으로 조망되는 곳이다. 가까이 다가온 악견산과 악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12:52 석주 2개가 있는 묘지(길 좌측)
12:54 임도
이정표(↑악견산, ↓의룡산), 119푯말(의룡산 4)
임도를 따라가면 70m쯤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굽어지고 직진하는 능선길이 나온다. 계속되는 오르막...
13:12 용문사 갈림길 /GPS고도 500m
이정표(←악견산 정상 360m, ↗용문사 2km, ↓의룡산 정상 2.5km)
급한 오르막을 올라선 곳이다. 우측은 용문사로 내려가는 능선길, 좌측 악견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13:13 119푯말(악견산, 합천군 7)
바윗길이 시작된다. 이곳도 가파른 암릉길에는 발판이 설치되어있다.
13:18~19 전망처 /의룡산과 지나온 능선 조망
13:24 119푯말(악견산, 합천군 6)
13:31~37 바위 틈새문(통천문)
커다란 바위들이 포개어져 그 아래 틈새가 나 있다. 1/25000지도상 정상으로 표시(×634.0)된 곳이다.
13:40~49 악견산 /정상석(岳堅山 해발 634m)
이정표(↑합천호 관광농원 동광가든 4.8km, ↓의룡산 2.8km/ 용문사 2.9km)
주변 바위에 올라서면 합천호가 한눈에 보인다. 조망을 즐긴 후 직진하는 능선길로 진행한다.
13:51~56 관광농원 갈림길
이정표(←댐 운동장, ↓악견산 정상), 119푯말(악견산, 합천 5)
직진하면 관광농원 우측으로 떨어지는 능선길이다. 좌측 댐 운동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14:06 산성 돌담
14:08 철사다리
14:19~21 전망처 /합천댐 및 주차장 조망
14:25 묘지터 /길 좌측
14:29~34 좁은 포장길(GPS고도 170m)
금성천을 따라 나 있는 길이다. 우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많이 돌아서 가게 간다. 내려선 곳에서 좌측 30m쯤
걸음하면 물길을 건널 수 있는 곳이 있다. 물길을 건너서 도로에 올라섰다.
14:36~41 2차선 도로(화랑레포츠 앞)
금성산으로 오르자면 대원사로 접근해야 한다. 굽어지며 돌아 오르는 도로인데 중간에 바로 가로질러 올랐다.
14:48~50 대원사 진입로
길목에 대원사 표석(봉화산 대원사)과 팻말(←등산로)이 있다. 100m쯤 들어서면 대원사를 지나치게 되고
포장길은 자연스럽게 산길로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15:05 119푯말(대원사 금성산 가는 중간지점, 금성산 4)
15:06~11 이정표(→금성산 정상 0.6km, ↓대원사 1.3km)
잘못된 이정표가 그대로 있다. 정상 0.6km는 맞지만 대원사 1.3km는 잘못된 것, 대원사도 0.6km가 옳다.
15:25 철계단
15:25~36 능선 및 전망바위 /GPS고도 540m
119푯말(철계단 밑, 합천 3-6)이 있다. 좌측 바위에 올라서면 합천호와 악견산, 의룡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15:38 전망바위(등로 좌측)
15:43~45 금성산(×592.1)
정상석(錦城山 해발 592.1m), 이정표(←장단, →희양, ↓주차장)
암봉 아래 정상석이 있는데, 지도상 정상위치와 일치한다. 하지만 실제적 정상은 거대한 암봉이다.
15:46~52 정상 암봉(GPS고도 605m)
널찍한 암봉 위에 서면 허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명한 날씨라면 멀리 가야산까지 조망되는 곳이다.
15:53~56 금성산 정상석(15:43 경유지)
암봉에서 내려와서 이정표 장단 방향으로 진행했다. 도로까지 20분 남짓한 내림길이다.
15:57 전망바위 /119푯말(설죽 전망대, 합천 3-7)
16:07 묘지 /길 우측 아래
16:09 포장임도
16:17 금사동(대병면 장단리) 도로 /산행종료
16:29 산악회 버스 이동, 군북 톨게이트 직전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04 부산 서면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합천군 대병면에는 '대병 4악(岳)'이 있다.
4악은 합천호 주변에 위치한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을 이르는 것인데,
그 4악에 황매산을 더하여 '대병 5악'이라 일컫기도 한다.
대병 4악에서 황매산을 제외함은 그 산세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황매산에 비해 나머지 4개 산은 높이가 고만고만하고 덩치도 크지 않는 산이다.
모두 암팡진 암봉이지만 작은 산 하나 만의 산행은 너무 짧다.
해서 이 산들에 대한 산행은 2개 산을 묶어서 하거나,
준족들은 4개의 산을 한 번에 이어가는, 이른바 대병 4악 종주산행을 한다.
오늘은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을 잇는 것이니 대병 3악 산행이다.
용문정 앞 계곡을 건너 조금 올라서자 우측에서 오는 데크길과 만난다.
이 데크길은 용문사에서 산자락길을 따라오는 통상적인 산행로인 것으로,
여름철 물 많은 계곡을 건너기 어려울 때는 이 길로 오는 것이 옳겠다.
의룡산에 오르는 바윗길이 엄청 편해졌다.
예전에는 밧줄에 매달려 올랐던 곳마다 발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악견산을 올라서는 가파른 암릉도 마찬가지다.
한사람씩 밧줄을 잡고 다 올라설 때까지 차례를 기다려야 했던 암벽을
이제는 촘촘한 발판을 밟고 줄지어 오를 수 있음이니
옛날보다 1시간 이상 산행시간이 단축된다.
이만하면 허굴산까지의, 대병4악 종주도 못할 것 없다는 마음이 드는데,
악견산을 내려서자 도로에서 보이는 금성산이 너무 우뚝했을까.
일행 중 절반이 금성산을 포기하고 발을 멈춘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부산에서 2시간 20분, 합천 용문정 앞에서 하차했다.
▽우측에 보이는 용문정...
▽도로 건너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물가에 내려서서 왼쪽으로...
▽물길 건널목을 찾았다.
▽바윗길을 치고 올라...
▽계곡을 오르는데, 데크길이 보인다. 우측 용문사에서 오는 길이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자...
▽길은 사면으로 이어진다.
▽곧 만나는 등산로 푯말...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른 바윗길에 발판이...
▽첫 번째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용문정이 내려다 보인다.
▽바윗길은 더욱 급해지지만...
▽발판과 밧줄이 있어 어렵지 않다.
▽잠시 완만한 데도 있으나...
▽바로 오르막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로프에만 의지해 올랐던 암벽...
▽거대한 바위 사이를 통과하여...
▽좌측 바위에 올라섰다.
▽우뚝하게 솟아있는 악견산, 그 왼쪽은 금성산, 악견산과 금성산 사이 뒤에 황매산이 보인다.
▽저 앞에 의룡산 정상이 보인다.
▽바윗길을 타고 넘어...
▽의룡산에 다가선다.
▽의룡산 정상은 아담한 암봉이다.
▽이제 악견산으로 가야할 차례...
▽정상 표지판을 따라 직진...
▽100m쯤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선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이어간다.
▽바윗길을 올라서서...
▽지나온 의룡산을 돌아본다.
▽푸른숲을 통과하자...
▽악견산이 한눈에 나타난다.
▽바윗길을 내려서면...
▽청송길이 나타나고...
▽이어 수북하게 덮힌 낙엽길...
▽다음은 늘어진 고송에 푝신한 솔가리길...
▽악견산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다채롭다.
▽내려선 임도에서 다시 산길로...
▽명품 산길이 따로 없다.
▽용문사 갈림길에 올라섰다.
▽이제 악견산은 가깝지만...
▽급한 암릉은 만만치 않다.
▽의룡산을 돌아보고...
▽바위 틈새를 지나서...
▽악견산 정상에 다가섰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합천호를 조망한다. 예전에는 가야산까지 보였는데...
▽정상에서 2, 3분 내려서자 갈림길이 나온다.
▽금성산에 다가서려면 좌측...
▽가파르게 떨어지는 길이다.
▽길은 합천댐을 향해 내려서다가...
▽왼쪽으로 살짝 굽어져서...
▽금성산을 향해 떨어진다.
▽좁은 포장길로 나 왔다.
▽금성천을 건너서...
▽대원사로 접근했다.
▽대원사 진입로, 금성산 들머리다.
▽대원사를 지나치면...
▽자연스럽게 산길로 이어져서...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이정표가 서 있다. 정상까지 0.6km...
▽하지만 산길 0.6km는 제법 멀다.
▽된비알치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좌측에 전망바위가 있다.
▽합천호가 오롯이 들어오고...
▽악견산과 의룡산이 한눈에 보인다.
▽다시 오름길을 이어서...
▽금성산 정상에 다가선다.
▽정상석은 꼭대기 암봉 아래에 있다.
▽거대한 바위들이 붙여있는 정상 암봉...
▽건너편 허굴산은 오늘 걸은 3개 산과 더불어 대병 4악에 드는 암산이다.
▽합천호를 다시 돌아보고...
▽장단리로 내려선다.
▽하산길은 1.5km 정도...
▽20분 남짓하면 내려설 수 있다.
▽내려서서 바라 본 금성산. 작지만 우뚝해서 드러나는 산이다.
'근교산 그너머 > 그너머·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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