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소백산(어의곡~비로봉~천동)

 

 

소백산 최단코스

 

산행개요

 

 ○ 산 행 지  : 소백산(어의곡~비로봉~청동) /충북 단양, 경북 영주

 ○ 산행일자 : 20160220()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어의곡주차장~늦은맥이 갈림길~주능선삼거리~비로봉~천동갈림길~천동쉼터~천동주차장

 ○ 산행기점 : 어의곡 새밭공영주차장(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 산행시간 : 4시간 52(GPS 9.5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5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57  어의곡주차장에서 하차 /GPS고도 415m

 

 11:05  산행시작

          주차장에서 좌측길목에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좌측길은 새밭유원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산행로는 우측길이다.

 11:07~15  늦은맥이 갈림길

          팻말(늦은맥이, 비로봉), 비로봉 길목 이정표(비로봉 5.1km /국망봉 7.4km /죽령탐방지원센터 16.5km)

          갈림길에서 몇 걸음 올라선 우측 공터에서 간단한 체조를 하고 아이젠을 착용했다. 길은 지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11:19~23  구 탐방관리소 옆길 /단체사진

 

 11:28  119푯말(소북 05-01, 해발 546m /비로봉 4.6km, 어의곡주차장 0.5km)

 11:39  119푯말(소북 05-02, 해발 631m /비로봉 4.1km, 어의곡주차장 1.0km)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은 계속 같은 경사도를 유지한다. 다리를 건너면 오르는 계곡의 좌우만 바뀔 뿐이다.

 11:43  이정표(국망봉 5.9km /비로봉 3.9km, 어의곡 1.2km)

 11:49  이정표(국망봉 5.6km /비로봉 3.6km, 어의곡 1.5km)

          119푯말(소북 05-03, 해발 719m /비로봉 3.6km, 어의곡주차장 1.5km)

 

 12:02  119푯말(소북 05-04, 해발 832m /비로봉 3.1km, 어의곡주차장 2.0km)

          어느새 계곡을 벗어나 비탈길을 오른다. 능선을 향해 오르는 길이지만 지그재그로 이어져서 가파르지 않다.

 12:15  119푯말(소북 05-05, 해발 940m /비로봉 2.6km, 어의곡주차장 2.5km)

 

 12:18~13:01  나무의자가 있는 공터 /중식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널찍한 공터다. 나무의자 2개가 있다.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13:09  119푯말(소북 05-06, 해발 1,076m /비로봉 2.2km, 어의곡주차장 2.9km)

 

 13:12  지능선 /이정표(비로봉 2.1km, 어의곡 3.0km)

          긴 계단을 밟고 올라선 지능선이다. 다시 계단길이 이어지지만 이제부터는 지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다.

 13:33  119푯말(소북 05-07, 해발 1,160m /비로봉 1.7km, 어의곡주차장 3.4km)

 13:36  이정표(비로봉 1.5km /초암사 7.6km /죽령탐방지원센터 13.0km, 어의곡 3.6km)

 13:44  119푯말(소북 05-08, 해발 1,243m /비로봉 1.2km, 어의곡주차장 3.9km)

 

 13:56  119푯말(소북 05-09, 해발 1,349m /비로봉 0.8km, 어의곡주차장 4.3km)

          곧 시야가 트이면서 고산평원과 같은 소백산 능선이 나타난다. 어느새 키 큰 나무는 사라지고 눈밭에 누운 풀숲과

          드문드문 서 있는 작은 나무뿐이다. 바람이 많이 없어 길섶 나뭇가지에는 새하얀 눈꽃이 남아있다.

 

 14:08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비로봉 0.4km, 국망봉 2.7km, 어의곡 4.7km)

          소백산 주능선이자 백두대간이다. 비로봉은 우측 계단으로 이어진다. 계단길로 언덕을 넘어서자 비로봉이 나타난다.

 14:12  119푯말(소백 01-16, 해발 1,406m /비로봉 0.2km, 국망봉 2.9km)

 

 14:16~25  비로봉(1,439.7)

          이정표(죽령 11.5km/천동 6.8km/희방사 6.7km/연화봉 4.3km,/2연화봉대피소 7.3km, 삼가주차장 5.5km,

          ↓국망봉 3.1km /어의곡 5.1km)

          비로봉은 혼잡하다. 정상석 사진을 위해 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잠시 조망 후 천동방향으로 내려섰다.

          오늘은 소백산 칼바람이 없다. 주목지대를 지나고 긴 데크를 내려서면 천동갈림길이 있다.

 

 14:34~39  천동 갈림길

          이정표(천동쉼터 1.7km/천동주차장 6.2km, 희방1주차장 7.4km/죽령주차장 10.7km,/2연화봉대피소 6.7km,

          ↓비로봉 0.6km), 119푯말(소백 01-15, 해발 1,366m /연화봉 3.7km, 비로봉 0.6km)

 

 14:47  주목이 있는 데크

 14:57  119푯말(소북 03-10, 해발 1,218m /천동주차장 5.3km, 비로봉 1.5km)

 15:00~04  옹달샘

          이정표(천동 4.8km, 비로봉 2.0km /초암사 9.6km)

 15:09  민백이 대궐터

 

 15:10  천동쉼터

 15:12  천동안전센터

          이정표(천동주차장 4.5km, 국망봉 5.4km /비로봉 2.3km)

          119푯말(소북 03-08, 해발 1,037m /천동주차장 4.5km, 비로봉 2.3km)

 15:19  119푯말(소북 03-07, 해발 888m /천동주차장 3.8km, 비로봉 3.0km)

 

 15:23  나무의자가 있는 공터

          이정표(천동 3.4km, 비로봉 3.4km /천동쉼터 1.1km /희방사 10.1km)

          119푯말(소북 03-06, 해발 818m /천동주차장 3.4km, 비로봉 3.4km)

 15:26  이정표(천동 3.2km, 비로봉 3.6km /국망봉 6.7km)

 

 15:31  지붕이 있는 쉼터시설

          119푯말(소북 03-05, 해발 712m /천동주차장 2.7km, 비로봉 4.1km)

 15:35  신선암

          이정표(천동 2.3km, 비로봉 4.5km /천동쉼터 2.0km)

          119푯말(소북 03-04, 해발 648m /천동주차장 2.3km, 비로봉 4.5km)

 15:41  119푯말(소북 03-03, 해발 580m /천동주차장 1.8km, 비로봉 5.0km)

 15:47  119푯말(소북 03-02, 해발 509m /천동주차장 1.3km, 비로봉 5.5km)

          이정표(천동주차장 1.3km, 비로봉 5.5km)

 

 15:53~58  천동탐방지원센터

          직전 이정표(천동 0.8km, 비로봉 6.0km /연화봉 10.3km /희방사 12.7km)

          119푯말(소북 03-01, 해발 453m /천동주차장 0.8km, 비로봉 6.0km)

 16:03  소백산교와 다리안폭포

 

 16:13  천동주차장 /산행종료

 17:26  후미 도착, 음식점을 향해 버스 이동

 17:36~18:35  천동굴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2:05  부산 서면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산악회에서 잡은 소백산 코스는 참으로 무난하다.

 들머리인 어의곡은 비로봉에 오르는 가장 가깝고 수월한 길이고,

 하산길 또한 천동리로 해서 최대한 편한 길로 했다.

 

 편한 것만 찾는 세상이라 산행 또한 가벼운 코스에 몰린다.

 회원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산악회가 이해는 되지만

 이 코스는 소백산의 본령인 주능선을 고작 1 km 걷는데 불과하다.

 

 해서 늦은맥이재로 오르는 길로 살짝 빠져서 후미를 쫓아갈까 생각했다.

 그러나 이 길은 산악회 코스보다 최소 1시간 반은 더 걸어야 할 것이기에,

 자칫 뒤처져서 단체산행에 폐가 될 우려가 있어 포기했다.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시종이 여일하다.

 급하게 치고 올라야 하는 비탈길도 없고 까다로운 바윗길도 없다.

 오르내리는 곳 하나 없이 계속 일정한 경사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대했던 소백산 칼바람은 주능선에 올라서도 없었다.

 고산평원 같은 주능선은 하얀 눈으로 분을 발랐고 길섶에는 눈꽃이 남아있다.

 비로봉을 올랐다 내려서는 주능선길은 모두가 데크길이다.

 

 천동리로 내려가는 길은 어의곡길보다 더 완만하다.

 천동쉼터부터는 아예 차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임도가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길이 넓은 덕분에 많은 하산객들을 추월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긴 했다.

 

 일찌감치 내려섰지만 후미그룹은 1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늦은맥이로 올랐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산시간은 후미들의 마음에 달린 것을...

 

 

▽소백산 산행구간

 

▽산행개요도

소백산(어의곡~비로봉~천동)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좌측이 들머리, 우측 날머리.


▽산행기점은 어의곡주차장...

 

▽직진하는 길은 새밭유원지로 들어서는 길...

 

▽탐방로는 우측에 나 있는 길이다.

 

▽몇 걸음 들어서면 늦은맥이 갈림길...

 

▽우측 비로봉 가는 길로 돌아서니 이정표가 있다. 비로봉 5.1km...

 

▽공터에서 아이젠을 차고...

 

▽탐방로를 따랐다.

 

▽계곡 건너편에 있는 초소, 화장실도 있다.

 

▽지계곡을 거슬러가는 탐방로는 널찍하고...

 

▽500m 간격으로 119푯말이 서 있다.

 

▽다리를 건너기도 하면서...

 

▽계곡으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2km쯤 올라서자... 

 

▽계곡을 벗어난다.

 

▽처음 만나는 널찍한 공터,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길을 이어가면 곧 계단, 비탈을 오르는 제법 긴 계단길이다.

 

▽이제 지능선에 올라섰다.

 

▽다시 만나는 계단을 밟고...

 

▽지능선길을 이어가는데...

 

▽이 코스는 시종일관 내려서는 일 없이...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가는 길이다.

 

▽이제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키 큰 나무는 볼 수 없고...

 

▽키 작은 나무만 드문드문 서 있다. 

 

▽나뭇가지에 핀 설화, 꽃보다 아름답다.

 

▽하얀 눈길을 따라...

 

▽주능선에 올라섰다.

 

▽이정표에 붙어있는 얼음눈은 소백산 칼바람의 흔적이다.

 

▽하지만 오늘은 소백산 칼바람이 없다.

 

▽기대 반, 걱정 반 했던 것인데...

 

▽비로봉은 오늘도 북적대는데...

 

▽정상인증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바라보고...

 

▽천동을 향해 내려섰다.

 

▽주능선을 이어가는 긴 데크길...

 

▽주목지대를 지나고...

 

▽천동삼거리에 내려섰다.

 

▽천동주차장까지 6.2km...

 

▽그냥 가기 아쉬워서 비로봉을 배경으로...

 

▽천동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백화가 만발했다.

 

▽아름다운 눈길이 이어지는가 했으나...

 

▽곧 시야가 트이면서 주목데크를 만난다..

 

▽이런, 빨간 옷을 입은 산객이 쥐가 나 쩔쩔매고 있다.

 

▽또 한사람 골절된 산객은 드러누워 헬기를 기다리고...

 

▽산행은 무리하면 탈이 난다. 자신의 걸음으로 걸어야 하는 것...

 

▽주능선에서 30분, 천동쉼터에 내려서고...

 

▽곧 이어 천동안전센터를 만난다.

 

▽아직 길은 멀지만...

 

▽완만하게 내려서는 널찍한 임도길이다.

 

▽다리를 건너서...

 

▽천동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이제 눈길이 끝난 건가 했으나...

 

▽응달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다.

 

▽보도블럭길이 나오면...

 

▽곧 천동탐방지원센터에 이른다.

 

▽하지만 주차장까지는 0.8km 더 걸어야 한다.

 

▽소백산교에서 풍경이 바뀌면서...

 

▽다리안폭포가 아래에 숨어있다.

 

▽곧 이어 건물들이 나오면서...

 

▽천동주차장이 보인다.

소백산(어의곡~비로봉~천동) 산행트랙.gtm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