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부봉 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부봉 /경북 문경
○ 산행일자 : 2024년 11월 16(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고사리~동화원~동암문~부봉~동화원~출발지
○ 산행기점 : 고사리주차장(괴산군 연풍면 연풍리)
○ 산행거리 : 12.7km(5시간 57분)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37 고사리주차장에서 하차
10:45 산행시작
10:57 조령산 자연휴양림 정문
11:13 신선봉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1.8km, ↓조령산 휴양림 0.9km)
11:18~23 조령관(제3관문)
이정표(↑제2관문<조곡관> 3,500m, ←마패봉 0.8km,
→깃대봉 0.8km, ↓고사리마을 2,200m)
11:36~43 동화원
이정표(↑제2관문 2.3km/촬영장 5.3km/제1관문 5.6km,
↓장원급제길 0.3km/제3관문 1.2km/고사리 3.2km)
부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 포장길로 몇 걸음 하면 나온다.
11:44 부봉으로 가는 길목
이정표(→부봉 2.2km<2시간>/동문 1.5km<1시간20분>)
11:47 6봉 갈림길
이정표(↖동암문<부봉1봉> 1.9km, →부봉<6봉> 1.4km,
↓동화원 0.3km)
12:13~42 길섶 공터 /중식
12:51~54 동(암)문
이정표(→부봉 1봉 0.6km, ↓동화원 1.3km)
12:57 이정표(↑하늘재 5.0km/부봉삼거리 0.4km, ↓마패봉
3.6km //월악 04-11 해발 733m)
13:06~08 부봉 삼거리
이정표(→부봉 0.5km, ↑하늘재 4.6km/영봉 2.2km,
↓마패봉 4.0km //월악 04-12 해발 848m)
부봉 0.5km는 부봉에서 제일 높은 2봉을 가리킨 듯한데
숫자를 뭉개 놓았다. 1봉의 실제 거리는 160m 정도다.
13:16~27 부봉 제1봉(×917.0)
정상석(백두대간 부봉 917m)
13:30 이정표(→부봉<6봉> 1.0km, ↓부봉<1봉> 0.2km)
13:36~42 부봉 제2봉(×933.4)
정상석(부봉<제2봉> 933.5m)
제일 높다. 먼 조망은 없어도 3, 4, 5봉이 멋지게 보인다.
13:52~59 부봉 제3봉
직전 푯말(부봉 제3지점)
6개 부봉 중에서 가장 넓은 암반으로 되어있는 봉우리다.
14:06~17 부봉 제4봉
올라가기 어려워서 회원들 대부분은 우회길로 진행했다.
내려서는 길도 까다롭다.
14:24 우회길과 합류하는 지점 /푯말(부봉 제4지점)
14:29~30 부봉 제5봉
14:36 안부 갈림길
이정표(↗부봉<6봉> 0.2km, ←2관문 1.8km, ↓1봉>)
14:44~48 부봉 제6봉
정상석(부봉 제6봉 916.2m)
15:03 국가지점번호 푯말(라바 5114 6736)
15:15~43 계곡 물길 /휴식
이정표(←동화원 0.4km/3관문 1.3km)
15:46~48 영남대로
15:49 동화원
15:53~16:03 과거길 갈림길 /후미 대기
16:18 제3관문(조령관)
16:42 고사리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부봉은 주흘산에 부속(付屬)되는 봉우리라 할 수 있다.
물론 부봉의 ‘부’자는 ‘부(付)’가 아니라 ‘부(釜)’이긴 하지만
주흘산 영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에 솟아있음이다.
주흘산은 멀리서 바라보면 참으로 헌걸찬 산인데
정작 산행을 해보면 덤덤한 숲길뿐, 경관도 없고 조망도 없다.
그에 비해 부봉은 멀리서도, 걸어봐도 멋진 암봉이다.
그럼에도 주흘산 영봉에서 앞에 있는 부봉을 외면하고
내려서고 마는 것은 산행거리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선봉과 마패봉을 거쳐 가는 코스도 아주 힘들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하늘재에서 접근하는 길이었다.
탄항산을 넘어 부봉을 타고서 동화원으로 내려오는 것인데
이 정도라면 초보 회원들도 무난하리라 생각했다.
헌데 산불방지 통제기간인 걸 깜박했다.
봄가을 건조기에는 우리나라 산 50% 이상이 산행 금지인데,
산악회에 공지한 한 달 전에는 미처 생각치 못했음이다.
게다가 들머리로 삼은 하늘재에는 국립공원 초소가 있다.
별수 없이 고사리에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바꾸었으니,
산길보다 영남대로길이 더 긴 산행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대로길에는 화사한 단풍이 절정이라 지루하지 않았고,
맑은 날씨 부봉에는 전에 없던 계단이 보강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오르내리면서 멋진 풍광 먼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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