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능선 종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내장산 /전북 정읍
○ 산행일자 : 2024년 02월 03(토)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동구리~유군치~신선봉~불출봉~서래주차장
○ 산행기점 : 내장산휴게소(정읍 내장동 동구리)
○ 산행거리 : 6시간 24분(10.6km)
□ 산행일지
06: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26 내장산휴게소 앞(동구리)에서 하차
10:31 산행시작
10:33 장군봉 탐방로 게이트
이정표(↑유군치 1.1km, →내장사 1.1km)
10:45 119푯말(내장 01-19 해발 275m)
11:03~05 유군치
이정표(→장군봉 1.0km, ←추령주차장 1.6km, ↓동구
리 1.1km //내장 01-18 해발 438m)
11:32 119푯말(내장 01-17 해발 561m)
11:36 이정표(→장군봉 0.1km, ↓유군치 0.9km)
11:40~48 장군봉(×696.2)
장군봉 안내판, 이정표(←연자봉 1.0km, ↓유군치
1.0km //내장 01-17 해발 696m)
11:58 좁은 암릉
직전 119푯말(내장 01-16 해발 630m)
12:10~41 연자봉(×673.8) /중식
연자봉 안내판, 직후 이정표(↖신선봉 1.1km, ↗케이
블카 0.7km, ↓연자봉 //내장 01-14 해발 660m)
12:46 119푯말(내장 01-13 해발 659m)
12:54~58 안부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0.4km, →내장사 2.1km, ↓연자봉
0.7km //내장 04-04 해발 634m)
13:15~17 신선봉(△763.5)
정상석(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해발 763m)
이정표(↑까치봉 1.5km, ←대가마을 1.3km, ↓연자봉
1.1km //내장 01-12 해발 763m)
13:28 119푯말(내장 01-11 해발 687m)
13:47 폐헬기장 /119푯말(내장 01-10 해발 706m)
13:50 호남정맥 갈림길
이정표(↑까치봉 0.3km, ←소등근재 1.9km, ↓신선봉
1.2km)
14:03~10 까치봉(×715.8)
까치봉 안내판, 이정표(↑연지봉 0.9km, →내장사
2.4km, ↓신선봉 1.5km //내장 01-09 해발 717m)
14:20 119푯말(내장 01-08 해발 628m)
14:33~35 연지봉(×669.3)
연지봉 안내판, 이정표(↑망해봉 0.5km, ↓까치봉
0.9km //내장 01-07 해발 670m)
14:56~15:01 망해봉(×679.3)
망해봉 안내판, 이정표(→불출봉 1.4km, ↓연지봉
0.5km //내장 01-06 해발 679m)
15:21 119푯말(내장 01-05 해발 593m)
15:51~54 불출봉
불출봉 안내판, 직전 이정표(↑서래봉 1.3km, →내장사
2.1km, ↓망해봉 1.4km //내장 01-04 해발 600m)
16:06 이정표(↑서래봉 1.0km, ↓불출봉 0.3km
//내장 01-03 해발 567m)
16:16 서래불출능선 쉼터
안내푯말(↑서래탐방지원센터 1.6km/서래삼거리 0.3km,
↓불출봉 0.6km)
16:23 서래삼거리
이정표(↑서래탐방지원센터 1.3km, →서래봉 0.4km,
↓불출봉 0.9km //내장 01-02 해발 540m)
16:28 119푯말(내장 11-02 해발 445m)
16:41 119푯말(내장 11-01 해발 286m)
16:55 서래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인기명산이다.
단풍철에는 차량들에 밀리고 사람들에 치이는 산인데
장군봉에 오를 때까지 우리 외엔 한 사람도 없었다.
산악회가 제철이 아닌 오늘 내장산에 온 것은
혼잡함을 피해서 오로지 산을 보기 위함이겠다.
덤으로 설경도 기대했으나 눈은 없고 잔설만 남아있었다.
신선봉에서 몇 사람 보이더니 까치봉을 지나자 우리뿐으로,
다른 이들은 신선봉만을 오르내리는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잡은 종주코스는 초보들에게는 벅찬 감이 있다.
산행거리는 멀지 않지만 오르내림이 계속 반복되는 길이다.
게다가 잔설이 깔린 돌길이 많아 까다롭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산행대장은 종주코스에서 서래봉은 제외했다.
바위에 올라서고 조망이 트일 때마다 내장산의 능선이,
말발굽처럼 굽어 도는 능선이 나타나는데,
침침한 하늘에 퇴색되어 흑백사진으로 보였다.
맑고 흐린 날씨에 따라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는가.
예전 호남정맥길에서 탄성을 거듭했던 수려한 산세가
오늘은 수더분한 동네 뒷산같이 보이고 있음이었다.
그렇다해도 그 산세가 어디 가나, 다가서면 실체가 드러난다.
특히 까치봉에서 이어지는 암릉은 압권이었으니,
서래봉 직전에서 짙은 여운을 안고 하산했다.
'근교산 그너머 > 그너머·가~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수산 /충북 제천, 단양 (0) | 2024.04.30 |
---|---|
남산제일봉 & 소리길 (0) | 2024.03.26 |
가은산 /충북 제천 (0) | 2023.12.11 |
가리왕산 /강원 정선 (0) | 2023.10.16 |
관악산 /경기 과천 (0) | 2023.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