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교산 그너머/그너머·가~나

기백산 /경남 함양

 

기백산 운무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기백산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230722() /안개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 산행코스 : 도수골~기백산~누룩덤~시흥골~사평마을

 ○ 산행기점 : 용추계곡주차장(함양군 안의면)

 ○ 산행시간 : 6시간 06(11.1km)

 

산행일지

 

 07:00  서면 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출발

 10:14  용추계곡주차장(일주문 뒷편) 도착

 10:20  산행시작

 

 10:26  들머리

             도수골로 오르는 길목이다. 등산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기백산 정상 4.0km, 일주문 0.2km)

 10:34  이정표(기백산 정상 3.8km, 일주문 0.4km)

 10:43~49  벤치쉼터 /119푯말(함양 기백산 1-1)

             직전 이정표(기백산 정상 3.4km, 일주문 0.8km)

 10:52  이정표(기백산 정상 3.2km, 일주문 1.0km)

 

 11:10  119푯말(함양 기백산 1-2)

 11:16~23  물길 건너 공터

             직전 이정표(기백산 정상 2.2km, 일주문 2.0km)

 

 11:51~54  지능선 안부

             이정표(기백산 정상 1.3km, 일주문 2.9km)

 12:02  119푯말(함양 기백산 1-3)

 12:28  이정표(기백산 정상 0.2km, 등산로 아님,

             ↓일주문 4.0km)

 12:32  전망데크

 

 12:38~13:16  기백산(1330.8) /중식

             정상석(함양군 기백산 1331m)

             이정표(금원산 4.0km, 매바위마을 5.1km/금원산

             자연휴양림 4.8km, 일주문 4.2km)

 

 13:20  데크길(누룩덤 좌측벽)

 13:23~28  누룩덤 /119푯말(함양 기백산 1-4)

 13:34  우회 갈림길 /우측길로 직진

 13:36~45  2누룩덤

 13:54  전망데크

 

 14:04~11  안부 갈림길

             이정표(사평마을 2.8km, 금원산 정상 2.8km,

             ↓기백산 정상 1.4km), 119푯말(함양 기백산 1-5)

             좌측길로 내려섰다. 시흥골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14:31  임도(개설공사 중)

 14:50  119푯말(함양 기백산 2-3)

             이정표(하산길 1.7km, 기백산 2.7km)

 14:58  시흥골 물길 건넘

             직전 이정표(사평마을 1.5km, 기백산정상 2.9km)

 15:07  119푯말(함양 기백산 2-2)

             이정표(사평마을 1.1km, 기백산 정상 3.3km)

 15:19  119푯말(함양 기백산 2-1)

             이정표(하산길 0.5km, 기백산 정상 3.9km)

 

 15:31~36  사평마을(상단)

 15:44  거망산 갈림길 /이정표(거망산정상 3.45km)

 15:47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용추폭포를 보려면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15:50  용추사

 

 15:54~57  용추폭포

 16:03~23  계곡 물길 /계곡욕

 16:26  출발지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는 오지 않지만 무더운 찜통에 하늘은 잿빛이라,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았다.

 

 그럼에도 용추계곡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많았다.

 관리자는 우리 버스를 일주문 뒤쪽 풀밭 공터로 안내했다.

 이곳에선 기백산은 물론 황석산과 거망산에도 오를 수 있다.

 

 기백산을 향하여 도수골을 거슬러 올랐다.

 우거진 나무숲 계곡길은 바람 한 점 없어서 갑갑했는데,

 지능선에 올라서자 산들바람에 희부연 안개가 흘렀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누룩덤에 올라섰다.

 누룩덤은 육산인 황석산에서 유이(有二)한 바위더미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인데 오늘은 오리무중이었다.

 

 계곡 건너편에 있는 황석산에 비해 기백산은 지명도가 낮다.

 황석산보다 더 높지만 헌걸찬 암봉과 암릉이 없는 것이다.

 기백산의 매력은 장중한 산세와 장쾌한 조망에 있다.

 

 조망이 없다해도 1,000m가 넘는 능선길은 특별하다.

 낮은 산에서 느낄 수 없는 청량한 대기가 흐르고 있음이다.

 아무리 덥다 해도 높은 산 능선에는 폭염이 없다.

 

 마을로 내려서서 주머니 속 지도를 꺼내 보니 말짱했다.

 지난주에는 땀에 절어 곤죽이 되어있었던 것인데

 낮은 산과 높은 산은 이렇게 차이가 난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기백산 주변 산군
고도표
일주문 앞은 차가 많아...
바로 위 풀밭 주차장으로 안내되었다.
기어이 비가 올려나, 하늘 온통 잿빛이다.
들머리가 나왔다.
용추계곡 우측은 기백산, 금원산, 좌측은 황석산과 거망산이다.
우리가 오를 곳은 기백산...
이 길은 도수골로 오르는 길인데...
아직까지 큰 물길은 보이지 않는다.
쉼터를 지나자...
비로소 도수골 물길을 만나고...
계곡을 건너자...
이정표는 정상까지 2.2km가 남았다고 한다.
계곡 상류를 거슬러 오르자...
숲속에 운무가 그윽하게 흐른다.
곧 길은 가팔라진다.
된비알을 치고...
지능선에 올라섰다.
정상을 1.3km 앞두고 있는 지점이다.
선선한 바람에 잠시 쉬었다가...
안개 속 능선길을 이었다.
계단을 밟고...
전망데크에 올랐지만 오리무중...
앞에 보이는 정상도 희미하다.
이제 더 이상 힘든 오름길은 없다.
기백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금원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그전에 물론 정상 인증을 하고...
1,000m가 넘는 능선길은 선선하다.
전에 없던 난간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누룩덤을 옆으로 비껴가는 길이다.
누룩덤 끝자락에 올라서...
되돌아 꼭대기에 올라봤는데...
하늘과 능선에는 자욱한 운무만 흘렸다.
이어지는길 또한 바위를 비껴 가는데...
샛길로 직진, 바위로 다가섰다.
이게 두 번째 누룩덤...
잠시 머물렸다가...
2누룩덤을 내려섰다.
길은 계단을 내려서고...
바위 사잇길을 통과한다.
완만한 길을 따라...
갈림길에 당도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사평마을...
시흥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젖은 너덜이 가팔라 조금 까다로웠다.
이건 무언가, 산허리가 파여있네...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개설 중이란다.
다시 계곡 숲길로 내려서자...
계곡물이 옆에서 흐른다.
제법 큰 물이 된 계곡을 건너고...
길은 비탈로 이어지는데...
우측에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요란했다.
길은 계속 비탈로 이어지다가...
사평마을로 내려선다.
포장길로 나와서는 좌측으로...
이 길로 곧장 가면 우리가 내려선 주차장인데...
중간에 철다리로 계곡을 건너야 한다.
그래야 용추폭포를 볼 수 있음이다.
곧 만나게 되는 용추사...
용추사를 나오면 용추사주차장이 있고...
그 주차장에서 용추폭포로 내려섰다.
폭포에서 일주문 주차장은 지근 거리...
가는 길에 계곡으로 내려가 땀을 씻었다.

'근교산 그너머 > 그너머·가~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리왕산 /강원 정선  (0) 2023.10.16
관악산 /경기 과천  (0) 2023.08.02
갑장산 /경북 상주  (0) 2023.07.04
금수산(망덕봉~능강계곡) /충북 제천  (0) 2022.08.16
구곡산 /경남 산청  (0)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