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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영취산 /전남 여수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진례산(영취산) /전남 여수

 ○ 산행일자 : 20230401()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 산행코스 : 돌고개~진례봉~봉우재~시루봉~흥국사

 ○ 산행기점 : 돌고개(여수시 월내동)

 ○ 산행시간 : 5시간 00(7.4km)

 

산행일지

 

 07:30  서면 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10:30  돌고개(진달래축제장)에서 하차

 10:35  산행시작

             진달래축제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10:37  등산로 입구

             이정표(영취산 정상<진례봉> 등산로 입구 1.9km)

 10:48  임도 사거리

             이정표(영취산 정상, 봉우재<임도>, 상암

             <임도>, 돌고개 행사장)

 11:03  전망바위 /등로 좌측

 11:12  삼거리

             이정표(영취산 정상<진례봉> 0.9km, 골명재

             0.5km, 돌고개주차장 0.8km)

 11:19~26  중턱 쉼터 /후미 대기

 

 11:38~52  능선 오름길 /휴식

             컨디션이 좋지 않은 회원에게 응급처지하면서 푹 쉬었다.

 11:57~12:20  헬기장 /중식

 

 12:46~50  영취산 정상(×509.7)

             정상석(영취산 진례봉 해발 510m)

             이정표(흥국사 2.4km 도솔암 0.2km 봉우재 0.4km,

             ↗중흥 3.1km 흥국사 2.0km, 돌고개주차장 1.9km)

 

 12:55  바위굴

 12:57  도솔암 갈림길 /표찰(도솔암 입구)

 

 13:06~13  봉우재 /후미 대기

             이정표(호명동 사근치 2.3km 영취산 시루봉 0.4km,

             →흥국사 1.4km, 골명재 1.8km, 진례봉 0.6km)

 

 13:37~51  시루봉 /푯말(영취산 시루봉 418.7m)

 13:58  434.4m(×434.4)

 14:09~13  영취봉(436.6)

             돌탑과 삼각점이 있다. 푯말(현위치 04-02)

 

 14:20  바위더미 앞

             바위덤 앞에서 산행로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가파르다.

 14:54~15:17  원동천 계곡 /계곡욕

 15:21  흥국사

 15:26  흥국사주차장

 15:35  저수지 옆 외곽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아침에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가 산꾼이었다.

 여수 영취산에 간다고 했더니

 진달래로 이름난 산을 줄줄이 읊어댔다.

 

 우리나라에 진달래가 없는 산이 없건만

 천주산, 비슬산, 화왕산, 대금산, 덕룡산, 주작산 등

 사람들은 굳이 집단적으로 모여있는 군락지를 찾는다.

 

 여수 영취산도 손꼽히는 진달래산이다.

 동네 뒷산 같은 510m의 나지막한 산에 지나지 않지만

 진달래가 많아서 유명산이 되었다.

 

 마침 이곳은 오늘과 내일이 진달래축제일이다.

 그간 코로나로 중지되었던 행사가 4년 만에 열렸다나.

 돌고개 행사장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중턱에 오르니 분홍색으로 덮인 능선이 나타났는데

 다가서자 멀리서 봤던 것과는 달리 진달래가 성글었다.

 피어있는 꽃과 지고 만 꽃이 반반이었음이다.

 

 2011.04.09.에 왔을 때는 완전 절정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개화 시기가 10일은 빨라진 것은 분명해 보였다.

 내려선 흥덕사에는 진달래 없는 진달래축제가 한창이었다.

 

 개인적으로 진달래는 한두 그루씩 있는 게 보기가 좋다.

 무리 지어 무르익어 짙은 색을 뿜어대는 군락지보다는

 드문드문 연한 빛깔로 하늘대는 여린 꽃잎을 좋아한다.

 

 

산행개요도
여수 영취산(진례산) 산행트랙 .gpx
0.07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여수 돌고개 진달래축제장...
그 안쪽에 등산로가 있다.
정상까지 1.9km..
널찍한 임도로 이어지는 오르막이다.
분홍빛 산등성이를 보면서...
오르막길을 계속 이었다.
중턱에 올라서자 진달래로 덮힌 산등성이가...
다시 한걸음 올라서서...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진달래밭으로 다가선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많은 리본들...
산객들도 줄줄이 이어 오른다.
이제 웬만큼 올라섰다.
능선길은 하늘 아래 이어지고...
돌아보는 능선은 바다위에 떠 있다.
저기 탑이 서 있는 곳이 정상이다.
앞선 회원들을 찾았더니...
저 아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언덕을 올라서자...
나타나는 수려한 암릉...
이런 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지나온 능선도 멋지게 보인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계단을 내려서자...
완만하게 이어지는 진달래 꽃길...
진달래는 연한 빛깔이 이쁘게 보인다.
계단을 올라서자...
지나온 능선이 돋보이는 포토존...
이제 바로 위가 정상이다.
화사한 꽃길을 올라서...
정상에 당도했다.
전망데크가 있지만 조망은 희미...
정상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했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정상에서 봉우재까지는 0.4km...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봉우재에 내려서서...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이어지는 능선길을 치고 올랐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타고 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꼭대기에 모여있는 회원들...
시루봉 팻말이 서 있음이다.
계단을 내려서서...
시루봉을 돌아보고...
능선길을 이어 걸었다.
434m봉을 지나면...
길은 부드럽게 내려서서...
완만하게 올라선다.
돌탑이 늘어선 봉우리에 이르렀다.
돌탑과 삼각점, 푯말이 서 있는 곳...
영취봉으로 불리는 봉우리다.
이제 하산길인가 했으나...
능선길은 조금 더 이어져서...
바위더미 앞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진다.
그렇게 30분, 길이 순해지면서...
곧 원동천 물길을 만나게 된다.
계곡물에 땀을 씻고...
흥덕사를 가로 질러...
우리들을 기다리는 버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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