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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숲실산 /경북 의성

산수유길 트래킹

 

산행개요

 

 ○ 산 행 지  : 숲실산 /경북 의성

 ○ 산행일자 : 20230325()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 산행코스 : 산수유복합센터~숲실산~화곡지~산수유길

 ○ 산행기점 : 산수유마을 복합센터(의성군 사곡면)

 ○ 산행시간 : 4시간 20(8.2km)

 

산행일지

 

 08:00  서면 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10:54  의성 산수유마을복합센터에서 하차

             산수유축제가 한창이었다. 축제장 맞은편에 있는 화강정

             (재실) 우측에 이정표(등산로 입구)가 서 있다.

 

 11:04  산행시작

             언덕을 올라서자 나지막한 능선을 따라 임도가 이어진다.

 11:36  숲실산(×307.8)

             별다른 표식이 없는 언덕산이다. 직전에 벤치가 있다.

 

 11:47~12:41  데크 쉼터 /중식

 12:42  포장임도 교차

             임도를 건너서 계단을 밟고 능선을 이었다. 낮지만 제법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이다.

 13:12  갈림길

             희미한 능선길을 두고 뚜렷한 우측길을 따라 내려섰다.

 

 13:23~37  화곡지(저수지)

             1/25000지도에는 화전지로 되어있으나 이곳 이정표에는

             화곡지라 한다. 이후 길은 산수유가 늘어선 포장길이다.

 

 13:39  포토존 안내판

             이정표(산수유복합센터 3.3km, 포토존 /전망대

             0.2km /등산로 0.2km, 숲실화곡지 0.3km)

 13:55  삼거리

             이정표(산수유복합센터 2.5km, 숲실화곡지 1.1km)

 

 14:05  화전2리경로당

 14:11  갈림길

             포장도로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산수유길이다. 우측은

             경작지, 좌측은 산수유나무가 늘어선 개천이다.

 14:20  징검다리

 

 14:38~15:15  산수유축제장 /간이음식점

 15:24  산수유마을 대형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산꾼에게는 산이 지리적인 기준이 된다.

 그래서 어느 지방 어디 마을이 거론될 경우

 그곳의 대표되는 산 이름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그런 맥락에서 의성하면 바로 비봉산이다.

 비봉산은 의성군을 대표하는 산일 뿐 아니라,

 의성군에는 비봉산 외에 산이라 할만한 것도 없다.

 

 이러한 의성에서 비봉산을 두고 다른 코스를 잡았다.

 이른바 의성 산수유길로서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길이다.

 총 8km의 거리에 능선길 반, 포장길 반이다.

 

 3시간 만에 도착한 산수유마을은 축제가 한창이었다.

 들뜬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행사장 옆 산길로 오르는 이들은 우리 회원들뿐이다.

 

 점심 1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반 만에 산에서 내려왔고

 포장길을 1시간 더 걸어 행사장으로 돌아왔다.

 걸은 시간은 2시간 반, 그것도 쉬엄쉬엄 걷다 쉬다 한 거다.

 

 산수유길은 저수지에서 행사장까지의 포장길이다.

 산길에서는 산수유 대신 분홍빛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었는데,

 회원들은 여유로움을 즐겼으되 살짝 아쉬움도 보였다.

 

 산행은 의무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노동이 아니다.

 역량 배양이나 목표 달성을 위한 운동도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산행은 낙동일까. “즐길 낙(), 움직일 동()”

 

트래킹 개요도
의성 산수유길 트랙 .gpx
0.08MB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의성 산수유복합센터에는 축제가 한창...
산길은 제실 우측에 나 있다.
언덕을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시작된다.
우측으로 보이는 의성 비봉산...
능선에 웬 포장길인가 했더니...
묘터까지 이어지는 포장길이다.
포장길이 끊어져도 길은 넓찍하고...
오르막에는 통나무계단이...
이정표는 없어도 가꾸어진 등산로다.
이 부근이 숲실산, 별다른 표식은 없다.
내려서는 길에 화사한 진달래...
여느 산책로보다 더 편안한 길이다.
내려서는 안부에 데크쉼터가...
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포장길이 넘어가는 고개에 내려섰다.
능선길은 계단으로 이어지고...
길섶에는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어있다.
이건 뭔가, 능선이 온통 벗겨졌다.
우측에 있는 시설물,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
청청한 나무숲에 화사한 진달래...
이런 산에 무슨 공사를, 그대로 놔두면 안되나...
나지막하지만 제법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이다.
몇 개의 언덕봉을 오르고...
또 내려가면서 능선길은 이어진다.
안부에 내려섰다. 능선은 조금 더 이어지지만...
산행로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몇 걸음 내려서면 포장길...
언덕산을 두르고 있는 저수지가 나타난다.
지도상으로는 화전지, 현지에서는 화곡지라 불리는 못이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포장길을 따라 내려갔다.
노랗게 피어있는 산수유...
이른 봄에 매화 다음으로 일찍 핀다는 꽃이다.
저 앞에 보이는 마을...
길섶에 피어있는 산수유를 보면서...
마을에 이르렀다. 화전2리 마을이다.
어느새 길은 넓은 도로...
몇 걸음 하다가 좌측 길로 빠진다.
개천을 따라 산수유가 늘어선 길이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넓은 마늘밭을 지나...
산수유복합센터 축제장으로 돌아왔다.
축제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주차장, 근래 조성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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