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교산 그너머/지리산&설악산

지리산 천왕봉 /순두류~백무동

 

지리산 천왕봉(순두류~백무동)

 

산행개요

 

 ○ 산 행 지  : 지리산 천왕봉

 ○ 산행일자 : 20221210()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백무동

 ○ 산행기점 : 순두류(경남 산청 시천면 중산리)

 ○ 산행시간 : 7시간 22(12.3km)

 

산행일지

 

 06:3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08:58~09:07  중산마을 주차장 /도보로 이동

 09:27  중산리 탐방안내소

 

 09:29  순두류행 버스 탑승 출발

             정해진 버스 시간은 10시다. 허나 승객이 많으면 추가로

             운행한다. 출발하고 보니 회원 두 사람이 빠졌다.

 09:39  순두류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이정표(법계사 2.8km/로타리대피소 2.7km, 중산리

             탐방안내소 3.0km)

             10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오는 두 사람을 기다렸다.

 

 10:08  산행시작

 10:14  생태탐방로 게이트

             이정표(천왕봉 4.4km/로타리대피소 2.3km, 중산리

             탐방안내소 3.4km)

 10:23  출렁다리

 10:27  이정표(법계사 1.7km/순두류 1.1km)

 10:29  출렁다리

 10:46~48  안전쉼터(아리랑고개)

             이정표(천왕봉 3.1km/법계사 1.1km, 중산리탐방

             안내소 4.7km/순두류 1.7km)

 10:57  광덕사교

             이정표(법계사 0.7km, 순두류 2.1km)

 

 11:18~24  로타리대피소

             이정표(천왕봉 2.1km, 순두류 2.7km,/중산리 5.7

             km, 중산리 3.3km/칼바위 2.0km //해발 1335m)

 11:25  법계사 일주문

             이정표(천왕봉 2.0km, 법계사, 중산리 3.4km)

 11:48  심장안전쉼터

 

 11:57~12:19  탐방로 옆 공터 /중식

             119푯말(지리경남 05-18 해발 1.531m)

 12:25  심장안전쉼터

 12:36  개선문

             이정표(천왕봉 0.8km, 법계사 1.2km/중산리 4.6

             km //해발 1700m)

 

 12:44  우뚝바위

             이정표(천왕봉 0.5km, 법계사 1.4km/중산리 4.8

             km)

 12:57~13:00  안전쉼터(천왕샘 하단)

 13:03  천왕샘

             이정표(천왕봉 0.3km, 법계사 1.7km/중산리 5.1

             km //해발 1700m)

 

 13:25~55  천왕봉(×1,915.4)

             직전 이정표(장터목대피소 1.7km, 대원사 11.7

             km, 중산리 5.4km/로타리대피소 2.1km)

             아래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회원들과 합류했다.

 

 14:06  통천문

             이정표(세석대피소 4.6km/장터목대피소 1.2km,

             ↓천왕봉 0.5km // 01-51 해발 1,814m)

 14:19  안부

             이정표(장터목대피소 1.0km, 천왕봉 0.7km)

 14:29  제석봉

             이정표(장터목대피소 0.6km, 천왕봉 1.1km)

 

 14:44~52  장터목대피소

             이정표(백무동 5.8km, 중산리 5.3km, 세석

             대피소 3.4km, 천왕봉 1.7km)

 

 15:05  너럭바위

             119푯말(지리경남 10-10 해발 1,637m)

 15:20  망바위(거북바위 ×1,499.1)

             이정표(백무동 4.3km, 천왕봉 3.2km/장터목

             대피소 1.5km)

 15:33  이정표(백무동 3.6km, 장터목 2.2km)

 

 15:44~16:05  소지봉 /후미 대기

             이정표(백무동 3.0km, 장터목 2.8km)

 16:19  참샘(안전쉼터)

             이정표(백무동 2.6km, 천왕봉 4.9km/장터목

             3.2km)

 

 16:39  하동바위

             이정표(백무동 1.8km, 천왕봉 5.7km/장터목

             4.0km/참샘 0.8km)

 16:59  이정표(백무동 1.2km, 장터목 4.0km)

 

 17:21  야영장 터

             이정표(백무동 0.3km, 천왕봉 7.2km/장터목

             5.8km)

 17:23  백무동탐방지원센터

 17:30  백무동탐방안내소(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금년 한 해도 다 가고 있는데

 명색이 산악회라 하면서

 지리산 천왕봉은 한 번 가 봐야 하지 않겠나.

 

 그렇긴 하지만 천왕봉은 부담스럽다.

 가장 수월한 방법으로 중산리탐방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순두류에 가서 오르면 30분은 단축된다.

 

 순두류로 가는 버스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지만

 승객이 어느 정도 차면 추가로 운행한다.

 이걸 몰라 버스를 놓친 회원들이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중에 약간의 언쟁이 오갔다.

 먼저 산행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만큼 천왕봉의 무게에 짓눌렸음이라.

 

 “등산은 오르는 맛이고 산행은 조망하는 맛이라는 말은

 천왕봉을 오를 때마다 생각나는 구절이다.

 가파른 오름길은 정상에 다가설수록 경사를 높여간다.

 

 오르는 맛은 여전했으나 조망은 흐림이었다.

 차라리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으련만,

 흐릿한 하늘 아래 지리산의 수려함도 퇴색되어 보였다.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내려가는 것도 편한 길이다.

 그렇지만 역시 지리산은 지리산이라,

 후미는 어스름해졌어야 하산을 완료했다.

 

산행개요도
지리산 천왕봉(순두류~백무동) 산행트랙 .gpx
0.12MB
고도표
버스는 중산마을주차장에서 멈춰섰다. 저너머 보이는 천왕봉...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는 제법 걸어야 하는데...
예전에는 이곳 회차지점까지 버스가 올라왔다.
중산리탐방안내소, 20분을 걸어 도착했다.
순두류 가는 버스 시간은 매시 정각이지만, 승객이 차면 바로 출발한다.
순두류에 도착했다. 로타리대피소까지 2.7km...
이 길은 칼바위 길보다 다소 수월하다.
게이트를 통과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탐방로는...
계곡을 몇 차례 건너면서 고도를 높여간다.
아리랑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서...
로타리대피소에 당도했다.
로타리대피소의 고도는 1,335m...
바로 위에 법계사 일주문이 있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탐방로는...
계단길과 돌길...
다시 계단길과 돌길이 반복되면서...
줄곧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계속되는 된비알에...
곳곳에 안전쉼터가 있다.
개선문을 통과하자...
하산하는 이들과 마주치는데...
아마 이들은 일출을 보려 왔을 것인데, 하늘이 요모양이다.
천왕샘 하단 쉼터에 올라섰다.
드디어 드러나는 천왕봉의 산세...
다가 가는 길목에서...
앞선 회원들을 당겨 봤다.
가파른 계단길에...
특유의 너덜 오르막...
다시 사다리 같은 계단길이다.
좌측 위가 천왕봉 정상...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천왕봉 정상에 올라섰다.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면서...
장터목을 향해 내려섰다.
요기는 칠선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목...
이 길을 몇 번이나 오르내렸던가...
통천문을 통과하여...
내려선 안부, 바로 앞은 제석봉이지만...
탐방로는 좌측으로 비껴 돌아서...
제석봉 꼭대기는 우측 위에 두고 지난다.
눈꽃 없는 고사목 지대를 지나서...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섰다.
장터목에서 백무동은 5.8km...
길게 내려가야하는 하산길이다.
소지봉에 내려서서 후미를 기다렸다.
소지봉 이정표, 길은 아직 멀다.
후미와 합류하여 참샘에 내려서고...
하동바위 다리를 건넜다.
남은 길은 1.8km, 산에서는 해가 일찍 지는 것...
백무동탐방센터는 어스름했을 때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