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있는 또 하나의 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두방산 /전남 고흥
○ 산행일자 : 2022년 11월 12일(토) /흐림, 가랑비 약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당곡제~두방산~병풍산~비조암~첨산~흥덕사
○ 산행기점 : 두방산주차장(고흥 동강면 매곡리)
○ 산행시간 : 4시간 52분(9.1km)
□ 산행일지
07:0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출발
10:10 두방산 주차장 도착
10:17 산행시작
10:18 당곡마을 입구
이정표(→용흥사 1.8km /등산로 입구 0.35km)
10:23 등산로 입구(당곡제 옆)
이정표(←두방산 정상 1.8km, ↑용흥사 0.6km)
10:28 용흥사 갈림길
이정표(↑두방산 정상 1.5km, ↗용흥사 0.25km,
↓등산로 입구 0.3km)
10:30 이정표(↑두방산 정상 1.32km, ↓당곡제 0.33km)
10:45 119푯말(두방산 1-1)
10:49 용흥사 갈림길
이정표(↑두방산 정상 0.7km, →용흥사 0.7km,
↓등산로 입구 1.1km)
11:03 귀절암 아래 석굴
산죽 숲을 통과하면 거대한 암벽이 나오는데, 좌측 아래에
바위굴이 있다. 석굴 안에는 맑은 석간수가...
11:07 119푯말(두방산 1-2)
11:13 전망대 삼거리
이정표(←전망대 50m, →병풍산 1.82km, ↓용흥사 2.5
km)
11:14~16 전망대(절벽 바위)
삼거리로 되돌아 능선길을 따랐다. 곧 좌우 조망이 트인다.
11:29 119푯말(두방산 1-3)
두방산을 앞두고 확 트이는 조망과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이어진다. 중간에 선바위 기암도 만난다.
11:37~40 두방산(△486.4) /정상석(두방산 489m)
정상 주변은 제법 헌걸차다. 이어가는 바윗길도 아름답다.
11:42 암릉 우회 갈림길 /통행금지 표찰
표찰을 무시하고 암릉으로 올랐다. 별로 까다롭지 않다.
11:48 우회길 합류 /푯말(↓두방산 정상 0.2km)
11:51~12:20 푯말(↓두방산 정상 0.3km) / 중식
12:25 119푯말(두방산 1-4)
12:32 코재
이정표(↑비로암 1.9km, →용흥사 1.64km, ↓두방산
0.86km)
12:36 447.5m봉(×447.5)
12:45 119푯말(두방산 1-6)
12:51 병풍바위 삼거리
이정표(→병풍바위.비로암, ↑비로암<노약자>, ↓두방산)
12:55~58 병풍산(×479.5)
이정표(병풍산 479m // ←비로암 0.82km, ↑용흥사
1.4km, ↓두방산 1.82km)
13:03 우회길 합류
이정표(↗비로암, ↓병풍바위. 두방산)
13:16 이정표(↑덕촌마을 2.80km, ↓병풍산 정상 0.73km)
13:18~25 비조암(×455.7)
거대한 바위 꼭대기는 넓고 비스듬한 평지를 이루고 있다.
13:26 운동 갈림길
이정표(→첨산 2.3km, ↑운동)
13:41~47 묘지터 /119푯말(두방산 1-7)
13:56 119푯말(두방산 1-8)
14:02~05 안부사거리
이정표(↑첨산, →원매곡, ←운동, ↓비로암)
바닥까지 내려온 능선이 첨산을 향해 올라가는 지점이다.
첨산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은 참으로 가파르다.
14:29~35 첨산(×313.8) /정상석(첨산 313m)
올라온 만큼 내려가는 길도 급한데, 바윗길이 짜릿하다.
14:51 택촌 갈림길 / 이정표(→흥덕사, ←택촌, ↓첨산)
14:58 흥덕사 / 팻말(↓첨산 1.06km)
15:09 로타리 교차로(버스 대기) /산행종료
□ 산행후기
어느 지역을 말하면 바로 떠오르는 산이 있다.
영암 월출산, 해남 두륜산, 강진 덕룡산, 장흥 천관산...
이 주변만 해도 금방 꼽을 수 있는 것들이다.
고흥이라면 당연 고흥 팔영산이다.
아마 서너 번은 족히 찾아봤을 것이다.
허나 고흥반도 북단에 있는 이 두방산은 생소했다.
두방산 주차장은 텅하게 비어 있었다.
그래도 화장실을 갖추고 있고 산행안내도도 걸려있다.
붐비는 산은 아니어도 나름 수요가 있음이겠다.
오르막길을 한 시간 걸어 능선에 올라섰다.
능선길은 숲나무가 드문드문해서 수시로 조망이 트인다.
흙길이어도 그 밑은 바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두방산 정상을 앞두고 바위가 드러난다.
아기자기한 바윗길에 이어 더미바위 암릉이 나타나고
정상에 올라서자 산세가 자못 헌걸차다.
오늘 날씨가 맑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바닷가 평지에 솟은 산이라 낮은 데도 높게 느껴지고,
울퉁불퉁 도드라진 암릉은 큰 산에 온 것 같다.
병풍산과 비조암, 첨산으로 이어가는 길도 재미있다.
걷다가 올라 넘고, 걷다가 올라 넘기를 반복하는데,
지루할 틈이 없는 이 길은 짧지도 길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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