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호사다마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비슬산 /대구
○ 산행일자 : 2022년 04월 16(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유가사~대견사~비슬지맥~천왕봉~수도암
○ 산행기점 : 유가사 주차장(대구 달성군)
○ 산행시간 : 5시간 56분(11.0km)
□ 산행일지
07: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 칠서휴게소에서 정차했다.
09:42 유가사 주차장에서 하차
09:49 산행시작
09:51 유가사 일주문 통과
09:57 수도암 갈림길(유가사)
이정표(↗비슬산 정상 3.5km/대견사 4.15km,
↑도성암 2km/수도암)
오늘 코스는 대견사로 올라 수도암으로 내려온다.
유가사 앞마당을 지나 들머리를 찾아갔다.
10:06 들머리(산길 초입)
이정표(↑비슬산 정상 3.3km/대견사 3.8km)
10:24 정상 갈림길
이정표(→대견사 3.0km, ↖비슬산 정상<천왕봉>
2.5km, ↓유가사 1km)
대견사 방향으로 우측 계곡을 건너 올랐다.
10:41 이정표(↑대견사지 1.9km, ↓유가사 1.4km)
10:58 지능선
이정표(↑대견사지 1.6km, ↓유가사 1.7km)
11:16 이정표(↑대견사지 1.2km, ↓유가사 2.1km)
11:23~25 전망데크
11:28 계단 상단 전망데크
이정표(↑대견사 800m, ↓유가사 2.5km)
데크길을 따라가던 중 나를 찾는 산꾼과 조우했다.
초면이었지만 블로그를 통해 교류가 있었던 것
11:37 군락지 내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대견사 0.75km, 제3전망대 0.2km,
↓유가사 2.7km)
11:40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대견사 0.6km, 전망대 0.3km,
↓유가사 2.9km)
11:48 육각 정자
이정표(↖대견사 0.4km, ↓유가사 3.3km)
우측길로 올라갔다. 대견봉에 다녀오기 위함이다.
11:51~56 대견봉(×1,035.4)
정상석(비슬산 대견봉 해발 1,035m)
이정표(↓대견사 0.5km, ↑자연휴양림 2.0km)
11:59 데크길
대견봉에서 되돌아 나오는 길에서 크게 다쳤다.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데크 울타리에
얼굴을 부딪쳤는데, 앞이빨 세 개가...ㅜㅜ...
12:06~36 대견사 위 공터 /중식
이정표(→대견사 0.03km, ↑천왕봉 2.85km,
↓유가사 3.3km/대견봉 0.46km)
12:37~48 대견사지
이정표(↑셔틀버스승차장 0.36km/공영주차장
3.15km, ↓참꽃군락지 0.13km)
조화봉 가는 길이 모노레일 공사로 막혀있었다.
되돌아 계단길을 올라 천왕봉을 향했다.
12:57 삼거리
이정표(→월광봉 0.8km/천왕봉 2.64km,
←유가사, ↓조화봉 0.3km)
13:09~15 안부 갈림길 /전망대에서 오는 회원들과 합류
이정표(↑천왕봉 2.3km, ←전망대 0.4km,
↓조화봉 0.9km)
13:35~41 마령재
이정표(↑천왕봉 1.0km, ←유가사 2.6km,
↓대견사 1.88km/참꽃군락지 1.85km)
14:06 비슬지맥 갈림길
이정표(↑천왕봉 0,4km, →헐티재 3.8km,
↓대견사 3.6km)
14:16~27 비슬산(△1,082.8)
정상석(비슬산 천왕봉 1,084m)
이정표(→앞산 16km/용연사 8km/도성암
1.5km/유가사 3.5km, ↓조화봉 4.7km)
하산길은 도성암, 유가사 방향이다.
14:33 청룡지맥 갈림길
이정표(←도성암 1.4km, ↑앞산 16.0km /
용연사 8.0km, ↓천왕봉 0.4km)
14:58 도통바위 갈림길
이정표(↑수도암 0.9km, ←도통바위 0.08km,
↓비슬산 정상 1.3km)
15:09 도성암 갈림길
이정표(↗유가사 1.27km, ↑도성암 0.37km,
↓비슬산 정상 1.31km)
15:26 포장임도 /직진
이정표(↗유가사 1km, ←도성암 1km, ↓비슬산
정상 2.5km)
15:32 수도암
이정표(↑유가사 0.3km, ↓천왕봉 3.2km
/ 도성암 1.7km)
15:36 유가사
15:45 유가사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긴가민가하면서 능선에 올랐는데
드넓은 참꽃군락지는 온통 분홍으로 물들어 있었다.
오늘에야 비로소 꽃 때를 맞춘 것이다.
화무십일홍이라 하지만 봄꽃은 더 짧은 것 같다.
우리 집 앞 가로수 벚꽃은 며칠 못가 흩날려버렸고
진달래 또한 피고 지고를 같이 하는 꽃이다.
그러하니 오늘은 요행이라 할 수밖에 없다.
모두들 환호작약이라 화사한 꽃밭 속에
오가는 인파 속에 회원들은 흩어졌다.
마주 오는 산꾼과 반갑게 조우했다.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블로그로 교류한 지인이다.
요행에 호사가 겹쳤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앞 이빨 세 개가 박살이 났다.
작은 나무뿌리에 체여 넘어지면서
맨얼굴 그대로 데크 울타리를 박은 것이다.
언젠가 꽃 산행에 앞서 조크를 날린 적이 있다.
여성분들, 입술에 루즈 다 지우세요. 사고 납니데이.
누가 꽃잎인줄 알고 찝어 땡기면 우짤랍니까.
그랬는데 퉁퉁 불은 입술, 내가 그 짝이 되었다.
이런 걸 '호사다마'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면 '전화위복'도 필연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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