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무등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무등산(중지~서석대~중봉)
○ 산행일자 : 2022년 05월 07일(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중지마을~서석대~중봉~중머리재~출발지
○ 산행기점 : 중지마을(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 산행시간 : 5시간 25분(9.3km)
□ 산행일지
07:0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 문산휴게소에서 정차했다.
10:28 중지마을 주차장에서 하차
10:40 산행시작
10:51~55 수만리탐방지원센터
이정표(→장불재 2.0km, ↖중머리재 2.3km)
10:57 탐방로 게이트(장불재 입구)
이정표(↗장불재 1.9km, ↓중머리재 2.4km)
11:11~16 벤치 쉼터
119푯말(무등 01-01 /해발 611m)
11:29 이정표(↑장불재 1.0km, ↓만연산 2.7km
/너와나목장0.9km)
너와나목장은 수만리탐방지원센터 바로 옆에 있다.
따라서 탐방센터에서 걸어온 거리로 셈하면 된다.
11:35 119푯말(무등 01-02 /해발 756m)
11:51 119푯말(무등 01-03 /해발 871m)
11:55 삼거리(백마능선)
이정표(←입석대 0.7km, →안양산 2.8km,
↓너와나목장 1.6km), 119푯말(05-09/ 921m)
좌측으로 진행하기 전에 철쭉이 만발한 우측능선
언덕을 다녀오기로 했다.
11:58~12:04 백마능선 초입 언덕
12:06 삼거리(11:55 경유지)
12:11~44 장불재 /중식
표석(장불재 919m), 이정표(↗입석대 0.4km/
서석대 0.9km, →규봉암 1.8km, ←중머리재
1.5km, ↓안양산 3.1km)
12:53~13:01 입석대 /표석(해발 1,017m)
이정표(↑서석대 0.5km, ↓장불재 0.4km)
13:07~16 전망바위덤
13:32~41 서석대
정상석(무등산 서석대 1,100m)
이정표(←중봉 1.2km/원효분소 4.0km,
↓입석대 0.5km)
13:45~58 서석대 하단(전망데크)
이정표(↗원효분소 6.8km, ↓서석대 0.2km)
14:12 목교(안전쉼터)
이정표(↑중봉 0.6km/중머리재 1.6km, ←장불재
0.7km, ↗원효분소 3.5km, ↓서석대 0.5km)
14:16 중봉 복원지
이정표(↖중봉 0.4km, ↓서석대 0.7km)
14:25~29 중봉(×910.3)
정상석(무등산 중봉 915m), 이정표(↑중머리재
1.0km, →동화사터 1.5km, ↓서석대 1.1km)
14:33~37 전망바위덤
14:41~50 선돌바위군
이정표(↖중머리재 0.7km, ←장불재 1.0km,
→동화사터 1.5km, ↓중봉 0.3km)
15:12~16 중머리재 /표석(중머리재 617m)
이정표(↖중지마을 2.6km, ↑새인봉 1.7km,
→증심사 2.0km, ←장불재 1.5km)
15:21 용추폭포 갈림길
이정표(↑중지마을 2.2km, →용추폭포 0.2km)
15:24~30 계곡물길 건널목
15:32 이정표(↖너와나목장 1.2km, ↓중머리재
1.0km), 119푯말(무등 09-06 /해발 495m)
15:43 119푯말(무등 09-05 /해발 452m)
15:48 철문 울타리
이정표(↗너와나목장 0.7km, ↓중머리재 1.5km)
15:52 임도(무돌길)
이정표(←중지마을 0.7km →용연마을 3.0km,
↓중머리재 1.9km)
15:55 임도 삼거리
이정표(↗중지마을 0.6km, ↓중머리재 2.0km)
15:59 수만리탐방지원센터
16:05 중지마을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수만리 탐방지원센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성토하는
현지 주민들이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무등산이 201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여파다.
그러기에 그대로 두지, 왜 국립공원이 되려 안달했을까.
산이 공원으로 바뀌면 관리와 규제의 대상이 된다.
주변에 견줄만한 산이 없어 등수가 없는 무등산이다.
높은 산이라 아래는 비가 와도 위에는 눈이 내리고,
홀로 솟아서 막힘없는 세찬 바람에 상고대가 서린다.
그래서 무등산은 겨울에 많이 찾는 산이다.
개인적으로도 6번째이지만 그전엔 모두 겨울에 왔다.
봄날의 무등산은 어떠한 모습일까.
장불재로 오르는 길섶에 키 작은 봄꽃들이 보이더니
능선에 올라서자 만발한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한겨울 흑백으로 각인된 무등산이 칼라가 되어 나타난다.
입석대에서 올라서는 길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던가.
파릇한 관목숲 틈틈이 울긋불긋 봄꽃이 어우러지고
자연 돌길 옆에는 주상절리 기암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전날의 무등산은 눈바람에 쫓겨 걷기에 바빴는데,
오늘 찾은 무등산은 화사한 봄빛이 발길을 잡는다.
역시 산은 사계절을 두루 찾아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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