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근교산/근교산·자~차

정병산 /경남 창원

정병산 원점회귀

 

산행개요

 

 ○ 산 행 지  : 정병산 /경남 창원

 ○ 산행일자 : 20210424()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 회원 15명과 함께

 ○ 산행코스 : 길상사~소목고개~정병산~용추고개~용추정

 ○ 산행기점 : 용추계곡공영주차장(창원시 의창구 용동)

 ○ 산행시간 : 5시간 04(9.5km)

 

산행일지

 

 09:00  부산 덕천동에서 승용차 탑승 출발

 09:54  창원중앙역 주차장에서 하차

             바로 위의 공영주차장은 무료인데 잘못 들어왔다.

             이곳은 유료, 공영주차장에서 일행들과 합류했다.

 

 10:13  공영주차장 출입구 /산행시작

             공영주차장 앞에 있는 길상사 안내판을 따라갔다.

 10:16  길상사 진입로

             길상사로 들어가는 도로를 건너서 직진하는 도로

             우측에 있는 좁고 가파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숲속나들이길 길상사 위 0.6km /길상사

             위 능선 1.4km)

 

 10:18~23  산행로 들머리

             정병산 등산안내도와 먼지 터는 기기가 있다.

             직전 공터에서 잠시 산행안내를 했다.

 

 10:31  숲속나들이길 교차로 /좌측길로 진행

             이정표(숲속나들이길 사격장 약수터 3.0km,

             ↑내정병봉 0.8km, 숲속나들이길 용추5

             1.5km, 용추주차장 1.0km)

 

 10:40~42  월유정

 10:55  창원대 위 2 갈림길

             이정표(약수터 1.5km, 독수리바위 0.6km,

             ←창원대학군단 1.0km, 용추53.0km)

 11:01  창원대 위 1 갈림길

             이정표(창원대학군단 1.0km, 숲속나들이길)

 11:13~15  사격장 약수터

             이정표(정병산정상 1.4km/소목고개 0.2km,

             ←사격장 1.2km, 용추54.5km)

 

 11:19~24  소목고개

             이정표(정병산정상 1.2km, 봉림사 1.7km,

             ↑소목마을 1.2km, 사격장 1.3km)

             정병산을 향해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다. 몇 번

             을 쉬어 가면서 천천히 올랐다.

 12:04~08  능선 직전 전망데크

 

 12:12~49  정병산(566.3)

             정상석(정병산 해발 566m)

             직전 이정표(정병산 30m, 대암산 8.9km

             / 비음산 6.7km/ 용추고개 3.5km,소목

             고개 1.2km)

             정상 아래 터에서 점심을 먹고 용추고개로 향했다.

 

 13:00  헬기장 /119푯말(1-)

 13:17  우회로 길목

             이정표(대암산 7.9km/비음산 5.7km/용추고개

             2.4km, 정병산 1.1km)

 

 13:21~25  수리봉(×459.9)

             정상석(정병산 수리봉 460m)

 13:27~31  전망바위

 14:02  길상사 갈림길

             이정표(대암산 6.8km/비음산 4.6km/용추고개

             1.2km, 길상사 1.4km, 정병산 2.2km)

 

 14:07~16  내정병봉(×489.9)

             정상석(내정병봉 내봉림봉 493m)

 14:18  체육시설

             이정표(대암산 6.4km/비음산 4.2km/용추고개

             0.8km, 길상사 1.4km, 정병산 2.6km)

 14:24  갈림길

             이정표(용추주차장 2.1km)

 14:25  네 갈래길

             이정표(대암산 6.1km/비음산 3.9km/용추고개

             0.5km, 우곡사 0.7km, 길상사 1.6km,

             ↓정병산 2.9km)

 

 14:32~36  용추고개 /우측길로 진행

             이정표(용추정<계곡> 0.8km, 대암산 5.6km

             / 비음산 3.4km, 정병산 2.2km)

 14:46  숲속나들이길 교차로

             이정표(용추정<계곡> 0.3km, 월유정 1.5km,

             ←용추50.6km, 용추고개 0.5km)

 

 14:51~15:05  용추정(계곡)

             이정표(용추주차장 0.9km, 진례산성남문

             2.3km, 용추고개 0.8km)

             계곡물에 땀을 씻고 길을 이었다. 편안한 길이다.

 15:14  숲속나들이길 길목

             이정표(용추주차장 0.4km, 숲속나들이길

             0.4km, 산성남문 2.8km/용추고개 1.3km)

 15:15  등산안내소

 

 15:17  용추계곡 공영주차장 /산행종료

             후원(?)차 온 회원이 맥주, 치킨 등을 가져온 덕에

             뒷풀이를 대신하고, 각각 타고 온 차로 귀가했다.

 

산행후기

 

 코로나 세상에도 산악회 명맥은 이어야 한다.

 산이 고픈 회원들은 산행을 잡아 달라 하는데

 사실 마땅한 산을 고르기가 쉽지는 않다.

 

 단체로 못가니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가야한다.

 대중교통은 차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승용차는 산행코스가 원점회귀가 되어야 한다.

 

 승용차 2대와 봉고차 1대에 나누어 타고

 모두 16명이 창원 용추계곡주차장에서 내렸다.

 이곳 정병산은 부산에서 가깝고 교통도 좋다.

 

 원점회귀 코스를 잡느라 살짝 고심했다.

 그랬는데 산자락을 도는 숲속나들이길이 있어 반가웠다.

 이 길을 더하자 알맞은 한 코스가 만들어진다.

 

 숲속나들이길은 이름에 걸맞게 숲속을 걷는 길인데,

 올라선 정병산 능선길에도 신록이 눈부시다.

 낮은 능선이라 키 큰 나무도 생장할 수 있음이다.

 

 그렇다고 정병산은 숲나무만 있는 산이 아니다.

 솟구친 암릉은 청숲을 둘러서 더욱 수려하고

 오르내리는 바윗길에 창원시가 한눈에 보인다.

 

 산에 들면 여인들이 보다 더 들뜬다.

 수시로 포즈를 잡고 다투어 포토를 청하는데

 그려그려, 어떻게 해서 나온 집인데, 그렇제?

 

 

산행개요도
창원 정병산 산행트랙 .gpx
0.09MB
부산일보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용추계곡 공영주차장에서...
출입구로 나가면...
우측길목에 길상사 안내판이 있다.
몇 걸음 하면 길상사 진입로...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산행로 입구를 만난다.
우거진 나무숲길...
10분이 안되어 교차로를 만난다.
직진은 내정병봉, 우리는 좌측길...
숲속나들이길로 이름 붙은 길이다.
산비탈을 돌아가는 산책길...
곧 전망데크 정자를 만난다.
월유정이라 하는 곳...
창원시를 바라보는 정자다.
이어지는 숲속나들이길...
몇 차례 갈림길을 만나면서...
길은 시종 완만하다.
편백숲 평상에는 주민들이...
약수터를 지나서...
소목고개에 올라섰다.
정병산은 1.2km...
길은 잠시 완만하더니...
이내 가파르게 치닫는다.
그렇긴 해도 눈부신 신록...
군데 군데 볼거리가 있고...
몇 군데 쉼터가 호흡을 조절해준다.
쉬었으니 다시 힘을 내어...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마루금에 올라섰다.
올라선 곳에서 정병산은 바로 좌측...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창원시가 한눈에...
이쪽은 주남저수지 방향...
그 우측 진영 금병산에서 낮은 능선이 이어온다.
정병산은 높이보다 높은 산...
멀리 불모산을 바라보면서 능선을 이었다.
창원시를 우측 아래에 두고 걷는 길이다.
안 가고 여기서 뭐하시오?
사진 찍어 줄 사람 기다렸지...
덤으로 나도 한 컷...
나무숲이 우거진 능선길에...
신록이 아름답게 아롱댄다.
길은 급한 계단으로 뚝 떨어졌다가...
한걸음 바위 오름길로 이어진다.
작은 암봉에 올라섰더니...
이곳이 바로 수리봉이라 한다.
계단으로 내려왔던 저 암봉이 진짜 수리봉 같은데?
어쨌거나 이 부근 산세는 수려하다.
저런, 위험하지 않나...
ㅎ.. 겁이 많아 난 이쯤에서...
거기 보다 여기가 더 멋지지 않나...
능선은 작은 오르내림을 계속하는데...
쉬어가며 걷는 길은 힘겹지 않다.
꽃보다 아름다운 초록숲길을 걸어...
또 하나 작은 바위봉에 올랐다.
내정병봉, 역광이 아니어도 정상석 글씨는 잘 보이지 않는데...
이곳 또한 멋진 암봉...
한참을 머물렀다.
아쉬운 발길을 옮겨...
갈림길 몇 군데를 지나서...
용추고개에 내려섰다.
이곳에서 계곡은 멀지 않다.
내리막길로 15분쯤...
계곡으로 내려서서...
흐르는 물에 땀을 씻었다.
이제부터 편안한 산책길...
10분 남짓하면 주차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