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씨산~산성산 /경남 밀양

밀양역에서 한 바퀴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자씨산~산성산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21년 04월 03일(토) /흐렸다 비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밀양역~자씨산~산성산~추화산~아동산

 ○ 산행기점 : 멍애실마을(경남 밀양시 가곡동)

 ○ 산행시간 : 5시간 57분(18.4km)

 

□ 산행일지

 

 07:14  구포역에서 무궁화호 탑승

 07:48  밀양역 도착

 08:01  산행시작

             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도로를 따랐다. 고가도로

             밑을 지나 철도 굴다리를 통과하고 우측으로..

 08:09  멍애실 버스정류장

             소달구지 벽화 담을 지나 도로 축대가 끝나는 곳에

             이정표와 산성산자락길 안내도가 있다. 들머리다.

 

 08:11  들머리(멍애실 입구)

             이정표(↑구서원재 3.22km)

             뚜렷한 길은 능선을 살짝 비켜가면서 이어진다.

 08:24  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구서원재 2.71km, ←마을회관 0.43km,

             ↓멍애실 입구 0.51km)

 08:32  남포리 갈림길

             이정표(↖구서원재 2.05km, →남포리 1.1km,

             ↓멍애실 입구 1.17km)

 

 08:46~51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08:56~58  임도 삼거리

             팻말(↖등산로)를 보고가면 자씨산을 놓칠 수 있다.

             몇 걸음 하다가 되돌아와 우측 임도로 진행했다.

 09:00~05  임도 끝

             좌측 위 광주 이씨묘 부근에서 잡목을 헤치며 진행

             했다. 이곳 전에 좌측 오름길을 살폈어야 했는데...

 

 09:07~08  자씨산(×376.2)

             준희 표찰(자씨산 376m)과 산행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곧 임도와 합류한다.

 09:15  393.3m봉(△393.3)

             임도와 합류하여 3분쯤 걸으면 임도 좌측에 작은

             언덕으로 올라선 봉우리다.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밀양 302 1998재설)

 

 09:18~21  만어산 갈림길

             이정표(↖구서원재 0.68km, ↗만어산 6.5km,

             ↓멍애실마을 입구 2.53km)

             임도를 따라 내려설까 하다가 예전 길이 생각 나

             우측 만어산 가는 길로 진행했다.

 09:26  능선길(영남알프스 신환주 종주길)

 09:27  119푯말(밀양 만어-1)

 09:28~32  자씨산성터(소류지)

             위 푯말을 지나면 바로 좌측에 보이는 물웅덩이다.

             매화나무가 둘러싼 작은 연못은 운치가 있다.

 

 09:37  구서원재

             이정표(↗산성산 1.3km, ↓만어산 6.5km)

 09:51  옹달샘 갈림길

             이정표(↑산성산 정상 0.35km, ↖옹달샘 0.5km /

             용두산 산림욕장 3.1km, ↓구 서원고개 3km)

 

 10:01  산성산(×391.0)

             정상석(山城山 海拔 387m)

 10:05~24  팔각정 쉼터 /간식

             이정표(↑활성동 1.8km, ↖용두산 3.2km, ↓만어

             산 8km/멍에실 4.1km/산성산 정상 250m)

 10:27  갈림길

             이정표(↑활성동 1.6km, ↖용두산 입구 3.3km,

             ↓산성산 정상 0.4km)

 

 10:35~46  묘터

             지나쳤다가 되돌아 올라왔다. 전자지도에 보이는

             좌측 하산길을 놓친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근 비탈이 급해서 길이 있을 지형은 아니다.

 10:54  쌍분묘(여주 이씨묘)

             이곳에서 길은 능선을 벗어나 좌측으로 내려선다.

             곧 배수탱크를 만나고 활성동 살내마을이 나온다.

 11:01  살내(마을) 버스종점

 11:08  활성교

 11:19~22  월영터널 /우측 포장길로 진행

 

 11:24  월연정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1.56km, ↓활성교)

 11:43  둘레길과 교차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761m, ↓월연정 800m)

 11:48~50  사거리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494m, ←섬벌마을

             1508m, ↓월연정 1067m)

 11:54  추화산성

             이정표(←추화산 봉수대 282m, ↓월연정 1279m

             /금시당 3005m)

 

 11:58~59  추화산 봉수대

             이정표(↑박물관 1095m, ↓추화산성터 282m/

             월연정 1561m)

             넓은 길을 따라오다가 추화산 정상을 놓쳤다. 산성

             에서 직진했어야 했는데...뒤돌아 정상을 향했다.

 

 12:02  추화산(△242.4)

             삼각점(동곡 331)과 표찰(추화산 242.4m)가 있다.

 12:04~15  봉수대 앞 터 정자쉼터 /간식

 12:20  갈림길

             이정표(→밀양 향교 1588m/박물관 904m,

             ↓추화산성터 473m/추화산 방수대 191m)

             이후에도 갈림길이 많지만 박물관, 천문대, 아리랑

             아트센터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12:31  아리랑공원 전망데크

 12:38  밀양시립박물관

 12:41  간선도로(밀양대공원로) /좌측으로 진행

 12:51  용평교차로 /우측으로 진행

 

 12:55  밀양읍성 동문

 13:02~07  망루 /아동산(×88.1)

 13:14  영남루 /내려서서 좌측으로

 13:18  밀양교 /건넌 후 내려서서 둔치길로 진행

 13:30  삼문송림

 13:35  징검다리 보

             송림이 끝나는 곳이다. 보를 건너서 우측 용두교

             앞에 올라서면 큰 도로다. 도로 따라 계속 직진...

 

 13:58  밀양역 /산행종료

             14:53발 무궁화를 타고 구포에 15:18 도착했다.

 

□ 산행후기

 

 3주를 잇달아서 주말마다 비가 온다.

 기상청은 오늘 낮 12시부터 비가 올 거라 했고

 오후 3시부터는 제법 많은 비를 예보했다.

 

 예보가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무시할 수 없다.

 그에 따라 적당한 산행코스를 맞출 일이다.

 도중에 비가 와도 좋을 그런 코스는 없을까.

 

 부산일보에서 소개한 코스 2개를 조합했다.

 하나는 밀양 자씨산과 산성산을 도는 코스고,

 또 하나는 밀양 추화산과 아리랑길이다.

 

 일단 자씨산에서 산성산까지 가보고

 비가 오면 바로 하산해서 돌아오면 될 것이고

 아니면 추화산과 아리랑길을 이어서 가리라.

 

 산성산에 올라서자 비 올 조짐이 보인다.

 허나 추화산은 낮은 산이고 그 다음은 거의 평지다.

 비가 좀 오더라도 우산 쓰고 걸으면 된다.

 

 과연 추화산을 오르는데 한 두 방울 떨어지더니

 아리랑공원에서 나오자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우산을 꺼내 들고 밀양읍성과 밀양루를 돌았다.

 

 예보는 틀림이 없었고 코스도 맞춤이 되었다.

 도로길을 따라 밀양역으로 돌아가는데

 봄날에 우산 속에 발길음은 가볍다.

 

 

산행개요도

밀양 자씨산~산성산~추화산 산행트랙 .gpx

0.18MB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밀양역에서 나오자 저 앞에 종남산이 보인다.

종남산을 외면하고 좌측으로...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고...

철도 굴다리를 통과하여...

멍애실마을로 들어섰다.

소달구지 그림들이 그려진 담벼락...

그 끝에 들머리가 있다.

구서원재 3.22km 이정표가...

자락길 안내판도 있다.

올라선 길을 돌아보면서...

자락길을 이어 걸었다.

길섶에 철쭉이...

길은 부드럽게 고도를 높인다.

활공장이 나왔다. 들머리에;서 35분 만이다.

막힘 없이 트이는 조망...

종남산을 당겨본다. 뒤는 덕대산...

어느새 길이 넓어지고 임도삼거리다.

팻말은 좌측이라 하지만 방향이 틀리다.

우측길로 진행하다가...

나무가지를 제쳐가며..

낮은 봉우리에 올라섰다.

자씨산 정상이다.

내려서면 임도와 합류...

이번에는 좌측에 작은 언덕이...

삼각점이 있는 393.3m봉이다.

임도는 계속 이어져서...

만어산 갈림길에 이른다. 가야할 길은 좌측이지만...

문득 우측길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 내가 아니면 누가 널 보아주겠니...

능선길을 만났다. 예전에 걸었던 영알신환주 종주길...

좌측으로 보이는 소류지...

자씨산성터라 한다.

능선길은 곧 급하게 떨어져서...

구서원재로 내려선다.

산성산을 가는 길은 탄탄대로다.

구서원재에서 15분이면 옹달샘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10분이면 정상에 올라선다.

팔각정쉼터, 산성산 정상에서 3분 거리다.

한눈에 보이는 밀양강 물돌이...

이쪽은 단장천 방향, 멀리 운문산, 가지산, 죽밧등도 보였다.

활성동 방향으로 내려선다.

길이 참으로 멋지다.

나뭇가지가 걸리기도 하는, 이런게 산길 아닌가...

능선 끝을 앞두고...

길은 쌍분묘에서 하산길이 되어..

활성동으로 내려선다. 바로 앞이 추화산, 좌측 활성교를 건너야 할 것이다.

활성교는 도보길이 찻길 만큼 널찍하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월영터널 앞에서 월연정으로...

월영정을 뒤로 하고...

다시 산길로 들어서서...

추화산성으로 올랐다.

이정표를 따랐더니 널찍한 터...

그 끝에 봉수대가 있다.

돌아서니 저 위가 정상...

추화산 정상에는 삼각점 하나...

 

준희 팻말은 여기에도 걸려있다.

하산지점은 박물관이다.

산책하기 좋은 길을 따라...

이건 웬 관광지?...

아리랑대공원이라는 곳, 주변에 아트센터, 박물관 등이 모여있다.

다시 도로길로 나와서...

밀양읍성 동문을 통과하여 올라섰다.

읍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망루가, 지도상 아동산이다.

성벽길을 따라서...

내려선 영남루는 공사중...

밀양교를 건너서...

영남루를 마주보고 내려섰다.

둔치길을 따라 삼문송림속으로...

삼문송림 숲길은...

강을 지르는 보 길로 연결된다.

보를 건너서 밀양역으로...

추화산부터 내린 비는 본격적으로 쏱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