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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사~아

선암산(매봉) /경남 양산

양산역에서 오른 선암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선암산 /경남 양산

 ○ 산행일자 : 20201212()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춘추공원~새미기고개~선암산~어곡동

 ○ 산행기점 : 양산전철역

 ○ 산행시간 : 5시간 10(11.5km)

 

산행일지

 

 10:00  양산전철역에서 집결

             오늘은 교통카드만으로 할 수 있는 산행이다.

             자가운전자를 포함, 11명이 모였다.

 10:11  산행시작

 

 10:23~37  춘추공원

             단체사진을 찍고 충혼탑까지 올라서 길을 이었다.

 10:44  119푯말(춘추공원 1-1 /새미기고개 3.9km)

             1-1부터 시작한 푯말은 100m간격으로 서 있다.

 10:55~11:00  벤치가 있는 쉼터

 11:05  체육시설

             이정표(선암산<매바위> 4.6km, 회현저수지

             0.6km, 춘추공원 1km)

 11:11~18  샘터가 있는 쉼터

 11:21  갈래길

             이정표(선암산<매바위> 4.1km, 춘추공원

             1.5km)

 11:32  353.2m(×353.2)

             119푯말(춘추공원 1-20 /새미기고개 2.0km,

             ↓춘추공원 1.9km)

 11:54  오봉산 갈림길

             이정표(선암산<매바위> 3.0km, 작은오봉산

             2.5km, 춘추공원 2.7km)

 

 12:09~39  새미기고개 /중식

             이정표(선암산<매바위> 1.8km, 작은오봉산

             3.7km, 춘추공원 3.9km)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도로 건너편 길을 이었다.

 12:45  119푯말(매봉산 1-4 /매봉산 1.2km, 새미기

             고개 0.3km)

             뚜렷한 능선길에 119푯말이 촘촘하게 서 있다.

 12:49~13:01  능선오름길

             본격적인 오르막을 앞두고 다함께 앉아 쉬었다.

 13:34  어곡공단 갈림길

             낡아 부서진 이정표(선암산<매봉> 0.5km)

             뚜렷한 우측길은 어곡공단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13:39~41  전망바위

             119푯말(매봉산 해발 703m//매봉산 1-16)

             조망이 확 트이는 바위다. 첫 번째 암봉이 가깝다.

 13:42~44  첫 번째 암봉(×705.9)

             우측은 절벽으로 떨어지는 바위더미봉이다. 이어

             우회길이 있으나, 바윗길이 좋다.

 

 13:52  두 번째 암봉

             705,9m봉과 매봉의 중간에 솟아있는 암봉이다.

             바윗길은 계속되고 곧 헌걸찬 매봉이 나타난다.

 14:01  안부

             이정표(경남외고 4.4km, 어곡공단 2.3km

             /춘추공원 5.6km)

 

 14:04~10  매봉

             정상석(선암산 매봉 710m)

             매봉은 어디서나 확연하게 알아볼 수 있는 암봉,

             마지막 조망을 즐긴 후 직진하여 계단을 내려섰다.

 

 14:15~26  갈림길(하산길목)

             마주오던 회원 둘과 조우했다. 새미기고개에 차를

             대 놓고 왕복산행을 한다고 했다. 우리 산행모임을

             몰랐다나 뭐라나. 마주친 이들을 보내고 하산길로

             내려섰다.

 14:45~50  어곡동 포장임도

             이정표(용산마을 1.8km, 선암산 2km)

 

 15:21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15:46  24-1번 시내버스 탑승

 16:04  양산종합운동장 정류장(양산역 직전)에서 하차,

             자가운전 회원들 차를 타고 이동, 식사 후 귀가

 

산행후기

 

 부산에서 나가는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특출하게 돋아나 알아보기 쉬운 봉우리가 있다.

 바로 양산 선암산의 매봉이다.

 

 아래에서 보아도 드러나는 산이므로,

 위에 올라서서 보는 조망은 말 할 것도 없다.

 매봉 부근의 암릉 또한 유명산에 못지않다.

 

 여러 번 와 봤고, 토곡산에서 이 산을 거쳐

 오봉산까지 가는 장거리 코스도 타 보기도 했다.

 오늘은 10명과 함께 양산역에서 올랐다.

 

 “아니, 이게 누구야. 니들이 왜 그쪽에서 와?”

 매봉 계단을 내려선 길에서

 마주오던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 함께하지 않았던 회원들이었다.

 이들은 우리들의 산행모임을 몰랐다고 했다.

 그리곤 왕따’를 시켰다고 투정을 부렸다.

 

 하긴 이번 산행 공지는 조심스러웠다.

 시절이 시절인 만큼 여느 때와 같이

 대대적으로 광고(?)하지 못했음이다.

 

 코로나가 무서워도 두문불출할 수는 없는 것,

 산꾼에겐 산행이 곧 일상일지니,

 그들도 우리도 모두 그래서 나왔을 것이다.

 

 

산행개요도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양산 선암산(춘추공원~매봉~어곡동) 산행트랙.gpx
0.11MB
산행고도표
양산역에서 춘추공원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했다.
충혼탑을 보고서...
충열사로 길을 이어...
우측 담벼락길로 올랐다.
119푯말이 잇달아 나오는...
임도와 같이 널찍한 길은...
완만하게 올라선다.
낮은 언덕을 넘어 내려선 체육시설...
첫 번째 이정표가 서 있다.
다시 오름길을 이어...
샘터 옆 쉼터에 올라섰다.
흐릿하게 보이는 금정산...
오름길은 계속 이어진다.
된비알에는 지그재그길이...

 

첫 봉우리(×353.2)에 올라서자...
잠시 숨을 고르던 능선길은...
다시 경사를 높여간다.
이정표가 나타났다. 선암산은 우측 방향...
선암산이 제법 높아 보이는데...
길은 계속 내리막이 되어...
선암산은 갈수록 높아진다.
내리막 끝은 새미기고개...
선암산은 가깝다.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숲길...
하지만 곧 가팔라지면서...
후미는 갈수록 뒤처진다.
가파른 길에 낡은 이정표가 넘어져있다.
어곡공단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 그쪽 이정표는 떨어져 나갔다.
해발 703m 푯말에 올라서자...
바로 앞에 전망바위가 있다.
조망이 확 트이는데...
바로 앞 암봉이 지도상 705.9봉이다.
줌으로 당겨서...

 

705.9봉을 지나면...
우뚝한 암봉이 나타난다.
매봉과 705.9봉 중간에 있는 암봉이다.
매봉은 뒤에 가려져있다.
우회길이 있지만 바윗길로...
지나온 705.9봉을 돌아보면서...
바윗길을 타고 넘었다.
드디어 나타난 매봉...
예전에는 밧줄만 걸려 있었는데...
계단을 밟고 올라섰다.
매봉은 멀리서도 돋보이는 암봉...
이 부근 나침판 같은 봉우리다.
이쪽은 더 급하게 떨어져서...
사다리 같은 계단을 밟고 내려섰다.
어때요, 돌아보면 더 멋있지 않나...
이제 그만, 첫 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급한 계곡길을 타고...
어곡동 안쪽 임도에 내려섰다.
하지만 30분은 더 걸어야...
버스 정류장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