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산 짧은 암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신어산(갓바위~영구암) /경남 김해
○ 산행일자 : 2020년 09월 26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천진암 우측암릉~영구암~신어산~동봉
○ 산행기점 : 동림사 일주문 앞(김해시 삼방동)
○ 산행시간 : 4시간 04분(5.4km)
□ 산행일지
10:00 동림사 일주문 앞 삼거리에서 집결
10:06 산행시작
천진암으로 가는 포장길을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10:21 천진암 주차장(들머리)
이정표(↑천진암 0.2km. ↓은하사 0.4km)
주차장 우측이 들머리다. 모노레일을 넘어서 산길을
따랐다. 3분 후 갈림길에서는 뚜렷한 길로 직진...
10:34~38 전망바위
올라선 능선에서 바로 우측에 전망 좋은 바위가 있다.
이제부터는 바윗길이다. 혹자는 신어산 공룡이라지만
능선을 따라 바위들이 줄지어 포개져있는 오름길이다.
10:55~59 갓바위
바위 위에 넓적한 작은 바위가 얹혀있는 모양새로,
이곳에서 내려서면 바윗길이 끝난다. 200m가 되지
않는 바윗길이 조금 아쉽다.
11:00~11:08 그늘숲길 주변 /간식
11:10 주능선길
좌측은 서봉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진행했다.
11:11 거북바위
11:16~22 전망바위
뚜렷한 산행로를 걸어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
곳이다. 바위에 올랐다가 뚜렷한 산길로 내려섰다.
11:24 출렁다리
30m가 안 되는 짧은 다리다. 다리 아래 중간쯤에
영구암 방향으로 나 있는 길을 찾아 내려섰다.
11:28 갈림길
능선을 좌측 위에 두고 사면을 돌아가는 길에서
우측 지능선길이 갈라진다. 우측길로 진행했다.
11:30~38 급비탈 내리막
밧줄이 걸려있지 않았다면 상당히 까다롭겠다.
미끄러운데다 잔돌이 굴러 떨어질 염려도 있다.
11:41 바위더미길
이 구간을 영구암 릿지라 하지만 릿지가 아니다.
급비탈길은 릿지 옆에 나 있는 가파른 흙길이고,
이곳은 바위들이 포개어져 있는 바위더미길이다.
11:56 끝 바위
바위더미는 50m 남짓,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진다.
12:03 영구암 등로 /표찰(영구암 300m)
영구암을 향해 올랐다. 가파른 오르막이다.
12:12~40 영구암 /중식
12:51~53 쉼터 갈림길
이정표(↑신어산정상 0.2km, ←천진암 0.9km, ↓영구암 0.2km)
12:57~13:05 신어산(△630.8)
정상석(신어산 631.1m), 이정표(→안동, 선암다리 6.0km)
13:08~11 안부 갈림길
이정표(↑상동메리 10.1km, →선암다리 6.1km, ↓신어산정상 0.3km)
13:14~18 신어산 동봉(×605.5)
정상석(신어산 동봉 605m)이 있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생명고개다. 우측 뒤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섰다.
13:25~32 쉼터
이정표(↑천불사 3.3km, ↓신어산 정상 0.6km)
신어산 주등로와 합류한 지점이다. 잠시 쉬었다가
이정표에 없는 우측길로 내려섰다.
13:37 바위가 있는 쉼터
우측길은 동림사로 가는 길이다. 좌측길로 내려섰다.
13:48 갈림길
우측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물길을 보고 내려섰다.
13:50~14:05 작은 물길 /세면
물길 건너편 길로 언덕을 넘어서면 출발지와 가깝다.
14:08 포장길(동림사 진입로)
직전에 갈림길이 있으나 직진, 포장길로 올라섰다.
14:10 출발지 /산행종료
당리 거주 회원의 초빙에 이동, 술자리를 가졌다.
□ 산행후기
신어산은 부산 산꾼들에겐 친근한 산이다.
가까운 데다 길도 좋아서 부담 없이 찾았다.
올라서면 김해와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어산의 산세는 유순하고 부드러운 육산이다.
육산이라 해도 큰 산에 숲길만 있을까.
이 산에도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암릉이 있다.
기실 이 바윗길은 마음에 두고 있었던 길이다.
언젠가 내가 산행대장이 되어 가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포기했던 코스이기 때문이다.
천진암 주차장에서 모노레일을 넘어 올라섰다.
혹자는 이걸 신어산 공룡이라 하지만
크고 작은 바위들이 포개어진 바위더미다.
두 발로 걷다가 네 발로 기어오른다.
아기자기한 재미에다 조망은 계속 넓어지는데,
이런, 200m도 안 되어 바윗길은 끝난다.
출렁다리에서 영구암 릿지를 향해 내려섰다.
급비탈에 이어 다시 바위더미가 나오는데
이 바윗길은 더욱 짧아서 50m 남짓할 뿐이다.
올망졸망하고 짧은 암릉은 힘들 새가 없다.
공룡이니 릿지니 하는 것도 여기서는 무색함이라,
신어산은 역시 부담이 없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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