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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마~바

북암산, 문바위 /경남 밀양

영남알프스의 옹골찬 준봉

 

산행개요

 

 ○ 산 행 지  : 북암산, 문바위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201107()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인골산장~북암산~문바위~수리봉~석골사

 ○ 산행기점 : 인곡마을복지회관(밀양시 산내면)

 ○ 산행시간 : 5시간 40(8.4km)

 

산행일지

 

 08:3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25인승 버스)

             동래, 덕천을 경유한 버스는 한천테마파크에서 잠시 정차했다.

 10:07  인곡마을복지회관 앞에서 하차

 

 10:15  산행시작

 10:24  인골산장

             산장 앞마당을 지나서 좌측을 보면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억산 5.8km /문바위 3.1km /북암산 2.1km)

 10:32  119푯말(북암-1)

 

 10:43~53  밀성 박씨묘 /후미 대기

             초입부터 가파르게 올라선 묘지터다. 길은 잠시 완만해진다.

 10:58  119푯말(북암-2)

 11:03  119푯말(북암-3)

 

 11:13~16  전망처

             밧줄이 처진 오르막을 치고 오른 곳, 산내면 일대가 조망된다.

 11:17~24  119푯말(북암-4)

 

 11:44~49  전망바위 /직후 119푯말(북암-5)

             오르내리기가 약간 까다롭다. 가인저수지까지 내려다보인다.

 11:59  9부 능선

             이정표(억산 3.9km /문바위 1.2km, 인골산장 1.9km)

 

 12:04~41  북암산(×805.5) /중식

             정상석(북암산 해발 806m), 직전 119푯말(북암-6)

             이곳 정상은 조망이 없다.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12:46~52  전망바위

             제법 넓이가 있는 바위다. 바로 앞 문바위와 수리봉이 보이고

             그 뒤가 운문산, 가지산도 약간 보인다.

 12:56  119푯말(북암-7)

             능선을 이어가는 길이지만 낙엽에 길이 희미한 곳도 있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느린 걸음으로 진행했다.

 13:14~17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가인계곡 상류다. 우측 능선길로 올랐다.

 

 13:21~34  문바위

             정상석(문바위 884m), 직전 119푯말(북암-8)

             1/25,000지도에 높이 표시도 없는 암봉이다. 허나 북암산보다

             높고 발아래는 까마득한 절벽, 그런 만큼 조망에 가림이 없다.

 

 13:40~46  사자봉 갈림길

             이정표(주차장 2.91km, 억산 2.29km, 문바위 0.35km)

             우측길로 내려섰다. 쏟아질 듯 가파른 내리막이다.

 13:56  이정표(수리봉 0.44km, 억산 2.92km)

 14:00~06  철계단

 

 14:15~36  수리봉(×765.7)

             정상석(수리봉 해발 765m)

             후미의 도착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도 가파르다.

 14:52~54  갈림길

             우측길이 많이 다니는 길, 가보지 않았던 직진길로 내려섰다

             직후 이정표(주차장 0.77km, 수리봉 0.77km)

 15:08  석남사 옆 포장길(석골폭포 위)

 15:11~41  주차장 아래 물길 /족탁

 

 15:55  석골교 주차장 /산행종료

 16:10  버스 이동

 16:45~17:55  밀양시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4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밀양 산내면을 가로지르는 24번 국도를 지날 때면

 유독 돋보이는 봉우리들이 있다.

 북암산과 문바위, 그리고 수리봉이 바로 그들이다.

 

 인근의 구만산과 억산 등은 뒤로 물러나 있지만,

 이 봉우리들은 도로와 가까이 붙어있다.

 그래서 어느 산보다 우람하고 헌걸차게 보인다.

 

 북암산은 거대한 바위를 두르고 있다.

 그 모습이 과히 압도적이라 누가 걱정스레 물었다.

 밧줄을 잡고 매달려 올라가야 하느냐고.

 

 걱정 마시라. 그런 곳은 한군데도 없다.

 저건 모두가 확 트인 전망대일 뿐,

 등로는 오묘하게 이어져서 바위를 피해 올라선다.

 

 우뚝하게 솟은 산이라 가파름은 피할 수 없다.

 오를수록 선두와 후미의 차가 벌어져서

 산행대장이지만 중간과 후미를 오가면서 걸었다.

 

 조망이 트이면서 가야할 길이 한눈에 보인다.

 이 산릉은 아래에서 보아도 위에 올라 보아도

 그 산세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음이다.

 

 밀양은 산꾼들에게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영남알프스의 이름난 고산들은 물론이고,

 그들에 못지않은 옹골찬 준봉들이 즐비하다.

 

산행개요도
밀양 북암산~문바위~수리봉 산행트랙 .gpx
0.08MB
국제신문 산행지도
고도표
가는 길에서 본 북암산, 문바위, 수리봉...
인곡마을복지회관 앞에서 차를 내려...
단체사진 한 장...
인골산장으로 접근했다.
인골산장은 산꾼이면 익숙한 곳...
앞마당을 지나면...
이정표가 보인다. 들머리다.
북암산까지 2.1km...
초입부터 가파르다.
묘터에 올라서면...
길은 다소 완만해지지만...
잠시후 다시 된비알로 이어진다.
첫 번째 전망처를 지나고...
오름길을 이어가면...
다시 조망이 트인다. 이쪽은 천황산 방향...
급한 바윗길을 치고...
전망바위에 올라섰다. 아래 저수지까지 보이고...
수리봉과 그 뒤 운문산...
전망바위에서 10분쯤 오르면 이정표가 서 있다.
완만해진 능선길로...
북암산 정상을 밟았다.
정상 주변은 조망이 없지만...
5분만 걸어가면 시야가 확 트인다.
문바위가 가까이 보이고...
수리봉과 그 뒤 운문산, 가지산 정상도 약간 보인다.
이제 문바위로 향한다.
능선길에 낙엽이 수북해서...
길이 희미한 곳도 있었다.
문바위에 올라섰다.
그래, 오늘은 그대가 모델해라...
지나 온 북암산 능선...
앞에는 사자봉, 우리는 우측 언덕에서 내려설 것이다..
문바위를 돌아보면서...
언덕길에 올라섰다. 주차장이 수리봉 방향...
길은 수리봉을 앞에 두고 가파르게 떨어져서...
철계단부터 오르막이 된다.
걸어 온 길을 돌아보면서...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섰다. 아싸~.
이곳 내리막도 가파르다.
급한 낙엽길을 타고...
석골사 옆으로 떨어졌다.
에게, 석골폭포에 물이 말랐네...
그래도 돌 밑으로 흐르는 물은 차가웠다.
가쁜해진 걸음으로 오늘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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