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산길을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무척산~석룡산 환주 /경남 김해
○ 산행일자 : 2020년 03월 07일(토) / 가랑비 약간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용산교~384.8봉~무척산~석룡산~474.0봉~271.9봉~용산초교
○ 산행기점 : 용산초등학교(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로)
○ 산행시간 : 7시간 56분(19.7km)
□ 산행일지
07:00 부산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7:45 용산초등학교 주차장
07:55 산행시작
사거리로 나와 고속도로 교각을 향해 걸었다. 청륜산업 방향이다.
08:06 용산교(대구 부산간 고속도로 교각)
교각 아래를 그대로 통과해서 몇 걸음하면 좌측 물길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다리 건너편 묘지 좌측에 들머리가 보인다.
08:08 들머리
08:18 신작로
08:29 참호가 있는 봉우리(×173.8)
08:53~58 291.8봉(△291.8)
삼각점과 푯말이 있고, 표찰(292.5m)이 걸려있다. 잠시 쉬었다.
09:13 384.8봉(×384.8)
우측에서 올라오는 급한 능선의 정점이다. 좌측으로 내려섰다.
09:18~21 북릉 분기지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랐더니, 방향을 벗어났다.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주의지점이다.
09:33 능선 안부
완만하던 능선길이 급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비가 와서
배낭커버를 씌웠다. 길은 계속 가팔라서 밧줄도 걸려있다.
10:00 주능선
가파르게 올라선 능선이다. 표찰(←등산로→)이 걸려있다.
우측은 내려서는 능선길, 좌측 능선길로 진행했다.
10:03 전망바위(×587.0)
10:07~08 갈림길
직진하는 능선길과 우측길이 갈라진다. 우측은 천지못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측길로 진행했는데, 조금 희미했다.
10:16~27 천지못 /간식
이정표(↑무척산 능선길 1.30km 계곡길 1.20km, →주차장 2.10km)
이정표 2(↑무척산 정상 1.2km, ↓주차장 2.2km/모은암 1.7km)
정자에서 간식을 했다. 이어 오른 길은 정자 뒤 능선길이다.
10:41 갈림길
이정표(←무척산 0.5km, →석굴암 1.8km/흔들바위 1.0km
↓천지못, 무척산 기도원 0.6km)
10:52~54 정상 직전 갈림길
이정표(←백운암 1.2km, →여덟말고개 2.5km, ↓흔들바위 1.4km
/모은암 2.2km/석굴암 2.0km)
여덟말고개 방향표시가 애매하다. 우측 바위에서 조망을 했다.
10:55~57 무척산(△702.2)
정상석(무척산 신선봉 해발 702.5m)
이정표(↗여덟말고개 2.7km, ↓백학교 5.0km/석굴암 2.2km)
석룡산은 여덟말고개에서 이어진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11:26 송전철탑/국가지점번호(마마 2494 0435)
11:30 임도 갈림길
이정표(↑여덟말고개 0.7km, →하사촌 1.3km, ↓무척산 정상 2.0km)
직진 방향에 임도와 능선길이 갈라진다. 능선길로 올랐다.
11:37 시루봉(×277.9)
11:40 삼각점과 푯말(△234.4)
11:44~50 여덟말고개(2차선도로)
12:13 산불감시초소
12:27~47 헬기장(×469.7) /간식
13:01 석룡산(×493.7)
정상석은 없고 공터의 나무에 표찰(석룡산 495m)이 걸려있다.
13:08~20 창녕 조씨묘
비석과 석주가 있는 묘지다. 좌측에 걸려있는 국제신문 리본을 보고
내려섰다가 되돌아 올라왔다. 우측 직진 방향에 뚜렷한 길이 있다.
13:25 임도(비포장도로)
이정표(↓석룡산 1.4km)
13:35 아홉살고개
좌우 내려서는 길은 흔적도 없다. 이어 급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13:55 능선 분기봉 /간식
우측 용전마을 좌측 능선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탁자와 의자가 있다. 간식을 하고 좌측 능선길을 이었다.
14:24 450.5m봉(×450.5)
14:40 능선 분기봉(×474.0)
우측은 금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좌측길로 진행했다.
14:48 벤치와 이정표(←등산로 입구 1.2km)
14:52 송전철탑 /국가지점번호(마마 2779 0582)
직전에 좌측 뒤에서 오는 길과 합쳐지면서 반듯한 길이 계속된다.
15:04 능선 갈림길
반듯한 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지만 능선을 이어가려면 우측길로
들어서야 한다. 좌측길에 비해 좁고 묵은 산길이다.
15:22 271.9m봉(×271.9)
15:46 성령치유센터 앞(60번 도로)
용산초등학교는 좌측 방향이다. 도로를 따라 진행했다.
15:51 용산초등학교/산행종료
16:07 집으로 출발(자가승용차)
16:52 집 도착
□ 산행후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덮쳤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사지 못해 난리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니,
산악회의 산행은 당분간 취소다.
하긴 우리 아들 결혼식도 연기되었으니까.
그렇다 해도 산꾼이 집에만 있을 수 있나.
단체산행을 못한다면 혼자하면 된다.
오랜만에 차를 몰고 산을 찾아 나섰다.
이 코스 중에 내가 걸어보지 않은 길은 없다.
해서 별 준비 없이 나섰던 것인데
오래된 기억은 아무 쓸모가 없었다.
몇 군데에서 헷갈려 되돌아섰고,
무척산 부근에서는 방향감각도 고장 났다.
단체산행을 이끌었다면 어쩔 뻔 했을까.
그렇지만 혼자 산행은 홀가분하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누가 뭐랄까.
빨리 가고 늦게 걷는 것도 다 내 맘이다.
풀 마른 길섶에 진달래가 피었다.
오늘 걱정이 태산이라도 내일은 오는 것,
봄은 그렇게 오고 있음이다.
▽산행개요도
▽행정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용산초교에 주차하고...
▽들머리로 향했다.
▽고속도로 교각을 통과하면...
▽물길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건너편 묘지 좌측에 들머리가 보인다.
▽들머리에 올라서서...
▽능선길을 이었다.
▽산길은 신작로를 건너 이어진다.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정중앙이 용산초교, 그 뒷 능선을 타고 좌측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아하! 진달래가 피었다.
▽국제신문 리본도 보이고...
▽우측으로 낙동강이 조망된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섰다.
▽참호가 있는 173.8m봉이다.
▽몇 걸음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
▽삼각점과 푯말이 서 있다.
▽1/25000 지도상 291.8m봉이다.
▽길은 정면 봉우리(×384.8)에서 좌측으로 이어질 것이다.
▽384.8m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갈림길이 이곳, 주의지점이다.
▽우측이 능선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 그러나 이 길은 북릉 끝머리로 간다.
▽무척산은 좌측, 비탈길 같은 길로 내려서야 한다.
▽길은 곧 뚜렷한 능선길이 되고...
▽거대한 산등성이가 나타난다.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밧줄을 부여잡고...
▽주능선에 올라섰다.
▽무척산은 좌측 오름길로 이어진다.
▽전망바위(×587.0)에서...
▽3, 4분 내려서면 안부...
▽능선길을 두고 우측길로...
▽천지못에 내려섰다.
▽잔잔한 호수에 실비가 내렸다.
▽무척산을 향해 오르는 길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무척산에 올라서서...
▽여덟말고개로 진행했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내림길...
▽그러나 저 능선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다.
▽여덟말고개로 내려섰다.
▽도로를 건너서...
▽산길을 이었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이다.
▽움막초소를 지나도...
▽가파른 길은 계속된다.
▽헬기장(×469.7)에 올라섰다.
▽이곳은 조망이 기가 막인 곳...
▽금정산과 양산 오봉산, 선암산, 토곡산...
▽길은 석룡산까지 포장길로 이어진다.
▽올라선 석룡산...
▽표찰이 하나 붙어있을 뿐이다.
▽비석과 석주가 있는 묘지를 지나서...
▽임도에 내려섰다.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길은 오롯하게 이어진다.
▽이 주변도 진달래 군락지...
▽서서히 고도를 높이던 길은...
▽가파르게 치닫는다.
▽힘겹게 올라선 분기봉...
▽지나온 석룡산과 무척산을 돌아보고...
▽좌측 능선길을 이었다.
▽서 너개의 언덕봉을 넘어야 하는 능선이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금동산을 보면서...
▽474.0m봉에 올라섰다. 이곳에서 우측은 금동산 방향...
▽나는 좌측길로 저 능선을 타고 갈 것이다.
▽이쪽 길도 반듯하다.
▽송전철탑을 지나고...
▽7, 8분 걸으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도 주의지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좌측 반반한 길에 비해...
▽우측은 초입이 희미한 묵은 산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능선은 뚜렷하다.
▽넘어진 잡목이 좀 성가시기는 했지만...
▽화사한 진달래를 보면서...
▽치유센터 앞으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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