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 우중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황석산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20년 06월 06일(토) /산행 중 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유동마을~황석산~뫼재~장자벌갈림길~장자벌교
○ 산행기점 : 유동마을회관(경남 함양군 안의면)
○ 산행시간 : 5시간 49분(9.8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 버스)
버스는 동래와 덕천을 경유하고 함안휴게소에서 정차했는데,
버스를 놓친 회원을 기다리는 바람에 20여분 지체됐다.
10:54 유동마을회관에서 하차
산행기점은 회관에서 조금 아래쪽 갈림길이다.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황석산 정상 4.0km, ←유동기점)
11:04 산행시작
11:13 연촌마을
이정표(↖황석산 정상 3.6km, ↓유동마을 0.4km)
11:20 들머리
이정표(→황석산 정상 3.2km, ↓유동마을 0.8km)
11:32 갈림길
좌측 오름길은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계곡길로
진행했다. 계곡을 건너 오르면 곧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황석산 정상 2.7km, ↓유동마을 1.3km)
11:42~45 간이의자가 있는 쉼터 /119푯말(2-2)
12:02~04 이정표(↑황석산 정상 2.2km, ↓유동마을 1.8km)
12:31 이정표(↑황석산 정상 1.9km, ↓유동마을 2.1km)
12:48~13:13 지능선 안부 /중식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비탈길로 올라선 지능선 안부다.
앞선 회원들과 합류, 점심을 먹었다.
13:18 969.0m봉 옆 안부
이정표(↑황석산 정상 1.3km, ↓유동마을 2.8km)
좌측에서 오는 능선길과 합쳐진다. 길은 잠시 완만해지고...
13:45 바위능선
13:53 황암사 갈림길
이정표(↑황석산정상 0.6km, ←황암사 4.5km, ↓유동마을 3.4km)
14:11~13 황석산성
이정표(↗황석산정상 0.1km, ↖우전마을 4.4km, ↓유동마을 4.1km)
좌측에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암벽을 타고 바로 올랐다.
14:18~23 황석산(×1,192.5)
정상석 대신 바위벽에 표석이 있다. 정상표석(황석산 1,192m)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계단길로 내려섰다.
14:24~27 계단아래 갈림길
이정표(→거망산 4.2km, ←유동 4.15km/우전 4.45km, ↓정상)
14:43~45 거북바위
14:47 북봉 우회길목
이정표(←거망산정상 3.8km, ↓황석산정상 0.5km), 위험안내판
우회길로 진행하는데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15:15 뫼재 /119푯말(함양 황석산 1-5)
폭우는 계속되었고 거망산까지 가려했던 선두는 중간에서
내려간다고 했다. 이곳 하산길은 계곡길로 내려서야 하는
길이다. 좀 더 진행하다가 장자벌로 내려서기로 했다.
15:39~41 장자벌 하산길목
이정표(→장자벌 입구 3.14km, ↑거망산 1.8km, ↓황석산 2.45km)
119푯말(함양 황석산 1-6)
후미들은 이곳에서 하산했다.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길이다.
16:15~22 갈림길
이정표(→장자벌 입구 1.81km, ↓황석산 3.78km/거망산 3.12km)
직진하는 능선길도 있다. 우측 장자벌을 향해 내려섰다.
16:41~45 청량사
이정표(→장자벌 입구 560m, ↓황석산 5.03km/거망산 4.37km)
16:53 장자벌교(장자벌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17:24 산악회버스 이동
17:54~18:47 거창읍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57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오늘 산행대장을 맡은 이는 욕심이 많다.
황석산에 올라서 거망산까지 간다고 하는데
더운 날씨에 조금 벅찬 감이 있다.
황석산과 거망산 사이 중간쯤에서 장자벌로 내려서는
B코스를 제안했더니 거의 반수가 따라왔다.
글쎄, 요즘 사람들 마음이 이렇다니까.
유동마을에서 출발해서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3시간,
B조는 오후 두시가 넘어서야 황석산에 올라섰다.
앞서간 선두는 멀찌감치 달아나서 보이지도 않았다.
북봉을 우회하는 길에서 비를 만났다.
천둥소리와 함께 굵고 많은 비가 줄창 계속 내렸고,
선두는 거망산을 포기하고 내려가고 있다고 했다.
뫼재에서 멈춰선 회원들은 하산을 재촉했다.
그러나 이곳 하산길은 긴 계곡길이다.
폭류가 없더라도 거친 돌길에 미끄러울 수 있다.
조금만 더 능선길을 이어가자며 이끌었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길에 폭우가 쏟아진들 어떠랴.
B코스 그대로 무난하게 하산을 완료했다.
선두는 같은 길로 내려와 기다리고 있었다. 호통(?)을 쳤다.
A조씩이나 되어가지고 말이야, 비 온다고 그냥 내려 와?
그런 게 어딨어, 다시 올라가서 거망산 갔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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