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 암릉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토곡산(지장암~함포) / 경남 양산
○ 산행일자 : 2020년 04월 18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지장암~물맞이폭포~서북능선~토곡산~석이봉~함포마을회관
○ 산행기점 : 함포마을회관(경남 양산시 원동면)
○ 산행시간 : 6시간 07분(8.9km, 휴식 2시간 포함)
□ 산행일지
09:58 함포마을회관에서 하차
코로나 여파로 정기산행은 할 수 없고, 몇몇이 어울려하는 산행이다.
오늘은 14명이 함께 했다. 이 주변은 관광지화 되어있어서 도로길 가
곳곳에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마을회관 건너편에도 있다.
10:13 산행시작
10:21 지장암 주차장
이정표(↑토곡산 3.6km/물맞이폭포 0.5km /지장암 0.3km //함포A-1)
이정표의 토곡산이 너무 가깝다했더니 실제거리는 4.1km로 나왔다.
10:29 지장암
지장암을 오르는 돌계단 앞에서 좌측길로 몇 걸음하면 용왕당이 있다.
용왕당 오른편에 산길이 이어진다.
10:38~43 물맞이폭포
어제 비가 내렸음에도 수량이 적다. 폭포에서 길은 우측으로 올라간다.
곧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계곡을 건넜다.
10:47 계곡 건너편
이정표(↑토곡산 2.9km, ↓함포마을 0.7km //함포A-2)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조망이 트인다.
11:04~10 중턱 안부
이정표(↑토곡산 2.6km, ↓함포마을 1.0km //함포A-3)
11:21~27 능선마루금
이정표(→토곡산 2.4km, ↓함포마을 1.2km //함포A-4)
11:41~44 596.3m봉(×596.3)
이정표(↑토곡산 2.2km, ↓함포마을 1.6km //함포A-5)
11:50 능선갈림길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폭포 우측지릉에서 오는 길인 듯.
12:00 능선안부
이정표(↑토곡산 1.5km, ↓함포마을 2.1km<지장암 1.8km>//함포A-6)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12:15~22 너럭바위로 오르는 밧줄구간
좌측으로 우회하라는 위험구간 안내판이 있다. 밧줄을 잡고 올랐다.
12:27~13:00 너럭바위 /중식
지도상 623.3m봉 직전이다. 넓지는 않지만 함께 모여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아무 표식이 없는 623.3m봉을 넘어서 능선길을 이어 갔다.
13:05 이정표(↑토곡산 0.9km, ↓함포마을 2.7km //함포A-7)
13:30 이정표(↑토곡산 0.2km, ↓함포마을 3.4km //함포A-8)
13:48~14:06 토곡산(△855.3)
정상석(토곡산 해발 855m)
이정표(↑원동역 3.5km/서룡리 4.3km, ↓함포마을 3.6km)
조망이 좋아 한참을 머물렀다. 이제 석이봉 능선을 타고 내려설 참이다.
14:10 복천암 갈림길
이정표(↑원동역 3.1km, ←복천암 1.3km, ↓토곡산 정상 0.2km)
좌측은 선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어 3, 4분 걸으면 용골산 능선
갈림길이 있으나, 우측 우회길로 진행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14:25~27 헬기장 삼거리 3
이정표(↗석이봉 0.9km, ↖원동초등학교 2.2km, ↓토곡산 1.1km)
14:29 헬기장 삼거리 2 /능선길과 합류
이정표(↗함포마을 3.0km, ↓토곡산 1.2km)
14:53~15:11 석이봉 /표찰(석이봉 553m)
이정표(↗함포마을 2.3km, ↖원동초등학교 1.5km, ↓토곡산 2.0km)
하산지점은 물론 함포마을이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
15:20 이정표(↗함포마을 2.2km, ↓석이봉 0.4km)
15:23~24 능선갈림길
산불흔적이 있는 곳이다. 좌측은 원동초교로 내려서는 능선길,
나뭇가지로 차단표시를 해놓고 우측길로 내려섰다.
15:33 이정표(↖함포마을 1.2km, ↓석이봉 1.0km)
15:41 갈림길
이정표(←함포마을 0.8km, →토곡산 3.7km, ↓석이봉 1.4km)
좌측으로 계속가면 계곡이 없다. 100m쯤 가다가 우측길로 내려섰다.
15:45~16:15 계곡
토곡산에서 보기 드문 물길이다. 땀을 씻고 후미를 기다렸다.
16:20 함포마을회관 /산행종료
부산으로 돌아가는 중에 원동로변 음식점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 산행후기
어제 내린 비로 산길이 말끔하다.
촉촉하게 습기가 밴 보습산길이라고나 할까.
길바닥엔 먼지하나 일지 않는다.
하늘도 비에 씻겨 청명하다.
바위에 올라서면 먼데까지 바라다보이고,
발아래 낙동강도 맑은 옥색이다.
토곡산에 이렇게 좋은 코스가 있었나.
늘바람님 코스는 항상 멋지다 말이야.
함께한 회원들은 감탄을 거듭한다.
괜한 말씀들, 모두가 날씨 덕분이다.
아무리 멋진 코스도 비가 오면 소용이 없고
평범한 길이라도 날만 좋으면 그만이다.
토곡산은 이름대로 흙으로 된 토산이다.
그래도 큰 산이라 암릉이 숨어있으니,
오늘 오른 서북릉과 용골산 능선이 그것이다.
용골산으로 올라서 서북릉으로 하산한다면
토곡산의 알짜배기 암릉산행이 된다.
하지만 회원들 역량에 무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서북릉 대신 석이봉 능선이다.
무더위가 아니라면 여름에도 좋다.
토곡산에서 드문 물길로 내려서게 되니까.
▽산행개요도
양산 토곡산(지장암~596.3봉~토곡산~석이봉~함포마을)산행트랙.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함포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했다.
▽들머리는 마을회관에서 500m 정도...
▽지장암 주차장이다.
▽토곡산 3.6km? 실제거리는 4.1km였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암자 지장암이 있다.
▽암자로 오르는 계단 앞에서 좌측길로...
▽용왕당에서 산길이 이어진다.
▽10분쯤 오르면...
▽물맞이폭포가 산객을 맞이한다.
▽폭포에서 우측으로 돌아올라 물길을 건너면...
▽다시 이정표가 서 있고...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길섶에는 청조한 연달래가...
▽돌아보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그래서 가파른 길도 힘겹지 않다.
▽능선에 올라서서 잠시 쉬었다가...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을 이었다.
▽곳곳에 전망바위가 널려있고...
▽능선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둥그런 언덕봉에 올랐다.
▽이정표가 있는 596.3m봉이다.
▽조망은 더욱 넓어지고...
▽토곡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을 이어가는 산행은...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다.
▽가파르게 내려서고...
▽힘겹게 올라설 때는...
▽지나온 길도 돌아볼 일이다.
▽바윗길을 타고 오르면...
▽세상 모두가 발아래다.
▽우뚝한 암봉에 다가서자...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하지만 산꾼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것...
▽이런 곳을 피해갈 수가 있나...
▽내려선 바위를 돌아보면서...
▽굽이지는 능선을 오르내린다.
▽이제 정상이 가깝다.
▽오르막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라섰다.
▽사방팔방 조망을 즐기면서...
▽한참을 머물렸다.
▽이제 석이봉 능선을 타고 갈 차례...
▽복천암 갈림길을 지나치고...
▽석이봉으로 향했다.
▽올라왔던 능선이 헌걸차게 보이는데...
▽이쪽에도 바위들은 간간이 있고...
▽신록이 돋아나고 있는 길은 아름답다.
▽내리막에 솟아있는 석이봉...
▽내려온 능선을 돌아보면서...
▽석이봉에 올랐다.
▽아직 길은 멀다.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가면서...
▽계속 고도를 낮추어 가는데...
▽내려설수록 신록이 많아진다.
▽산불흔적이 있는 능선갈림길...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래야 원점회귀가 가능하고...
▽물 있는 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음이다.
▽흐르는 물에 땀을 씻고...
▽5분만 걸어 나오면 마을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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