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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카~하

호거대~방음산 /경북 청도


짧지만 알찬 코스

 

산행개요


 ○ 산 행 지  : 호거대~방음산 / 경북 청도

 ○ 산행일자 : 20190317()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운문사버스정류장~호거대~방음산~521.8~안부갈림길~신원1

 ○ 산행기점 : 운문사버스정류장(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산행시간 : 2시간 50(6.5km)

 

산행일지

 

 11:04  운문사버스정류장(대형주차장) /산행시작

          오늘은 이 부근 펜션에서 흑염소 보식을 하기로 하고, 그 전에 하는 간단한 산행이다.

          주차장에서 인공암벽장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그 끝이 들머리다.

 11:07  들머리

          비탈을 올라서면 바로 길이 갈라진다. 우측은 방음산으로 가는 길, 좌측길로 진행한다.

 11:10  안동 권씨묘

 11:12  계곡 물길

          호거대와 방음산 사이의 계곡이다. 물길 앞에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으나, 물길을

          건너서 오르는 길이 비교적 덜 가파르다. 하지만 이 길도 호거대로 곧장 오르는 길이라

          올라갈수록 가팔라진다. 중턱을 만날 때마다 쉬어가면서 올랐다.

 

 11:52~12:12  호거대(×515.8)

          정상석(장군봉 507m)이 있는 바위에 올라서자 청명한 날씨에 근래 보기 드문 조망이

          펼쳐진다. 맞은 편 바위도 올라보면서 한참 동안 머물렀다가 방음산으로 향했다.

 12:16~28  묘지터 /간식

 12:40~45  전망바위

          산행로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다. 억산과 운문산 능선 아래 대비지가 내려다보인다.

 

 12:47  만당 직전 갈림길

          독종골만당(614.6)이라 불리는 봉우리를 200m쯤 앞두고 있는 지점이다. 능선에서

          벗어나는 우측길로 진행했다. 길은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곧 능선으로 붙는다.

 12:52  방음산 우회 갈림길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2018.11.10. 방음산을 향해 오르다가 호거대로 질러

          가기 위해 사면길로 왔던 길이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오른다.

 

 12:58~13:00  방음산

          정상석(방음산 581m)이 있다. 하지만 1/25000지도에는 높이표시도 없는 무명봉이다.

          뚜렷한 능선길은 좌측으로 꺾이어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굽어진다.

 13:10  521.8m(×521.8)

 

 13:15  안부 갈림길

          직진하는 능선길에 비해 우측길은 낙엽에 덮여 조금 희미하다. 우측길로 진행했는데

          낙엽을 헤치자 뚜렷한 길이다. 한동안 능선을 좌측위에 두고 사면으로 이어진다,

 13:23  능선 합류

 13:35  묵은 묘지터

          길은 우측으로 꺾어지면서 급한 비탈을 지그재그로 내려선다. 그래도 뚜렷한 길이다.

 13:42  운문로(2차선 도로)

 13:45  신원1

 13:54  전망대펜션 /산행종료

          준비된 음식을 먹고 마시고 즐기다가 귀가


□ 산행후기


 산방에 흑염소 보신 번개가 올라왔다.

 번개는 정기산행이나 공식행사에 대칭되는,

 예정 없던 모임을 총칭하는 은어다.


 산수 좋은 곳에 회원 지인의 펜션이 있는데,

 거기서 흑염소 한 마리를 잡아서

 실컷 한번 포식해 보자나 어쩌자나,


 그냥은 명분이 없다고 생각했을까.

 간단한 산행코스 하나 잡아달라고 한다.

 펜션은 운문사와 운문호 중간쯤에 있다.


 주변 모두가 산이라 코스야 많지만

 하산지점이 펜션과 가까워야 하고,

 산행도 3시간 이내로 가능한 짧아야 한다.


 지룡산은 조금 빡신 감이 있고,

 까치산은 하산지점에서 많이 걸어야 한다.

 방음산만은 무던해서 짜릿한 맛이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오늘 이 코스다.

 치고 오르는 된비알과 시원하게 트이는 조망,

 부드러운 능선길이 있는 알찬 코스다.


 모두 14명 중에서 7명만 산행을 했다.

 흑염소에 끌려 바로 펜션으로 간 것인데,

 산행 뒤가 더 맛난 걸 왜들 모르실까.



▽산행개요도

청도 호거대~방음산 산행트랙.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널찍한 운문사주차장, 암봉이 도드라진 호거대가 보인다.


▽그 반대편으로는 지룡산의 헌걸찬 암릉이...


▽오를 곳은 호거대, 건너는 다리 앞에 저건 뭔가...


▽인공암벽훈련장이다.


▽암벽장에서 좌측 끝, 이곳이 들머리다.


▽비탈을 올라서서...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우측은 방음산 직등길이다.


▽안동 권씨 묘를 지나고...


▽계곡 물길을 건넜다.


▽완만하게 시작되었던 길은...


▽어느새 가팔라지고...


▽벌써 아래가 까마득하다.


▽이어지는 된비알...


▽저 앞이 꼭대긴가 했지만...


▽중턱 바위에 불과하다.


▽숨이 차면 쉬어가고...


▽힘들면 천천이 오르면 될 일...


▽급한 바윗길을 타고...


▽꼭대기 암봉에 다가섰다.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가면...


▽잡고 오르는 쇠줄이 걸려있다.


▽어쭈~. 제법 익숙한 자세다.


▽올라선 호거대, 장군봉 석판이 붙어있다.


▽청명한 날씨다. 건너편에 지룡산...


▽이쪽은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은 물론 억산...


▽중앙이 가지산, 좌로 천황산과 재약산...


▽대비지가 보이는 바위에도 올랐다가...


▽호거대를 내려섰다.


▽저 앞 독종골만당 앞에서 우측 방음산으로 가야한다.


▽내림길이 끝나면...


▽오름길이 이어지는 것이 능선길...


▽전망바위를 지나서...


▽우측 사면길로 진행했다.


▽길은 곧 능선으로 이어지고...


▽한걸음 올라서면...


▽방음산 정상이다.


▽방음산을 내려서자...


▽곧 시야가 트이는 능선...


▽좌전방으로 까치산이 보인다. 전망바위 직후에서 갈라졌던 능선이다.


▽작은 언덕봉을 하나 내려서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하산길목이다.


▽길은 능선을 옆에 둔 사면길로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지룡산이 보인다.


▽잠시 후 능선으로 붙은 길은...


▽마냥 편안하다.


▽산자락 끝에 이르자 목표지점이 보인다.


▽당겨 본 목표지점, 언덕 위에 있는 펜션이다.


▽본격적인 하산길, 가파른 낙엽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을로 내려섰다.


청도 호거대~방음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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