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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사~아

신불산&영축산 /울산 울주

 

공룡능선 타고 오른 억새평원


산행개요


 ○ 산 행 지  : 신불산~영축산 /울산 울주

 ○ 산행일자 : 20191012() / 약간 흐리고 강한 바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신불재~영축산~지산마을

 ○ 산행기점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 산행시간 : 6시간 07(12.8km)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 및 덕천 경유

 09:21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서 하차

          넓은 주차장과 광장, 공중화장실은 물론 흡연시설도 있다. 관광지와 다름없다.

 09:30  산행시작

 09:34~38  벽천폭포 등 관람

 09:42  들머리

          등산안내도와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신불산<칼바위 위험로>/홍류폭포)

 09:53~54  간월산 갈림길

          이정표(신불산 3.0km/칼바위 1.7km/홍류폭포, 간월산 3.9km/간월재), 119푯말(218)


 09:58~10:03  홍류폭포

          길은 폭포 앞 팻말이 서 있는 비탈로 이어진다. 계속 가파른 길이다.

          팻말(신불산공룡능선<칼바위> 1.36km, 등억온천단지 1km)

 10:15  갈림길

          이정표(신불산<칼바위>, 등억온천단지<험로>, 홍류폭포), 119푯말(222)

 10:44~52  첫 번째 로프 지점

          사고다발지역 팻말과 우회길 안내판이 있다. 로프를 잡고 올라야하는

          바윗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바로 좌측에 우회길이 있는데, 계속되는

          바윗길에도 항상 우회길이 있다. 계속 바윗길로 올랐다.

 10:56  119푯말(신불산 223)

 11:29  우회길목

          119푯말(신불산 224), 이정표(신불산, 홍류폭포)

 11:31~34  슬랩 오르막

          긴 밧줄이 걸린 바윗길이 두 차례 나온다. 이곳 역시 우회길이 있다.


 11:40  공룡능선

          위험지역 경고판과 우회길 표시판 위로 119푯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자수정동굴에서 올라오는 공룡능선에 올라선 것, 칼날암릉이 시작된다.

          119푯말(신불산 225), 이정표(신불산, 자수정동굴<험로>, 홍류폭포)

 11:55  우회길목

          현위치 팻말(신불산 0.5km, 홍류폭포 갈림길 0.2km), 우회길 안내판

 11:58  119푯말(신불산 226)

 12:24  신불재 갈림길

          이정표(신불산 정상, 신불재, 자수정동굴, 홍류폭포)


 12:28~32  신불산(1,159.3)

          정상석(신불산 해발 1,159m), 이정표(간월재 1.6km, 신불재), 119푯말(227)

          정상석을 확인하고 되돌아 넓은 길을 따라 신불재를 향해 내려섰다.


 12:43~13:20  신불재 /중식

          이정표(영축산 2.2km, 가천저수지, 신불산 0.7km/간월재 2.3km)

          이정표는 없지만 우측은 배내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일본을 관통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다. 억새밭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13:37  이정표(영축산 정상 1.4km, 신불재 0.75km)

 13:41  하늘억새길 안내판) /국가지점번호(마마 4077 2662)

 13:49  가천 갈림길목 /직진

          이정표(영축산 0.7km, 신불재 1.5km/신불산 2.2km), 지점번호(마마 4075 2636)

          입간판(사고다발지역<군부대사격장>)

 13:58  이정표(영축산 정상 0.3km, 신불재 1.9km/신불산 2.6km), 번호판(마마 4072 2588)


 14:10~16  영축산(×1,081.1)

          정상석(영축산 해발 1,081m), 직전 이정표(신불재 2.2km/신불산 3.6km/휴양림 4.3km)

          예전에 있었던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지산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왔던

          방향으로 돌아서면 1시 방향 암봉 쪽으로 나 있는 길이다. 뚜렷한 길에

          119녹색푯말이 100m 간격으로 서 있다.

 14:22  능선갈림길

          이정표(지내마을 3.5km, 방기마을, 영축산 0.2km //영축산 13)

 14:29  샘터

          119푯말(영축산 1-15 //지내마을 4.5km, 정상 0.4km)


 14:35~50  중턱 매점 /간식

          이정표(지산마을 3.5km/지내마을<임도> 4.8km, 영축산 0.7km), 119푯말(1-13)

 14:55  임도(낙동정맥 갈림길)

          이정표(지산마을 3.4km, 지내마을 4.6km, 영축산 0.9km)

          낙동정맥길이 갈라지는 곳, 직진하여 계곡을 따라 가는 길로 내려갔다.

 15:13  임도 곡각지점 /직진

          이정표(지산마을 2.2km, 지내마을<임도> 2.8km, 영축산<임도>2.7km,

          ↓영축산 2.4km //지내3-3)

 15:16  임도 갈림길

          119푯말(양산 3-1), 이정표(지산마을 2.1km, 영축산<임도> 3.0km, 영축산 2.5km)

 15:22  축서암 분기지점 /직진

          이정표(축서암 0.6km, 영축산 정상 3.7km //축서암 분기점)

 15:27  비로암 갈림길 /직진

          이정표(지산마을 0.7km, 축서암 0.3km, 비로암 1.6km, 영축산 정상 4.0km)


 15:37  지산마을(버스정류장 공터) /산행종료

 16:11  산악회버스 이동

 16:23~17:41  양산 하북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43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국적으로 이름 난 억새평원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수많은 산꾼들이 몰려온다.

 

 하늘높이 솟은 능선 위는 광활한 고원이다.

 이 천상평원에 한가득 억새가 일렁이는 것이니,

 이를 일러 "광평추파(廣平秋波)"라 했다.

 

 이런 데가 우리 옆에 있음은 행운일진대

 오히려 가깝게 있기에 소홀하진 않았을까.

 만산(萬山)을 제치고 찾아볼 일이다.

 

 접근하는 길은 여러 갈래 있으나

 가장 가깝고 짜릿한 신불공룡능선을 택했다.

 공룡 타고 오르는 억새 코스다.

 

 공룡능선에는 곳곳에 위험표지판이 있다.

 그러나 이건 일반인들에게나 하는 말,

 산꾼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작 오늘의 변수는 엄청난 바람이다.

 일본 열도를 관통하는 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공룡능선을 탈 때에는 몸도 가누기 어려웠다.

 

 하나 바람이 아무리 강하고 세기로서니

 천년만년 굳은 암릉이 무너질까,

 살랑살랑 너울대는 억새가 부러질까.

 

 

▽산행개요도

신불산 공룡능선~하늘억새길~영축산~지산마을 산행트랙.gpx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이곳 주변은 많이 변했다.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고...

 

▽인공폭포도 만들어 졌다.

 

▽공중화장실은 물론, Smoking Area까지...

 

▽계단을 오르면 들머리...

 

▽커다란 산행안내도가 반긴다.

 

▽1차 목표지점은 홍류폭포...

 

▽중간에 갈림길이 있다.

 

▽우측은 간월산 방향, 당연히 좌측길로 진행한다.

 

▽몇 걸음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홍류폭포가 코 앞이다.

 

▽홍류폭포를 살펴보고...

 

▽팻말이 서 있는 좌측 비탈로 올랐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이다.

 

▽된비알을 치고...

 

▽지능선에 올라섰지만...

 

▽급한 경사길은 계속된다.

 

▽숨 가쁜 길이 이어지더니...

 

▽위험지역 팻말과 우회길안내판이 나온다.

 

▽본격적인 바윗길이 시작되는 것...

 

▽밧줄을 잡고 올라서자...

 

▽몇 걸음 흙길이 나오지만...

 

▽다시 우회길과 바윗길이 갈라진다.

 

▽후미들은 우회길로... 

 

▽능선길로 올라섰다.

 

▽시원하게 트이는 조망...

 

▽바윗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그때마다 우회길이 갈라진다. 

 

▽쉬운 길과 험한 길이 함께 가는 길이다.

 

▽하지만 밧줄을 외면할 수는 없다.

 

▽긴 밧줄을 잡고 올라서자...

 

▽짜릿한 밧줄길이 또 있다.

 

▽공룡능선에 올라섰다. 

 

▽이름하여 신불공룡능선...

 

▽공룡 등과 같은 암릉이다.

 

▽과연 울끈불끈 솟아있어...

 

▽등뼈가 확연히 드러나있다.

 

▽왼쪽으로 신불평원이...

 

▽오른쪽에는 간월 능선이 조망된다.

 

▽우뚝하게 솟은 바위등...

 

▽다가서고 올라서서...

 

▽밟고 온 공룡 등을 바라본다.

 

▽엉금 엉금 누군가 했더니...

 

▽일행을 놓친 우리 회원이다. 눈물 닦고...

 

▽강한 바람에 칼등 옆으로...

 

▽혹부리 바위를 올라서자...

 

▽이제 공룡능선이 끝을 보인다. 

 

▽돌바닥 길을 올라...

 

▽숲길로 들어서자...

 

▽주능선 이정표가 나온다.

 

▽신불산 정상은 바로 위...

 

▽등정 인증 사진 한 장...

 

▽신불재를 향해 내려선다.

 

▽신불재 평원으로 내려서는데...

 

▽강한 바람에 억새가 나부낀다.

 

▽내려선 신불재...

 

▽강풍은 기세를 멈추지 않는다.

 

▽점심을 먹고 영축산으로 향했다.

 

▽솜털은 강풍에 날렸지만 그래도 햇볕에 반응하는 억새...

 

▽능선 언덕을 올라서자...

 

▽헌걸차게 나타나는 영축산...

 

▽햇볕이 날 때마다 억새는 반짝이고...

 

▽능선길은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왼편에는 인간세상이 까마득하다.

 

▽광대하게 펼쳐진 영축 평원...

 

▽바람은 불어도 마음은 여유로우니...

 

▽하늘 억새길을 걷고 있음이다.

 

▽굽어지는 능선을 따라...

 

▽반짝이는 억새밭을 지나서...

 

▽영축산 정상에 올라섰다.

 

▽번잡함을 피해 한 컷...

 

▽되돌아 바위봉 쪽 길로 진행했다. 

 

▽지산마을로 내려서기 위해서다.

 

▽능선갈림길에서는 일단 지내마을 쪽으로...

 

▽중턱 매점을 지나고...

 

▽멏 차례 임도를 건너서...

 

▽계곡을 따라 내려섰다.

 

▽지산마을 2.1km이정표가 나오면... 

 

▽길은 일사천리로 이어져...

 

▽지산마을에 닿는다.

신불산 공룡능선~하늘억새길~영축산~지산마을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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