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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가산 /경북 칠곡


태풍 불던 날의 칠곡 가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가산 /경북 칠곡

 ○ 산행일자 : 20190907() / 태풍(링링)과 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해원정사~치키봉~825.6~가산~중문~동문~진남문

 ○ 산행기점 : 진남문 기점 팔공산관리초소(경북 칠곡군 동명면)

 ○ 산행시간 : 4시간 32(10.0km)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 출발(산악회버스)

          동래 및 덕천 경유한 버스는 청도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

 10:19  팔공산관리초소(가산 진남문 기점) 앞에서 하차

          초소에서 길을 막는다. 태풍으로 인하여 입산이 금지되었다는 것이다.

 

 10:23  산행시작

          앞길을 막으면 옆길로 돌아가면 된다. 아래 쪽에 있는 해원정사 안으로

          들어가서 왼편에 나 있는 숲길을 찾아서 임도로 나왔다.

 10:36  포장임도 삼거리

          이정표(치키봉 2.3km, 동문 3.2km, 진남문 0.4km)

          우측의 관리초소와 불과 200m 떨어진 곳이다. 치키봉을 향해 걸었다.

 10:53  정자 갈림길

          이정표(치키봉 1.1km, 동문 3.0km, 진남문 1.5km)

          포장길이었던 길이 비로소 산길로 바뀐다. 길은 점차 가팔라진다.

 11:13~18  산성 능선

          이정표(치키봉 0.3km, 파손글자 0.9km)

          가산산성이 둘러있는 능선이다. 산성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했다.

 

 11:26  치키봉(756.6)

          이정표(동문 1.9km, 한티재 3.2km, 진남문 2.7km), 표찰(치키봉<2> 757m)

          치키봉은 1/25000지도에 있는 이름이다. 동문 방향 산성길을 이었다.

 11:32  119푯말(팔공 01-161)

          푯말이 자주 서 있다. 이후 특별한 곳 외의 푯말은 기록을 생략한다.

 11:38  묵은 헬기장

 

 11:43~48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이정표(동문 1.0km //현위치 :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12:05  동문 갈림길

          이정표(용바위 0.8km/유선대 0.9km, 동문 0.3km, 한티재 5.1km)

          가산까지의 진행방향은 용바위 쪽,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12:12  동문 갈림길

          이정표(유선대 0.7km/용바위 0.6km, 동문 0.2km, 한티재 5.3km)

 12:15~53  825.6m(×825.6) /중식

          거센 바람을 피해 성벽 아래 능선 우측에 내려가 점심을 먹었다.

 

 13:05  가산(901.8)

          표석(용바위 /한티재 5.4km)은 용바위라 하지만, 가산 정상이다.

          삼각점 안내판이 있다. 거센 바람, 자욱한 운무에 조망이 가렸다.

 13:06  용바위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이정표(가산바위 1.4km, 용바위 0.1km 유선대 0.2km, 동문 0.7km)

 13:07~10  장대터 /직진

          너른 터에 가산 정상석(架山 902m)과 장대터 안내판이 있다.

 13:14  동문 갈림길 /직진

          이정표(가산바위 1.1km, 동문 0.8km, 용바위 0.4km 유선대 0.5km)

 13:16  동문 갈림길 /우측길로 진행

          이정표(가산바위 0.7km, 동문 0.6km, 용바위 0.5km 유선대 0.6km)

 

 13:21~27  중문

          중문을 통과해서 좌측길로 성벽을 이어갔다. 운무가 더욱 짙어진다.

 13:32  119푯말(팔공 07-17)

 13:36  어릿재 갈림길

          이정표(남포루 0.6km, 어릿재 2.1km)

 13:36  119푯말(팔공 07-16)

 13:43  협문

          남포루를 앞두고 성벽 위로 이어지던 길이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좁은 성벽문이 있다. 데크길과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었다.

 

 13:48  동문

          이정표(진남문 3.6km, 중문 0.6km //현위치 동문)

          이제부터 목표지점은 진남문이다. 널찍한 임도로 이어진다.

 13:58  이정표(진남문 2.5km, 동문<넓은 길> 0.7km)

 13:59  이정표(진남문 2.8km, 동문 0.8km), 119푯말(팔공 06-15)

 14:02  지름길

          굽이도는 임도에서 질러가는 산길이 있다. 지름길로 내려섰다.

 14:10  임도 합류

 14:16  이정표(진남문 1.1km, 동문<임도> 2.5km)

 14:19  치키봉 갈림길

          이정표(진남문 0.9km, 치키봉 1.5km, 동문 2.7km)

 14:26  동문 갈림길

          이정표(진남문 0.6km, 동문 3.1km)

 14:32~53  삼거리(10:36 경유) /계곡욕

          삼거리 직전 30m, 119푯말(06-01)이 있는 곳에서 땀을 씻었다.

 

 14:55  팔공산관리초소(출발지) /산행종료

 15:39  산악회버스 이동, 경산시에서 저녁식사

 19:1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내습했다.

 오전 9시경 목포에 상륙해서 서울을 통과한다나.

 바람이 아주 강한 중형급이라 했다.


 당초 보성에 있는 오봉산에 가려했던 것을

 칠곡 가산으로 산행지를 바꾸었다.

 당연히 빠질 사람은 빠지고 28명이 참여했다.


 가산으로 오르는 초소에서 길을 막았다.

 이쪽 지방도 태풍의 영향이 상당할 것이기에

 도립공원에서는 입산금지로 결정했단다.


 하지만 우리 산꾼의 판단은 다르다.

 그러기에 이 산, 이 코스를 택하지 않았던가.

 여차하면 바로 하산할 수 있음이다.


 앞길이 막히면 옆길로 돌아가면 된다.

 시시비비할 필요 없이 발길을 돌렸고,

 해원정사로 들어서서 샛길을 찾아 올랐다.


 과연 산성에 올라서자 거센 바람이 불었다.

 그래도 산이 좋은 것이 방풍림이 있음이다.

 태풍은 나무숲에 여과되어 현저하게 약해진다.


 비 속에 바람 속에 능선을 이어가는데

 녹음 짙은 나무숲에 자욱한 운무가 피어오른다.

 보라! 이게 바로 푸른 안개, 환상의 풍치 아닌가.


 

▽산행개요도

칠곡 가산 산행트랙.gpx

 

▽국제신문지도에 매칭한 트랙, 동문 부근 임도가 실제와 차이가 있다.

 

▽이성우님 지도에 매칭한 트랙, 위의 것 보다는 조금 낫다.

 

▽산행고도

 

▽구글로 본 경로

 

▽하차한 곳은 가산 진남문 기점 도립공원관리초소...

 

▽가산은 팔공산도립공원에 속하는데, 태풍이라고 출입금지란다.

 

▽돌아서서 해원정사로 향했다.

 

▽앞길을 막으니 옆길로 돌아갈 수밖에...

 

▽해원정사로 들어서서...

 

▽고불당에서 왼쪽으로...

 

▽작은 전각 옆에 있는 길을 찾았다.

 

▽몇 걸음 풀숲길을 걸어서...

 

▽삼거리 포장길로 나왔다.

 

▽이정표를 보고 치키봉 방향으로...

 

▽정자 앞 갈림길에서는 우측길이다. 

 

▽비로소 산길로 오르게 되었다.

 

▽거센 바람에 우산을 접고...

 

▽능선에 올라섰다.

 

▽치키봉을 300미터 앞둔...

 

▽가산산성이 이어지는 능선이다.

 

▽산성길을 따라 치키봉으로...

 

▽오르막을 치고...

 

▽치키봉에 올라섰다.

 

▽표찰이 걸려있다. 치키봉(2)? 바로 옆 봉(×757.3)이 1봉이라는 의미... 


▽한티재는 팔공산으로 가는 길, 동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전히 산성이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오우~. 그윽하게 퍼져오는 푸른안개...

 

▽걸음을 멈추고 한 컷, 그냥 갈 수 없잖아.

 

▽드디어 태풍이 오는 건가, 왼쪽에서 거센 바람이 불어온다.

 

▽길이 능선을 우측으로 계속 비껴가면 좋으련만...

 

▽그래도 즐겁다. 바람 불어 좋은 날? 

 

▽할아버지 할머니바위, 이건 1/25000지도에 있는 이름이다. 

 

▽태풍이 불어도 나무숲이 완화하고..

 

▽다행히 비는 많이 오지 않는다.

 

▽큰 바위지대를 지나고...

 

▽동문 갈림길에서는 용바위 방향으로...

 

▽오로지 산성을 따라가는 길이다.

 

▽언덕을 올라서자...


▽태풍이 지나고 있음일까.... 


▽거센바람이 여과없이 몰아친다. 


▽다시 만나는 동문 갈림길을 지나서... 


▽성벽을 바람막이로 점심을 먹었다. 


▽다시 바람 부는 능선길로... 

 

▽우측이 깎아지른 절벽이 되면서...


▽안내판과 표석이 서 있다. 


▽용바위 표석이지만, 여긴 가산의 정상... 


▽몇 걸음 이어가다가... 


▽정상석이 있는 장대터로 내려섰다. 


▽이제 성벽 안 너른 길로 간다. 

 

▽동문 갈림길을 지나서...

 

▽가산바위쪽으로 진행했다.

 

▽중문을 통과해서... 


▽성벽 아래길을 따라가다가... 


▽성벽 위로 올라섰다. 


▽어릿재 갈림길을 지나고... 


▽남포루를 앞에 두고...

 

▽길은 왼쪽으로 내려서는데...

 

▽좁은 문이 보인다. 협문이라 해야할까...

 

▽길은 데크로 이어지더니...


▽동문으로 연결된다.


▽동문에서는 진남문으로 향했다.

 

▽너른 임도를 걷다가 지름길로 내려서기도 했는데... 


▽동문에서 30분, 치키봉 갈림길에서 내려서자... 


▽곧장 출발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중간에서 땀을 씻고... 

 

▽관리초소로 돌아오자 태풍도 끝이 났다.

칠곡 가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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