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산 가인계곡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구만산&가인계곡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19년 07월 27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한천테마파크~양촌~남릉~구만산~인재~가인계곡~인곡회관
○ 산행기점 : 한천테마파크(경남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 산행시간 : 6시간 09분(13.1km)
□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와 덕천 경유
09:25 한천테마파크 주차장에서 하차, 박물관 화장실 사용
09:35 산행시작
주차장을 나와서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접근했다. 곧 양촌 표석을 지나고...
09:40 양촌복지회관
회관을 지나서 우측 골목길로 들어선다. 몇 걸음하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산 쪽에 붙은 단독주택을 향한다.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 들머리가 있다.
09:44 들머리
풀숲길을 헤치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는 곧 지능선을 향해 지그재그로 올라선다.
09:51 지능선 갈림길
좌측 넓은 길은 구만암으로 내려가는 임도다. 지능선을 따라 우측 길로 오른다.
09:56 폐 묘지터
10:06 갈림길
직진 길을 두고 당연히 좌측 오름길로 오른다. 다시 급하게 올라서는 길이다.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길에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 함께 쉬어가며 올랐다.
10:21 철망울타리
10:23~29 주능선 /휴식
10:38 갈림길
이정표(↑구만산 3.2km, ←구만암 1.3km)
이정표 옆에 기존등산로 폐쇄 안내판이 있다. 우리가 올라왔던 길이다.
10:44~51 바위언덕 /휴식
11:11~12 전망바위 /등로 좌측, 통수골 조망
11:20 짧은 암릉
11:32~57 삼거리 공터 /중식
이정표(↑구만산 1.9km, ↘봉의저수지 1.7km, ↓구만암 2.5km)
정상까지 멀어도 길은 완만하다. 그럼에도 지친 이가 있어 천천히 함께 걸었다.
12:37 능선갈림길
이정표(←구만산 0.3km, →억산 5.3km, ↓구만암 4.13km), 119푯말(밀양 하-4)
12:43~44 구만산(△784.2)
정상석(九萬山 海拔 785m), 이정표(↖구만산장 3.4km, ↓억산 5.61km/구만암 4.41km)
12:50 능선갈림길(12:37 경유지) /억산 방향으로 진행
13:00 능선갈림길 /119푯말(밀양 하-5)
좌측은 흰덤봉으로 가는 능선길, 우측길로 진행한다. 경남과 경북의 경계능선이다.
13:06 계곡갈림길
이정표(→인곡저수지 2.5km, ↓구만산 1.5km), 119푯말(밀양 하-6)
오래된 이정표가 땅에 떨어져 있는데, 구만산 1.5km라 하지만 실제는 1.0km정도다.
B조는 여기서 우측 길로 하산하고 나머지는 인재를 향하여 능선을 이었다.
13:22~29 오르막 끝 평지 /휴식
13:32 무명봉 /표찰(인재봉 672.1m 박건석)
13:34~37 전망바위
13:39~41 아래 쪽 전망바위
13:44 운문지맥 표찰
13:50~52 인재
이정표(→인골산장 3.8km, ↓구만산 2.4km), 포장길 건너편 이정표(↑억산 3.3km)
인골산장 방향 급한 비탈을 내려섰다. 지그재그길이 급한 비탈을 완화한다.
14:02 가인계곡 상류 물길
14:17 너덜 비탈 /등로 우측
14:18~42 폭포 /계곡욕
가인폭포라 불러야 하나. 이 계곡 유일한 폭포다. 물에 뛰어들어 알탕을 즐겼다.
14:46 구만산 갈림길
이정표(→구만산 3.5km, ↓억산 4.6km)
B조가 하산한 길이다. 이정표가 잘못됐다. 구만산까지 2km 남짓한 거리다.
15:00 이정표(↑봉의저수지 1.9km, ↓억산 5.0km)
15:05~23 계곡 물길(수영금지 표찰 부근) /계곡욕
15:37 인골산장
15:44 인곡마을회관/산행종료
15:56 산악회 버스 이동
16:25~17:18 밀양 산외면 소재 음식점(다원정)에서 저녁식사
18:3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오늘 가기로 한 산은 거창 단지봉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이상 없던 날씨가 급변했다.
밤부터 내린 비가 하루 내내 온단다.
비가 온다 해서 못 갈 것도 없고
하산길을 계곡에서 능선길로 바꾸면 되겠지만
여름산행은 알탕이 빠지면 맹탕이 된다.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산행지를 변경했다.
영남 동부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으므로,
다음 주 산행지인 구만산으로 대체한 것이다.
밀양 구만산은 산보다 계곡이 더 좋다.
좌측에는 통수골, 우측에는 가인계곡이 있어서
주로 한여름에 자주 찾아보는 산이다.
그렇지만 통수골은 예전과 달라졌다.
대부분의 물길이 자갈로 메워지고 말아서
물은 자갈 밑에 숨었고 숲그늘도 적어졌다.
물 없는 땡볕 길보다 능선숲길이 더 낫다.
양 계곡 중간에 있는 남릉을 타고 올라서
인재에서 하산, 가인계곡 상류에 내려섰다.
하류와 달리 상류는 피서객이 전혀 없다.
맑고 차가운 계곡물은 온전히 우리들의 몫,
산꾼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본다.
▽산행개요도
▽산행지도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한천테마파크에서 하차...
▽산행을 준비했다.
▽앞에 보이는 산자락, 우리가 올라설 곳이다.
▽양촌마을길로 들어서서...
▽복지회관을 지나면...
▽우측 골목길이 있다. 골목으로 들어서서...
▽단독가옥으로 오르는 길로 진행했다.
▽오르막 포장길 끝이 들머리....
▽우거진 풀숲을 헤치자...
▽넓은 임도가 나온다.
▽곧 좌측으로 오르고...
▽우측으로 꺾어 오른다. 지그재그길이다.
▽지능선에 올라서자 잠시 완만한 길...
▽다시 경사길이 나오면서...
▽지그재그가 반복된다.
▽주능선에 올라서자...
▽이정표가 서 있다.
▽구만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진 것인데, 우리가 오른 길은 폐쇄등산로라나?
▽능선길은 고도를 높여가면서...
▽때로는 완만하게 이어지는데...
▽오늘 날씨는 잔뜩 흐림...
▽무더운 데다 습도까지 높다.
▽하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 아닌가...
▽바윗길이 나타났다.
▽우측 아래로 운무에 가려있는 봉의저수지...
▽일기가 좋았으면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으리라...
▽앞선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정상은 아직 멀었지만...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면서...
▽능선을 우회하기도 한다.
▽이어 한차례 오르막을 오르면...
▽정상을 300m 앞둔 삼거리다.
▽구만산 정상을 확인하고...
▽되돌아 갈림길로 향했다.
▽갈림길에서 10분...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흰덤봉, 우리는 우측 길이다.
▽5, 6분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
▽일부는 이곳에서 저수지로 내려섰다.
▽나머지는 능선길로 직진...
▽한차례 오르막을 치고...
▽무명봉에 올라섰다. 인재봉 표찰이 있는데...
▽근거는 없지만 그럴 싸하다.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타났다.
▽내려서면 또 하나 전망바위...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길...
▽그러고 보니 경남북을 가르는 운문지맥이다.
▽곧 능선길이 완만해지고...
▽인재에 이른다. 인골산장 3.8km...
▽계곡으로 내려서는 비탈은 가파르다.
▽하지만 이곳에도 지그재그로 난 길이...
▽가파름을 완화해 준다.
▽드디어 물길로 내려섰다.
▽상류는 하류와는 달리 인적이 드물다.
▽상류에서 15분 남짓...
▽폭포에 이르렀다.
▽이건 온전히 우리들의 몫...
▽산꾼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참을 즐긴 후 길을 이었다.
▽구만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면...
▽이제는 하류에 가깝다.
▽과연 여기저기 피서객들이...
▽저수지를 지나서...
▽인골산장으로 내려서면...
▽7, 8분이면 인곡마을회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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