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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영취산(靈鷲山) /경남 창녕


빛 바랜 보석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영취산(靈鷲山) /경남 창녕

 ○ 산행일자 : 20181124() / 가랑비 약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보덕사~신선봉~영취산~추모비~병봉~안부갈림길~내촌골~구계마을회관

 ○ 산행기점 : 해나라달나라어린이집(경남 창녕군 영산면)

 ○ 산행시간 : 4시간 42(8.9km)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47  보덕사 진입로에서 하차

          해나라달나라어린이집을 조금 지나쳐 도로 삼거리에서 하차했다. 더 이상 진입하면 회차 불가.


 10:57  산행시작

 11:03~04  보덕사 앞 들머리

          보덕사 직전 좌측에 등산로약도를 그린 작은 푯말이 서 있고, 올라서면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몇 걸음 오르면 다시 이정표(영취산 2.4km)를 만난다.

 11:09~12  지능선

          겨울옷을 걸친 이들은 벌써 땀이 난다. 탈의를 하게한 후 지능선길을 올랐다. 계속 오르막이다.

 11:41~45  540.9m(×540.9)


 11:57~12:03  신선봉(×630.5)

          이정표(영취산 1.2km, 보덕사 1.2km //신선봉)

          영산면 일대가 낙동강까지 넓게 조망되고 영취산 쪽으로는 병봉까지 암봉들이 한눈에 보인다.

 12:13  영축산성

          이정표(영취산 0.7km, 영산향교 1.5km, 신선봉 0.5km //영축산성)

 12:17~58  언덕 위 작은 공터 /중식

 13:05~09  전망 좋은 암봉

          뚜렷한 우회길을 두고 바윗길로 올라선 암봉이다. 전후 조망이 트이고 발아래 법주사가 보인다.

          정면 헌걸찬 암봉(×646.1)은 등로를 따라 우회했는데 급한 비탈에는 안전줄휀스가 처져있다.

 

 13:26~29  영취산(681.3)

          정상석(영취산 靈鷲山 681.5m) 한쪽은 한글로, 다른 쪽은 한자로 된 정상석이 이채롭다.

          정상은 올라선 바위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야한다. 바위벽에 파란색 방향표시가 되어있다.

          내려설 때는 올랐던 바윗길로 되돌았다가 좌측 아래 보이는 이정표 쪽으로 내려서면 된다.


 13:35  안부사거리

          이정표(병봉<꼬깔봉> 1.6km, 구봉사 0.3km, 신선봉 1.2km, 영취산 정상)

 13:40~43  안부 갈림길

          이정표(구계임도 2.4km/병봉 1.5km, 구봉사,충효사 0.6km, 보덕사 2.6km/영취산 0.2km)

 13:46  능선삼거리

          이정표(병봉<꼬깔봉> 1.4km, 사리마을, 영취산 0.2km)

 13:50  청련사 갈림길

          이정표(병봉 1.1km, 청련사 1.6km, 정상 0.2km), 국가지점번호판(라마 9513 2104)

 13:53  추모비

          등산로만 따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곳이다. 올라선 흔적이 있는 바윗길로 올라야 한다.


 13:59  665.4m(×665.4)

          좌측에 푯말(길 없음)이 서 있다. 1시 방향 좁은 싸리길을 지나면 평탄한 능선길이 나온다.

 14:01~07  평지 능선길 /휴식

          잠시 쉬었다가 능선길을 이었다. 고깔처럼 솟구친 병봉을 앞에 두고 제법 내려서는 길이다.

 14:30  안전줄 휀스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되는데 안전줄이 있어 어렵지 않다. 조망도 좋고 아름다운 암릉이다.


 14:41~46  병봉(×637.7)

          이정표(구계임도 0.9km, 영취산 1.6km //병봉<꼬깔봉>)

          신선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몇 걸음 내려서면 부드러운 솔밭길...

 14:56  송이 움막(길 우측)

 14:57~15:16  안부 갈림길

          잣나무 식재 푯말을 보고 내려선 안부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우측 계곡길로 내려섰다.

 15:30  외딴집


 15:49  구계마을회관 /산행종료

 16:19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6:40~17:28  창녕 부곡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5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오늘 산은 창녕 영취산(靈鷲山)이라고

 한자를 병기해야 구분이 된다.

 인근에 다른 창녕 영취산(嶺鷲山)이 있으므로.


 4km남짓 떨어져있는 영취산은 육산이지만

 이 영취산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골산이다.

 회원들은 육산보다 골산을 좋아한다.


 산행대장을 맡고 보면 고객확보가 관건이라,

 산행지 홍보는 부풀려 과장하게 된다.

 푸른 비취에 흰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석산...


 화창한 날이라면 우거진 청송은 비취색을 내고

 알알이 박힌 바위는 다이아 같이 보일 수 있음이라,

 전혀 허황된 빈말은 아니다.


 이에 현혹된 것일까.

 45인승 버스는 꽉 찬 만차(滿車)가 되었는데,

 정작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다.


 쌀쌀한 늦가을에 가랑비가 내려서

 햇빛 없는 보석산은 그 빛을 잃었고,

 궂은 날씨는 회원들의 여유를 앗아간다.


 그럼에도 본연의 산세는 바뀔 수가 없으니,

 다들 멋진 산이라고 만족하는 걸 보면

 이 산은 분명 보석산임에 틀림이 없다.


▽산행개요도

창녕 영취산~병봉 산행트랙.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보덕사 진입로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했다.


▽다가 선 보덕사, 그 직진에 작은 푯말이 있다.


▽영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올라서면 바로 이정표가...


▽몇 걸음 앞에서 또 만난다. 영취산 2.4km...


▽산행로는 비스듬히 비탈을 타고...


▽지능선으로 올라선 후...


▽곧장 오르막 능선길로 이어진다.


▽계속되는 된비알에 몇 번을 쉬어가며...


▽첫 번째 봉우리((×540.9)에 올라섰다.


▽이제부턴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


▽곧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꼭대기에 암봉이 나온다.


▽신선봉이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산면 일대...


▽그 뒷편으로 화왕산과 관룡산, 구룡산 암릉이 보인다.


▽이건 가야할 능선, 영취산과 우측 끝에 솟아있는 병봉...


▽신선봉을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날씨가 맑았으면 정말 좋았을 것인데...


▽언덕봉에 올라서...


▽내려선 신선봉을 돌아보고...


▽영축산성 이정표를 지나자...


▽거대한 암봉이 나타난다.


▽바윗길을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다시 또...


▽거대한 암봉(×646.1)을 다가서는데...


▽암봉 절벽 아래 건물 한 채가 보인다. 법화사다.


▽그렇다면 이 암봉은 646.1m봉. 바로 올라가는 길은 없을까...


▽산행로는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간다.


▽이제 영축산 정상이 보인다.


▽가파른 낙엽길에 이어...


▽역시나 바윗길이 나온다.


▽바위벽을 요리조리 피해서...


▽정상으로 올라섰다.


▽하산은 올랐던 바윗길을 되돌아 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내려서야 한다. 이제 목적지는 병봉...


▽가는 길에 전망바위가 있다. 아래 보이는 건 구봉사...


▽이곳도 구봉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능선은 몇 번이나 오르내림을 하는데...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제 바윗길은 끝난 걸까...


▽청련사 갈림길을 지나고...


▽올라선 바위더미에 추모비가 있다.


▽참으로 애절한 내용...


▽665.4m봉을 넘으면...


▽병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파르게 떨어졌다가...


▽병봉으로 다가선다.


▽암릉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화왕산, 구룡산, 그 우측 뒤는 화악산일 것이다.


▽신성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 헌걸차다.


▽병봉 꼭대기가 나왔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돌아보면서...


▽병봉에 올라섰다.


▽병봉은 637.7m, 지나온 암봉들과 거의 같은 높이다.


▽내려서면 곧 청솔숲길...


▽잣나무 식재 푯말을 지나면...


▽평탄한 안부 우측에 하산길이 있다.


▽길목 걸려있는 리본들, 이쪽으로 많이 내려가는 듯...


▽이 길은 내촌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 제법 가파르다.


▽15분 남짓 내려가면 외딴집이 나오고... 


▽잠시후 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마을에서 본 영취산 능선, 작지만 암팡진 암릉이다.

창녕 영취산~병봉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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